Executive Summary · 총평
"AI 인프라 수요는 TAM을 계속 키운다"
— 보상은 앱이 아니라 인프라에
이번 주 논의는 AI 랩의 ARR 역학(Anthropic vs OpenAI), 소프트웨어 프리뷰(Snowflake·MongoDB·Palo Alto·CrowdStrike), 엔비디아 GB200 램프와 그에 딸린 서버·액침냉각 공급망, NAND 가격, 그리고 광학 로드맵(CPO·MPO와 새로 등장한 XPO 표준)을 폭넓게 다뤘다.
먼저 용어부터 — 똥멍청이도 이해하기
ARR(Annual Recurring Revenue): 매달 들어오는 구독 매출을 1년치로 환산한 숫자. "이 회사 연 매출 페이스가 얼마냐"를 보는 지표.
TAM(Total Addressable Market): 이 시장이 통째로 다 먹을 수 있는 최대 크기. "TAM이 커진다" = 파이 자체가 커진다.
'곡괭이와 삽'(picks & shovels): 골드러시 때 금 캐는 사람보다 곡괭이·청바지 판 사람이 더 벌었다는 비유. AI에선 챗봇 앱보다 칩·전력·광학 같은 인프라를 파는 게 안전하다는 뜻.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AI 인프라 수요가 계속 TAM을 키우면서 애플리케이션 SaaS보다 플랫폼/인프라 익스포저를 보상한다는 것 — Anthropic의 ARR 둔화 헤드라인이 단기 변동성을 더하더라도 마찬가지다.
Anthropic은 5월을 ~$52–53B ARR로 마감했을 가능성이 높고, 월간 신규 추가액은 4월 ~$12B에서 ~$8B로 감속했다. 반면 OpenAI는 ~$40B로 가속하며 월 ~$8B를 추가 — 5월 합산 ~$16B는 4월과 같다. 즉 둔화는 시장 전반이 아니라 한 곳에 집중된 현상이다.
$52–53B
Anthropic 5월말 ARR
(월 +$8B, 4월 +$12B)
~$40B
OpenAI 5월말 ARR
(월 +$8B, 가속)
~$16B
두 랩 합산 5월 신규
(4월과 동일)
~3%
Snowflake 2Q 가이드
중 Claude 기여 추정
애플리케이션 SaaS 중에서는 Snowflake가 돋보였다. AWS에서 GPU를 잠그고 Bedrock을 우회해 Claude를 네이티브로 배포한 것이 Claude Agent/Claude Code의 2Q 가이드 기여도를 ~3%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하드웨어 쪽에서는 GB200 수율이 개선되며 4분기 양산이 견고해 보인다. Wiwynn이 GB200 서버에서 앞서 있고, Delta는 GB200 PSU 단독 공급사로 풀 가동 중이며, 액침냉각은 메인스트림으로 이동 중이다. NAND ASP는 2H에 2Q 대비 ~40% 상승, 2027년까지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광학에서는 스케일아웃 단계에서 CPO를 지연·회피하기 위한 플러거블 경로(XPO)의 모멘텀이 커지고 있다. Semtech은 구글향 800G용으로 InnoLight에 TIA를 공급하고 1.6T에서 점유율을 늘릴 전망(아직 검증 필요)이며, MPO는 광학 TAM에 순증 요인으로 Marvell·Semtech이 수혜 후보다. 사이버보안에서는 플랫폼 벤더(PANW·CRWD)가 여전히 베스트 포지션이나, 유기적 NGS ARR 재가속 확인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Part I · Key Views by Analyst
애널리스트별 핵심 뷰
1 Marsh — 시장 셋업과 단기 포커스
시장: 매도세 원인과 어젠다
- View: 당일 매도세는 부분적으로 Broadcom 실적과 Sam Altman 발언이 촉발했다. 우리는 AI 랩 역학(사용량·ARR·모델 출시 주기)과 그것이 인프라/소프트웨어에 미치는 함의를 우선순위에 뒀다.
- 트리거와 포지셔닝: CIO/CEO의 FOMO 속 '토큰 맥싱(token maxing)'과 엔터프라이즈 SaaS 반등 윈도우를 둘러싼 논쟁이 진행 중. 다만 팀은 마진 프로파일과 경쟁 궤적을 고려해 앱 SaaS보다 인프라에 더 우호적이다.
- 관전 포인트: Anthropic ARR에 대한 언론 내러티브 가능성; Anthropic 차세대 모델과 OpenAI Codex/GPT-5.6 계열의 출시 속도·성능 격차.
쉽게 풀면
토큰 맥싱(token maxing) = AI에게 더 많은 '토큰(=말 조각)'을 쓰게 만들어 사용량(=매출)을 끌어올리는 흐름.
FOMO = "남들 다 AI 쓰는데 우리만 뒤처질라" 하는 조급함. 즉 "기업들이 불안해서 SaaS·AI에 일단 돈을 쓰는 반등 구간이 올 수 있다 vs 그래도 결국 인프라가 낫다"는 논쟁.
2 Mo — AI 랩·ARR, Snowflake/Datadog/MongoDB, 구글 코딩
Snowflake: Claude 배포와 초기 매출 기여
- 핵심 뷰: Snowflake는 AWS에서 GPU를 잠갔고, Bedrock을 거치지 않고 Claude를 네이티브로 배포해 성능과 통제력을 개선할 수 있다. Claude Agent/Claude Code는 출시 약 4개월 만에 2Q 매출 가이드에 ~3% 기여한 것으로 추정.
- 함의: 지속된다면 Claude Code/Agent는 연말까지 매출의 ~8–10%에 도달 가능. 리스크는 3Q에 X.AI 용량 확장이 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 — 모니터링 필요.
- SaaS 내 믹스: 애플리케이션 SaaS보다 인프라(Snowflake·Datadog) 선호. MongoDB는 비즈니스 트렌드가 전술적으로 개선되나, Atlas 대비 Enterprise Advanced(온프레미스) 강세가 열기를 제한.
쉽게 풀면
Bedrock = 아마존이 운영하는 'AI 모델 백화점'. 여기 입점해서 Claude를 쓰면 아마존이 중간 마진을 떼간다.
"Bedrock 우회 = Claude 네이티브 배포"란, Snowflake가 백화점을 안 거치고 Claude를 직접 들여와 성능·통제·수익성을 다 챙긴다는 뜻 — 이게 ~3% 기여의 핵심.
Atlas vs Enterprise Advanced = 같은 MongoDB라도 Atlas는 클라우드 구독(성장주 매력), Enterprise Advanced는 온프레미스(고객사 서버에 직접 설치, 구식). 후자가 잘 팔리는 건 성장 스토리엔 마이너스.
엔터프라이즈 SaaS 랠리: 지속성과 리스크
- 핵심 뷰: 엔터프라이즈 AI FOMO와, LLM 네이티브 워크플로우를 도입할 신뢰·준비 부족 때문에 윈도우(반등 구간)가 존재. 기존 SaaS 벤더(ServiceNow·Salesforce·Workday)가 탄탄한 고객 관계를 통해 AI 예산을 일시적으로 흡수 가능.
- 제약: 장기 리스크는 Anthropic/OpenAI/Google이 버티컬 솔루션을 가속하는 것. AI 기능의 기여 마진이 전통적 좌석(seat) 기반 SaaS보다 낮아 멀티플 확장이 제한됨. 중기적으로 앱보다 인프라 선호.
쉽게 풀면
좌석(seat) 기반 SaaS = "직원 1명당 월 얼마" 식 과금. 추가 비용 거의 없이 순이익으로 떨어져 마진이 높다. 반면
AI 기능은 쓸 때마다 GPU 연산 비용이 나가서 마진이 낮다 → 매출이 늘어도 밸류에이션(멀티플)이 잘 안 올라간다는 논리.
Anthropic vs OpenAI: ARR 성장과 사용량 믹스
- ARR 산수: Anthropic 5월말 ~$52–53B(5월 +$8B vs 4월 +$12B). OpenAI 5월말 ~+$40B로 월 신규가 ~$4B → $8B로 가속. 4·5월 합산 신규는 비슷(5월 월 $16B).
- 사용량/비용 역학:
- API에서 '캐시 쿼리(cache query)'를 켠 고객(API는 기본 OFF, Claude Code는 기본 ON)은 캐시 히트율을 높여 연산 사용량을 ~30–40% 절감 → ARR 성장 '겉보기'를 압박.
- 'Opus-fast' 사용이 정상화되는 중(Opus 대비 ~3배 가격) → 고ARPU 믹스 축소. 일부 대형 고객(예: Meta)은 Claude Code의 내부 사용을 더 신중히 하도록 권장.
- 단기 촉매:
- 'Anthropic 둔화' 언론 프레이밍이 합산 랩 성장은 안정적임에도 CAPEX 노출주에 변동성을 더할 수 있음.
- 차세대 모델: Anthropic Mythos와 OpenAI Codex/GPT-5.6. Mythos가 Opus 4.7/4.8을 크게 능가하면 Anthropic 지출이 재가속될 수 있음.
- 초기 피드백상 Claude 4.8이 코딩에서 4.7보다 확실히 낫다고 보긴 어려움 → 추가 도약은 다음 학습 프런티어가 필요할 수 있음.
쉽게 풀면 — 이번 매거진에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
캐시 쿼리(cache query) = AI한테 같은 질문/문맥을 또 물을 때, 매번 처음부터 다 계산하지 말고
전에 계산해둔 걸 재사용하게 하는 기능. 이걸 켜면 연산이 30~40% 줄어든다 = AI 회사 입장에선
같은 작업인데 청구 매출이 줄어드는 것.
Opus-fast = 비싼(3배) 프리미엄 모드. 이걸 덜 쓰면 고객 한 명당 매출(ARPU)이 낮아진다.
→ 즉
"수요가 줄어서"가 아니라 "고객이 더 알뜰하게 써서" ARR 증가폭이 줄어든 것일 수 있다는 게 핵심.
Eureka · 투자 포인트
Anthropic ARR 둔화의 상당 부분이 수요 약화가 아니라 효율화(캐시 쿼리·Opus-fast 정상화)의 산물일 수 있다는 점이 진짜 핵심. 언론은 "Anthropic 꺾였다"로 단순화하지만 두 랩 합산 신규 ARR은 그대로($16B). 시장이 이 헤드라인에 CAPEX 노출주(엔비디아 서플라이체인, 전력, 광학)를 같이 패대기칠 때가 내러티브 vs 펀더멘털 괴리를 역이용할 구간. 그리고 다음 트리거는 단 하나 — Mythos가 Opus 4.7/4.8을 얼마나 압도하느냐. 압도하면 지출 재가속 → CAPEX 사이클 재점화.
Google: 코딩 진척과 경쟁 격차
- 핵심 뷰: Google 코딩은 대략 Claude Opus 4.6 수준에 도달, 여전히 Opus 4.7보다 ~1개월 뒤. 3Q26에 Mythos 수준에 도달하긴 어려움.
- 학습 시그널: Anthropic은 코딩 셀프플레이(self-play)를 활용해 고품질 데이터 생성을 가속하는 것으로 보임. Google이 격차를 좁히려면 연산·데이터 투자를 늘려야 함.
쉽게 풀면
셀프플레이(self-play) = AI가 사람 데이터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내고 풀며 학습 데이터를 자가 생산하는 방식(알파고가 자기 자신과 대국하며 강해진 그 원리). Anthropic이 이걸 코딩에 써서 좋은 데이터를 빠르게 찍어낸다 = Google이 돈(연산)을 더 써야 따라잡는다는 구조적 격차.
3 Ken (+Harvey) — 엔비디아 GB200, 서버/액침냉각, NAND, Marvell, Intel, PC CPU
엔비디아: GB200 램프 추적; 서버 OEM 포지셔닝
- 핵심 뷰: GB200 수율 개선 중 → 4Q26 양산 견고. 공급망이 GB200 요구사항에 적극 정렬 중.
- OEM과 부품:
- Wiwynn이 Meta/AWS/Azure향 GB200에서 동종업체보다 앞서 있는 것으로 보임.
- Delta Electronics가 현재 GB200 PSU 단독 공급사; 용량 풀 로드, 수요 강세 지속.
- 서버 TDP(발열) 상승으로 액침냉각이 메인스트림화; Supermicro가 폭넓은 액침냉각 포트폴리오 시연. AVC(Asia Vital Components)와 Delta가 투자자 관심 흡수.
쉽게 풀면
PSU = Power Supply Unit, 전원공급장치. GB200 서버에 전기를 먹여주는 부품.
Delta가 단독 공급 + 풀 가동이면 GB200이 팔릴 때마다 Delta가 따라가는 구조 = 병목 = 가격 결정력.
TDP = 칩이 내뿜는 열의 양. 엔비디아 칩이 점점 뜨거워져서 공기로는 못 식히고
액체로 식히는(액침냉각) 게 표준이 되는 중. 그래서 냉각 부품주(AVC·Delta)가 뜬다.
AI PC: 단기 출하 부진; 타이밍과 제품-시장 적합성
- 핵심 뷰: 2026년 AI PC 물량은 헤드라인보다 약할 수 있음 — 벤더들이 아직 최종 사용자 가치 제안을 구체화하는 중. 양산은 2H26 후반 또는 2027 초로 추정.
NAND: 2H26·2027로 이어지는 ASP 업사이클
- 핵심 뷰: 벤더 체크상 NAND ASP는 2H26에 2Q26 대비 최소 ~+40% 상승 가능, 2027년 추가 상승. 단기 출하 노이즈보다 ASP·가격 결정력에 시장 포커스를 둘 것.
쉽게 풀면
ASP = Average Selling Price, 평균판매단가.
"출하량(몇 개 팔렸나)보다 ASP(개당 얼마 받나)를 봐라" = 메모리는 가격이 곧 실적이니, 단기 물량 출렁임에 흔들리지 말고 가격 상승 추세에 베팅하라는 뜻.
Marvell: 구글 TPU 콘텐츠 옵셔널리티 (시나리오, 베이스케이스 아님)
- 핵심 뷰: 구글 TPU 콘텐츠를 통해 (잠재적으로 MediaTek과 함께) 매출이 크게 뛸 수 있는 경로가 비현실적이지 않음. 하이엔드 시나리오(아직 모델·확정 안 됨)에서 2028 TPU 물량이 수백만 대에 이르며 수십억 달러 매출 증분을 유발할 수 있음.
- 상태: 아직 미확정 — 구글 가속기 로드맵·공급사 믹스와 함께 모니터링.
쉽게 풀면
TPU = 구글이 직접 설계한 AI 전용칩(엔비디아 GPU의 구글판).
Marvell은 이 칩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핵심 설계·부품을 댈 수 있는 후보. "확정은 아니지만 되면 대박"인 옵션 가치 스토리다.
Intel: 파운드리 용량 계획 & PC/CPU 읽기 (Harvey 체크)
- 용량(’27말 vs ’26말): 전체 +~20%; 18A +~20%; Intel 3 +~50–60%; Intel 7 +~10%; Intel 14 −~40%(용량 전환).
- PC/CPU: 1H26 강세는 CPU·메모리 가격 우려에 따른 풀포워드(선구매)일 가능성; 2H26 수요 전망은 신중. 신규 NVIDIA/MediaTek PC CPU는 낮은 수익성·생태계 장벽 직면 — ~$2,500 가격대가 초기 TAM 제한. AMD/Intel에 단기 영향 제한적. Qualcomm의 가파른 주가 움직임은 Computex에서 데이터센터 강조가 적었던 점을 반영했을 수 있음; 6월 24일 Investor Day가 DC 콘텐츠로 재초점을 맞출 수 있음.
쉽게 풀면
풀포워드(pull-forward) = "곧 비싸진다니까 미리 사두자"로 미래 수요를 앞당겨 당긴 것 → 그만큼 하반기엔 수요가 비게 됨(그래서 2H 전망 신중).
18A / Intel 3·7·14는 인텔의 공정 세대 이름(숫자 작을수록 최신·고성능). 최신 공정(18A·Intel 3) 늘리고 구공정(14) 줄이는 = 캐파 재편.
4 Fabian — 광학, XPO vs CPO, Semtech/InnoLight, MPO
CPO/MPO: 로드맵과 NVL 인터커넥트
- 핵심 뷰: 확인된 CPO 지연은 없음. 엔비디아는 구리(copper)의 도달 거리 한계를 강조 — 짧은 링크를 넘어서면 광학이 필요하고, 클러스터가 커질수록 NVL 백본까지 광학이 확장되어야 함. GB200 타이밍이 아니라 더 큰 클러스터 아키텍처에 묶인 이슈.
- MPO: 광학 TAM에 증분 요인; 수혜 후보는 Marvell·Semtech(Ken도 지적).
XPO (초고밀도 플러거블 광학): 아키텍처와 생태계
- 아키텍처: Arista가 OFC 2026에서 AI 데이터센터용으로 발표. 플러거블 패러다임을 유지하면서 대역폭/열을 스케일. 개념적으로 ~8×1.6T를 하나의 XPO 플러거블로 집약; 스위치당 ~204.8T 규모에 액침냉각.
- 생태계: 100개 이상 기업의 MSA(멀티소스 협약)가 뒷받침 — Marvell(CPO·플러거블 양다리), Lumentum, Coherent, Eoptolink 포함. Microsoft는 MSA에 빠진 것으로 언급(이 디테일은 확인 필요).
- 벤더 활동: Amphenol과 폭스콘 인터커넥트(FIT)가 Arista와 9개월간 비공개 공동개발 정황; 초기 단계 퀄(qualification) 진행 중. 일부 하이퍼스케일러가 스케일아웃에서 CPO를 지연·회피하려 플러거블(XPO) 경로 연장에 관심 — 속도 vs 전력 균형.
쉽게 풀면 — CPO / MPO / XPO 3분 정리
AI 서버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광케이블 연결' 방식 싸움이다.
구리(copper) = 옛날 방식. 싸지만 멀리 못 보내고 빠르면 신호가 죽는다 → 클러스터 커지면 한계.
광학(optics) = 빛으로 보내서 멀리·빠르게. 대신 비싸고 뜨겁다.
CPO(Co-Packaged Optics) = 광학을 칩에 아예 붙여 넣은 차세대 방식. 성능 최고지만 만들기 어렵고 고장 나면 통째로 교체.
플러거블(pluggable) = 광 모듈을 USB처럼 꽂았다 뺐다 하는 기존 방식. 고장 나면 그것만 갈면 됨(운영 편함).
XPO = "플러거블의 편리함은 유지하면서 성능은 CPO급으로" 끌어올린 절충안. →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어려운 CPO 대신 XPO로 시간을 벌고 싶어 한다는 게 핵심.
MPO = 광케이블을 여러 가닥 묶어 한 번에 꽂는 다중 커넥터 → 광학 쓰면 쓸수록 같이 늘어나는 '곁다리 수혜' 시장.
Eureka · 투자 포인트
광학 투자 포인트는 "CPO냐 XPO냐"의 승부가 아니라 "어느 쪽이 이겨도 플러거블 생태계가 안 죽는다"는 것. 하이퍼스케일러가 CPO를 미루면 그 공백을 XPO/MPO가 채우고, Marvell은 CPO·플러거블 양쪽에 다 발을 걸쳐 어느 시나리오든 수혜. Lumentum·Coherent·Semtech도 100+ MSA에 이름을 올린 만큼, "기술 표준 베팅"보다 "표준에 양다리 걸친 부품사 베팅"이 리스크 대비 안전하다. Microsoft의 MSA 불참(미확인)은 추후 확인할 와일드카드.
Semtech/InnoLight/Google: TIA 점유율 확대 (검증 필요)
- 채널 체크: Semtech이 구글향 800G 트랜시버용으로 InnoLight에 TIA를 공급하고 1.6T에서 점유율 확대 전망. 공급사 위치와 구글향 트랜시버 물량(2H26–2027)을 검증할 후속 작업 예정.
쉽게 풀면
TIA(Trans-Impedance Amplifier) = 광신호(빛)를 받아 미약한 전기신호를 다시 키워주는 증폭 칩 — 광 트랜시버 안의 핵심 부품.
InnoLight = 세계 1위 광 트랜시버 제조사.
Semtech이 InnoLight에 TIA를 댄다 = 구글 AI망 깔리는 만큼 Semtech 부품이 따라 들어간다는 스토리(아직 확정 전).
5 Wooding — 사이버보안 플랫폼과 AI 확산
사이버보안: 플랫폼화 수혜; 유기적 재가속은 아직 TBD
- 핵심 뷰: AI가 확산될수록 엔드-투-엔드 텔레메트리·내장 워크플로우·강제(enforcement)·교차제품 통합을 갖춘 플랫폼 벤더(예: Palo Alto·CrowdStrike)가, 포인트 제품 벤더(단발성 스캔, 로엔드 앱 보안, 레거시 취약점 스캐너)보다 구조적으로 유리.
- 메타 리스크: 하이퍼스케일러 자체 보안이 기존 벤더를 대체할 거라는 공포는 시기상조 — 배포는 정밀 통제돼야 하고, 적어도 단기엔 전통 벤더가 여전히 중요.
- PANW 디테일: 방화벽 사이클과 AI발 트래픽 증가로 네트워크 보안이 재평가되는 중; SASE·XSIAM이 플랫폼 내러티브를 지지. 트랜스크립트에서 인수 시너지(CyberArk·Chronosphere 거명)가 언급됐는데 이는 다른 PANW M&A를 가리키는 듯 — 확인 필요. 유기적 NGS ARR은 ~28%로 q/q 보합, 명확한 재가속의 기준선(low-30s) 아래 — 모니터링.
- CrowdStrike: 펀더멘털은 건전하나 가이던스가 높은 기대 대비 큰 비트는 아님; 재가속의 추가 증거를 기다리며 중기 셋업은 우호적.
쉽게 풀면
플랫폼 vs 포인트 제품 = 보안을 '통합 OS'처럼 한 회사가 다 깔아주느냐(PANW·CRWD), 아니면 자물쇠 따로·CCTV 따로 끼워 맞추느냐(포인트). AI 시대엔 데이터가 한 곳에 다 모이는
플랫폼이 압도적으로 유리.
NGS ARR(Next-Gen Security ARR) = PANW의 차세대 보안(클라우드·AI 보안) 구독 매출. 이게
28% → 30%대 초반으로 다시 가속해야 "재성장 확정" 신호인데, 아직 28%에서 멈춰 있어 확인 대기 중.
SASE/XSIAM = PANW의 핵심 신제품 라인(클라우드 통합 보안망 / AI 보안운영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