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 GLOBAL EQUITY DESK 원문: FUNDA Research ×2 | 2026.06.10 | 전문 번역+해설 (팩트 100% 보존)

"CPO 밀렸다며?"
개소리 그만.
지금 광학은 물건이 없어서
손님을 돌려보내는 중
이야

시장에 도는 CPO·800V 지연 베어 썰, FUNDA가 리포트 두 발로 정면에서 받아쳤다. 그리고 LITE CEO가 직접 마이크 잡고 한 말이 그대로 디스 트랙 가사다. 결론: 이건 수요 사이클이 아니라 공급제약 사이클. 숫자 다 깔아줄 테니 직접 봐.

⚡ 3줄요약
  1. CPO 지연? 젠슨이 Computex에서 "일정대로 간다"고 못 박았고, CoreWeave·Lambda(NCP)·오라클·메이저 CSP 1곳 양산 그대로 진행 중. 지금 하는 건 취소가 아니라 캐파 깔고 수율 올리고 퀄 따는 거다.
  2. 800V 밀렸다? 전장이 옮겨간 거지 판이 깨진 게 아냐. Rubin Ultra가 Oberon 랙(144 dies) 유지하면서 랙당 ~1MW→500kW 이하로 내려온 건 팩트. 근데 300kW만 넘어도 파워랙 분리는 무조건이고, 진짜 돈은 보드레벨 스텝다운 부품으로 이동 중.
  3. LITE CEO가 마이크 잡고 끝냄. "AI 슈퍼사이클 안의 포토닉 슈퍼사이클" — 분기매출 $1B 간다(역대 피크의 2배), EML·CPO 제품은 수요 대비 30%+ 못 맞춰주는 중, Greensboro 신규 캐파는 CPO 수요만으로 이미 100% 완판.

한줄설명: "CPO 한 분기 밀리냐"에 목숨 거는 시장이, "퀄 통과한 InP/레이저 캐파를 얼마나, 얼마에 파느냐"라는 진짜 질문을 통째로 놓치고 있다 — 이게 두 리포트의 코어 메시지.

유레카 모먼트 — 이거 보고 가

"CPO 수요만으로 Greensboro 6인치 라인 포함 캐파 100%가 이미 임자 정해짐(spoken for)" — CEO 입에서 직접 나온 문장. '지연됐다'는 제품의 공장이 완판이라고? 베어 썰이랑 팩트가 정면 충돌하는 지점.

±400V HVDC 사이드카, 구글·메타 VR200 랙에도 들어간다 — 800V 생태계가 NVIDIA/ASIC 한쪽 동네 얘기가 아니라는 채널체크. Kyber 연기 하나로 800V 판 전체를 후려치는 건 게으른 일반화.

DC/DC 돈줄이 사이드카 → 보드레벨 부품·반도체로 이동 중 — 이번 Computex에 깔린 고전압 스텝다운 부품들이 전부 그 예고편. 전력 체인에서 종목 고를 때 "랙 레벨이냐 보드 레벨이냐"가 다음 분기점이다.


REPORT 01 / FUNDA 2026.06.10

CPO·800V 지연 논란 — "우려는 부풀려졌다"

Commentary on Recent Discussion on CPO/800V HVDC Delay

CPO — 너네가 본 건 '수요 절벽'이 아니라 '주방 점검'이야

최근 CPO랑 광학 체인 전반에 베어 뷰가 여럿 돌았지. FUNDA의 답은 깔끔하다: 우려, 과장됐다. CPO는 차세대 AI scale-out 네트워크의 핵심 진화 경로라서 고객 검증, 시스템 통합, 신뢰성 테스트, 서플라이체인 램프업이 당연히 필요해. 근데 그게 프로젝트가 의미 있게 밀리고 있다는 뜻이냐? 아니거든. 젠슨이 Computex에서 직접 "CPO 일정대로 램프된다"고 아주 명확하게 박아놨다.

서플라이체인 채널체크 깔고 말하면 — CoreWeave·Lambda 같은 NCP 고객들, 오라클, 그리고 메이저 CSP 1곳의 scale-out CPO 배포는 계획대로 양산 향해 가는 중이고 공급망 피드백도 상당히 긍정적. 지금 판의 초점은 취소나 연기가 아니라 캐파 준비, 수율 램프, 고객 퀄, 시스템 통합이다. CPO 램프 속도를 광학 수요의 변곡점으로 읽는 거? 그게 바로 오독이야.

▸ 똥멍청이도 알아듣게

CPO(Co-Packaged Optics) = 광 부품을 스위치 칩 바로 옆구리에 붙이는 기술. 전기로 멀리 쏘면 전력 처먹고 느려지니까, 칩 코앞에서 바로 빛으로 바꿔버리자는 거.

지금 상황은 "식당 망해간다"가 아니라 "오픈 전에 주방 설비 점검하고 알바 교육시키는 중"이고, 예약 손님(CoreWeave, Lambda, 오라클…)은 이미 문 앞에 줄 서 있다.

그리고 진짜 헤드라인은 NPO 가속이다

더 중요한 거. 광학 투자 논리는 애초에 CPO 하나에 목매고 있지 않아. 직전 NPO 업데이트에서 깐 대로, scale-up 쪽 대역폭 요구가 2배로 뛰는 것 자체가 광학엔 초강력 순풍이다. 최종 아키텍처가 CPO든 NPO든 둘의 공존이든 — 핵심은 AI 클러스터가 안에서도 밖에서도 광 인터커넥트에 점점 더 기댄다는 것. 더 높은 대역폭 밀도, 더 낮은 전력, 더 짧은 리치, 더 높은 집적도로 가는 이 흐름, 광학 체인 전체에 구조적 호재다.

LITE — "못 파는 회사"가 아니라 "만들 데가 모자란 회사"

Lumentum 얘기로 들어가자. 핵심 이슈는 특정 CPO 제품이 한 분기 당겨지냐 밀리냐가 아니다. 진짜 이슈는 산업이 이미 InP·레이저 캐파 공급제약 국면에 진입했다는 거. 지금 업계에서 제일 귀한 게 뭐냐? InP 에피택시, InP 칩 제조, 레이저 캐파, 수율. 이 캐파가 CPO용 초고출력 레이저로 가든, CW 레이저로 가든, EML로 가든 — 나오는 족족 고객이 쓸어가고, 공급자는 가격표를 자기 손으로 쓴다.

그래서 시장이 LITE 리스크를 잘못 읽고 있다는 거다. LITE는 단일 CPO 사이클에 올인한 회사가 아니라 AI 광학 체인에서 제일 타이트하고 가격결정력 센 자리에 앉아 있어. 특정 제품 램프가 살짝 흔들려? 다른 레이저 제품이 그 캐파 바로 채우고 비슷한 매출·수익성 뽑아낸다. 한 문장으로: LITE의 문제는 수요 부족이 아니라 캐파 부족.

하나 더. LITE랑 COHR은 CPO 레이저 원툴이 아니야. OCS, 광모듈, ITLA, 펌프 레이저, Coherent Lite까지 복수의 성장 영역에서 직접 수혜. 업계 피드백은 공급 부족, 캐파 쟁탈전, 빡빡한 리드타임을 가리키지 수요 피크아웃을 가리키지 않는다. CPO 타임라인 단기 노이즈에 쫄아서 광학 체인 던지면? AI 인프라 대역폭 병목이 계속 악화되고 있고 광학이 그 해법의 핵심이라는 더 큰 그림을 통째로 버리는 거다.


800V — "밀렸다"가 아니라 "전장이 옮겨갔다"

FUNDA 채널체크부터 깔자: Rubin Ultra 랙은 Oberon 그대로 갈 가능성이 높고, Kyber는 Feynman 세대부터. 랙당 칩이 Oberon 기준 144 dies로 유지되니까 랙당 전력이 예상치 ~1MW에서 500kW 이하로 뚝. 일부 투자자들이 "800VDC 밀린다"고 떠드는 근거가 바로 이거다.

~1MW → 500kW↓
Rubin Ultra 랙당 전력 (Oberon 유지, 144 dies)
300kW
이 선만 넘어도 PSU·CBU 외부 파워랙 분리는 무조건
±400V ≈ 800V
콘텐츠 가치 차이 크지 않음 → 타임라인 과잉해석 금지

근데 여기서 FUNDA의 카운터: 랙당 300kW만 넘어가도 PSU·CBU를 외부 파워랙으로 빼는 건 필수다. 이유 세 개 — ① IT랙 안에 공간이 없고, ② 부스바 구리가 미친 듯이 들고, ③ 냉각이 안 된다. 그러니까 800V든 ±400V든 파워랙 쪽 채택은 가속만 남았다. 그리고 ±400V랑 0-800V의 콘텐츠 가치 차이는 크지 않으니 800V 타임라인 갖고 호들갑 떨 일이 아니야. 진짜 문제는 보드 레벨이 800V DC를 받아낼 수 있느냐다.

"그리드 전력 정류·승압해서 800V DC로 IT랙까지 보내고 다시 50V로 낮추는 게 비효율 아니냐"는 시장 지적? FUNDA도 인정해. 근데 이건 성숙한 48V/50V 서버 메인보드·부품 생태계를 그대로 쓰기 위한 time-to-market 선택이다. 그래도 ±400V HVDC 사이드카만으로 ① IT랙 공간 절약, ② 랙 간 '굵은 케이블' 문제 해결이 된다. 진짜 페인포인트는 PDB·NIC·HPM에 박히는 보드레벨 고전압 스텝다운 부품 생태계가 아직 덜 익었다는 것 — 그래서 아직 DC/DC 쉘프로 전압을 낮추고 있는 거고.

결정타 하나 더: 채널체크상 ±400V HVDC 사이드카는 구글·메타의 VR200 랙에 적용된다. ASIC 동네 한정 얘기가 아니라는 거지. 800V 침투율 우려? 과잉해석일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 얘기 들어보면, 업계는 (±400V든 800V든) 800V 생태계 도입을 풀악셀로 당기는 중이고, 목표는 부스바로 800V DC를 컴퓨트 트레이에 직접 꽂는 것을 최대한 앞당기는 거다.

정리: 이번 Computex에 깔린 그 수많은 고전압 스텝다운 부품들, 전부 보드레벨 생태계를 800V에 연결시키려는 준비물이었다. 그러니까 DC/DC의 가치는 보드레벨 스텝다운 부품·반도체로 옮겨간다 — 돈 따라가려면 여길 봐.

▸ 똥멍청이도 알아듣게

집 전기 생각해. 발전소→집까지는 고압으로 쏘고(효율), 집 안에서 220V로 낮춰 쓰잖아. 데이터센터도 똑같이 "랙까지는 고압(800V/±400V), 보드에서 낮추자"로 가는 중.

근데 지금 병목이 뭐냐? 그 '집 안 변압기'(보드레벨 스텝다운 칩·부품)가 아직 덜 만들어졌다는 거. 그래서 임시로 DC/DC 쉘프(외장 어댑터 뭉치) 쓰는 단계고, 돈의 물줄기는 어댑터→보드 위 칩으로 이동 중.


REPORT 02 / FUNDA 2026.06.10

LITE: CEO가 직접 증언 — "문제는 수요가 아니라 공급이다"

CEO remarks further prove that optics players have a supply problem, not demand

Lumentum CEO 마이클 헐스턴(Michael Hurlston)이 Mizuho 컨퍼런스에서 한 말, 이게 그대로 FUNDA 뷰의 증거자료다. 시장은 CPO의 정상적인 엔지니어링 램프를 '수요 지연'으로 오독 중인데, 경영진 메시지는 정확히 그 반대였거든.

"지금은 AI 슈퍼사이클 안의 포토닉 슈퍼사이클이다."— Michael Hurlston, Lumentum CEO @ Mizuho 컨퍼런스

CEO가 직접 박은 숫자: 분기매출 $10억 돌파 임박. 역대 피크 ~$5억의 거의 2배. 근데 더 무서운 건 — optical scale-up, optical scale-out, OCS 같은 진짜 성장 동력 다수가 아직 재무제표에 제대로 찍히지도 않았다는 거다. 지금 장사가 이미 잘되는데, 그보다 훨씬 큰 판들은 이제 막 개봉 중이라는 얘기.

Scale-out 3분해 — CEO가 직접 쪼개준 매출 지도

① EML
업계는 레인당 100G→200G 전환 중, 1.6T는 엔비디아·구글이 끌고 간다. Lumentum은 이미 200G EML 공급 중이고 200G EML ASP는 약 2배 — 같은 물건 팔아도 돈이 두 배로 꽂힌다는 뜻.
② 트랜시버
Lumentum 최고의 사업은 아닌데 지금 잘 큰다. 메이저 고객 하나가 점유율 빠르게 먹으면서 1.6T 배포 중, 두 번째 고객은 '기분 좋은 서프라이즈'.
③ CPO 스위치
엔비디아에 고출력 레이저 공급. CEO가 직접 "scale-out CPO, 4분기에 $5,000만~$1억 인크리멘털 매출 가능"이라고 발언. CPO 지연 썰이랑 정면으로 모순되는 시그널.

생각해봐. CPO에 진짜 수요 문제가 있으면 경영진이 같은 컨퍼런스에서 단기 매출 기여 숫자를 던지겠냐? 그러니까 "scale-out CPO에서 아직 우리 숫자 안 보일 거다"라는 말은 베어 시그널이 아니라 — 수요가 없다는 게 아니고, 아직 재무에 본격 반영 전이며, 이미 강한 베이스 사업 위에 곧 쌓인다는 뜻이다. 1.6T 트랜시버도 똑같이 아직 기여가 작게 보이지만, 둘 다 "이미 꽤 강한 베이스 위에 layering된다"는 게 CEO 워딩. 광학 사이클, 피크 아니고 아직 1회 초다.

Scale-up/NPO — "첫 판부터 scale-out보다 클 수 있다"

더 센 건 scale-up/NPO 코멘트. CEO 왈, scale-up은 광학 산업의 기회고 총합 기준으로 첫 구현(first instantiation)부터 scale-out보다 훨씬 클 수 있다. 이유는 물리학이라 반박 불가: 1.6T·레인당 200G에서 구리는 리치·전력·대역폭 밀도 전부에서 벽을 친다. 랙 안에 NPO가 등장하는 건 고객들이 같은 물리 제약을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디테일 하나가 판을 바꾼다: 지난 2개월 사이 비(非)엔비디아 ASIC 고객들의 NPO 관심이 의미 있게 급증. 걔네도 200G SerDes·레인당 200G 돌리니까 결국 광학 깔아야 하거든. 그러니까 NPO는 CPO의 실패도, CPO가 갈아치워진다는 신호도 아니다. 광학이 랙간·스위치간을 넘어 랙 내부, 백플레인, scale-up 패브릭까지 쳐들어가고 있다는 증거지.

올바른 프레임 정리해줄게. "CPO vs NPO"도 아니고 "CPO 밀렸냐"도 아니다. AI 인프라가 대역폭·전력·리치·토폴로지 확장성 병목을 여러 레이어에서 동시에 두들겨 맞고 있다는 거다. Scale-out CPO, scale-up CPO, NPO, 광 백플레인, OCS — 전부 같은 구조적 트렌드의 다른 얼굴. 전기 인터커넥트는 점점 딸리고, AI 클러스터 안 광 콘텐츠는 계속 는다. CPO 램프 한 분기 타이밍에 매달리면 scale-up 광학화라는 훨씬 큰 판돈을 놓친다.

제일 센 파트: 공급 — 숫자로 보는 '완판 공지'

30%+
EML·초기 CPO 제품 언더쉬핑 — 주문 와도 30%는 못 채워주는 중
$50억
Greensboro 신규 팹 인크리멘털 매출 기대 — 그래도 수요 증가에 더 밀릴 수 있다고 CEO 본인이 말함
100%
CPO 수요만으로 Greensboro 6인치 라인 포함 캐파 전량 예약 완료
33% → 47~48%
GM — 원가절감 아니고 가격+믹스가 끌어올린 숫자

CEO 발언 그대로 옮기면 — 현재 EML과 초기 CPO 관련 제품에서 수요 대비 30% 이상 언더쉬핑. Greensboro 신규 팹이 $50억 인크리멘털 매출을 만들 건데, 그 공급을 다 얹어도 수요가 너무 빨리 늘어서 오히려 더 뒤처질 수 있다고까지 했다. 그리고 마이크 드롭: "CPO 제품 수요만 봐도 Greensboro 6인치 라인 포함 캐파 100%가 이미 임자 정해졌다(spoken for)." 이거보다 직접적인 수급 시그널이 어딨냐. LITE는 못 파는 회사가 아니라, 퀄 통과한 InP/레이저 캐파가 모자란 회사다.

마진·가격도 같은 방향. GM이 약 33%에서 47~48%로 올라왔는데 주된 동력이 변동비 절감이 아니라 가격과 믹스다. CEO는 가격 리셋 걱정 안 한다고, 시장이 현 가격의 지속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대놓고 말했다. 수요 꺾이는 산업이면 가격 압박, 가동률 리스크, 마진 압축이 보여야 정상인데 — 실제 보이는 건 고객들 캐파 쟁탈전, 공급 부족, 가격/믹스 개선, 쭉쭉 늘어나는 GM이다. 어느 쪽이 팩트에 가깝겠냐.

OCS — TAM $100억? "그거보다 더 크다"로 상향

CEO는 예전에 OCS TAM을 약 $100억으로 봤는데 지금은 그보다 더 커지고 있다고 본다. 구글은 이미 scale-up 토폴로지에 OCS 배포했고 그 아키텍처가 '매우 우아하다'는 평. 구글이 인하우스 MEMS 스위치 만든 거? 악재 아니다. 오히려 AI 아키텍처에서 OCS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증거. Lumentum의 진짜 머천트 기회는 다른 고객들 — 특히 장애 복구(failover)·트래픽 재라우팅·클러스터 복원력용 인랙(in-rack) OCS에서 나올 수 있고, CEO는 인랙 failover를 지금 보고 있는 가장 큰 기회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광학 기회가 CPO 원툴이 아니라 스위칭·복원력·토폴로지 관리 전반으로 번지는 중이라는 또 하나의 증거.

해자 — "레이저는 TSMC에 던질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해자 코멘트도 알차다. 레이저는 공정 TSMC에 외주 주고 설계만 분리하면 되는 표준 팹리스 반도체가 아니야. 공정과 설계가 빡세게 엉켜 있고 긴 반복(iteration) 사이클이 필요하다. 특히 CPO·NPO용 초고출력(UHP) 레이저랑 고품질 EML은 신뢰성·성능·수율·공정 통합 요구치가 살벌하다. 중국 공급? 있긴 한데 주로 CW 레이저 동네에 몰려 있고, 진짜 어려운 물건 — UHP 레이저, NPO 레이저, EML — 이 정확히 Lumentum의 주특기다. 결론: LITE의 해자는 캐파 하나가 아니라 공정+설계+신뢰성+수율+고객 퀄이 한 덩어리로 묶인 패키지.

기판(substrate) 이슈도 똑바로 읽어. "지난 실적발표 때만큼 기판 커버리지가 안 좋다"는 CEO 발언의 이유는 — 수요 숫자가 크게 상향돼서 기판 공급이 타이트해졌고 대체 소스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게 수요 리스크냐? 아니, 또 하나의 공급 병목이지. 기존 기판 계약이 모자랄 만큼 수요가 올라갔다는 사실 자체가 업계 전체 공급 타이트함의 증거다.

▸ 똥멍청이도 알아듣게

식당으로 치자. "저 집 손님 줄었대"(CPO 지연설)는 소문이 도는데, 사장이 나와서 "예약 내년까지 꽉 찼고(캐파 100% spoken for), 손님이 너무 많아서 30%는 돌려보내는 중(언더쉬핑)이고, 가격 올렸는데 손님이 더 온다(GM 33→48%)"고 공지한 상황.

이게 망해가는 가게 멘트로 들리냐? 주방(InP/레이저 캐파)이 모자란 가게 멘트지.

결론 — 진짜 질문은 따로 있다

Mizuho에서 나온 메시지, 한 줄로 압축 가능: Lumentum은 '지연된 단일 CPO 제품'에 노출된 회사가 아니라 포토닉 슈퍼사이클의 병목 그 자체에 앉아 있는 회사다. 성장 동력은 200G EML, 1.6T 트랜시버, scale-out CPO, scale-up/NPO, OCS, DCI/scale-across, 향후 광 백플레인까지 쫙 깔려 있고 — 이 모든 벡터의 공통분모가 InP/레이저/광부품 캐파의 희소성이다. LITE의 진짜 희소 자산은 CPO SKU 하나가 아니라, 고속 EML·초고출력 레이저·NPO 레이저·CW 레이저·펌프 레이저·협대역 레이저·WSS/OCS 광 엔진을 다 품고 향후 포토닉 IC·포토다이오드·레이저 드라이버·TIA까지 뻗을 수 있는 InP/레이저 제조 플랫폼 그 자체다.

그러니까 LITE 보면서 던질 진짜 질문은 "CPO 램프 한 분기 밀리냐"가 아니라 — "퀄 통과한 InP/레이저 캐파를 얼마나 온라인시키고, 그 캐파를 얼마에 파느냐"다. CEO 워딩 기준: 수요는 이미 공급을 크게 초과, Greensboro 캐파는 CPO 수요로 선점 완료, 가격은 단단, GM은 계속 확대, 주요 성장 동력 다수는 아직 매출에 들어오지도 않음. 교과서에 나오는 공급제약 사이클이지 수요제약 사이클이 아니다. CPO 타이밍 단기 노이즈에 쫄아서 LITE랑 광학 체인 던지는 시장? AI 인프라 병목이 컴퓨트에서 대역폭·전력·리치·토폴로지로 번지고 있고, 광 인터커넥트가 '옵션 부품'에서 'AI 스케일링의 핵심 기반'으로 승격 중이라는 훨씬 큰 구조적 현실을 통째로 과소평가하는 거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