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ment Research · Tegus / AlphaSense

하워드 휴즈,
5개의 목소리로 해부하다

2024년 11월 ~ 2025년 11월. 전직 임직원 3인과 경쟁사 임원 2인이 들려준 HHH의 진짜 모습 — 호스피탈리티 실패, MPC 플라이휠, 물(水) 리스크, 그리고 $9억 베팅의 의미.

하워드 휴즈(Howard Hughes Holdings)는 두 얼굴을 가진 회사다. 한쪽엔 서머린·브리지랜드 같은 거대 계획도시(MPC)를 토지매각으로 자가조달하며 굴리는 플라이휠이 있고, 다른 한쪽엔 시포트·틴빌딩으로 대표되는 호스피탈리티 모험이 있었다. 이 5건의 인터뷰는 후자가 어떻게 무너졌고, 회사가 왜 핵심(MPC)으로 돌아가는지, 그리고 애크먼의 $9억(약 9,000억 원) 투자가 어떤 신호인지를 서로 다른 각도에서 비춘다.

01전 HHH 내부자

자산운용·운영 부사장

2010–2020 재직. NYC 자산 담당. 시포트가 왜 "에고의 장난감"이 됐는지, 베가스 야구장의 진짜 용도를 증언.

2024.11.08 · EDENS 현직
02전 HHH 내부자

이커머스·물류 부사장

~2023 재직(現 Google Wing). 틴빌딩 디지털 전환을 진두지휘. Jean-Georges 협업이 왜 "대혼란"이었는지 1열에서 목격.

2025.09.29 · Amazon 출신
03경쟁사

Forestar 텍사스 개발총괄

미국 최대 lot 개발사(D.R. Horton 62% 보유). 경쟁사 입장에서 본 HHH의 강점과, 센트럴 텍사스 물(水) 리스크.

2025.10.02 · 텍사스 50개 개발
04전 HHH 내부자

MPC 회계 수석부사장

~2023.5 재직. MPC의 회계 엔진(land model)을 책임. 장기 추정원가 회계의 본질과, 투자자가 봐야 할 정성 지표.

2025.10.08 · Newhall 출신
05경쟁사

Simon Property 디렉터

대형 몰 운영사 관점. 리테일 양극화, ready-made 트래픽의 위력, 그리고 HHH가 따라가는 "공식".

2025.11.05 · 광고지면 영업
관통하는 주제

"핵심으로 돌아가라"

호스피탈리티 철수 → MPC 집중. 5명 모두가 다른 단어로 같은 결론을 가리킨다.

Seaport Spin-off의 진짜 의미
5건을 꿰뚫는 투자 포인트

교차검증으로 확인된 5가지

  • 호스피탈리티는 구조적 실패였다. 틴빌딩은 매출 ~$30M에 비용 ~$70M(약 $40M 적자). 내부자 둘 다 "매일 막대한 손실"·"NOI 박살"로 증언. Seaport 분사 = 경영진의 '백기(white flag)'이자 핵심 회귀 신호.
  • 애크먼의 $9억은 '베팅의 방향'이 메시지. 호스피탈리티가 아니라 MPC·토지·콘도에 쏟겠다는 뜻. 향후 '서머린 2.0'(선벨트 신규 대형 MPC) 발표 가능성을 내부자가 직접 거론.
  • 물(水)이 진짜 병목이다. 경쟁사 2명 모두 독립적으로 지목 — 피닉스·베가스·센트럴 텍사스(I-35 서쪽). "물·하수 확보 경로가 불명확하면 그 딜은 사지 마라."
  • 시장은 HHH를 오해한다. "수표만 쓰고 손 떼는 회사"가 아니라 로컬 직접운영·엔드투엔드 경험이 본질. 그 인건비가 P&L에 안 드러나 저평가된다는 게 내부자 시각.
  • 모델의 양면성. 토지매각 자가조달 플라이휠은 호황에 강하지만 침체에 늘어진다(elongate). 다만 풍부한 자본과 cycle 경험으로 "평균회귀"로 버틸 체력. 향후 24개월은 '완만'하다는 게 경쟁사 전망.
출처: Tegus / AlphaSense Expert Call Transcripts (Kihong Jung 라이선스). 본 자료는 머스트자산운용 내부 리서치 목적의 한글 번역·요약·재구성본입니다. 발화 내용은 전문가 개인 견해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INTERVIEW 01전 HHH 내부자

"시포트는 결국 에고의 장난감이었다"

전직 하워드 휴즈 자산운용·운영 부사장 (2010–2020) 현직 EDENS 투자운용 부사장 일자 2024.11.08
계획도시(MPC)기회비용마이너리그 야구 자산운용파산개발지역사회 운동
3줄 요약
  1. 약 1,000만 sqft(주로 오피스·리테일) 자산을 운용했던 전 부사장은, 시포트(South Street Seaport)가 애크먼과 와인렙의 '베이비'였지만 기회비용 관점에서 자원을 빨아먹은 프로젝트였다고 본다.
  2. 본질적 문제는 자산의 성격 미스매치 — 시포트는 부동산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호스피탈리티 자산인데, HHH에는 부동산 전문가만 있었다 (단, 베가스 야구 운영팀은 예외적으로 우수).
  3. 베가스 야구장($130M)은 단독 가치보다 서머린 전체를 부양하는 '스테로이드'였고, 패션쇼 공중권(air rights)은 10년째 아무 진전이 없다.
핵심 포인트
  • 탄생 배경GGP(제너럴 그로스) 파산 → 애크먼이 지배지분 인수 → 몰 사업과 안 맞는 잡다한 자산(시포트, 서머린, 우드랜즈, 호놀룰루 등)을 떼어내 개발회사 HHH로 분사(2010.11). 데이비드 와인렙이 초대 CEO.
  • 시포트의 옹호자① 빌 애크먼·이사회 ② 데이비드 와인렙(CEO, "그의 아기") ③ 크리스 커리(인허가·지역사회 협상 담당, LA→NY 이주). 매 어닝콜·투자자 미팅마다 시포트가 핵심 화두였다.
  • 왜 안 됐나지하철·전철 접근성 부족, 금융지구는 밤에 죽는 동네. 소호·첼시·노리타 등 경쟁 지역이 게임을 끌어올리는 동안 시포트는 발판을 못 잡음. 재개발 기대감 때문에 임대인도 세입자도 투자를 안 하는 '자기실현적 악순환'.
  • JV 모델의 함정레스토랑 운영자와 합작(HHH가 자본 대고 운영자가 사업)하는 방식은 본인 경험상 거의 항상 실패. "자본주의가 작동한다면, 고급 스테이크집이 왜 스스로 안 들어오겠나?" Simon·Westfield도 결국 일부 지분 매각.
  • 베가스 야구$130M은 마이너리그 구장치고 명백한 과지출. 다만 후원·부대수익·티켓이 보완. 진짜 목적은 카지노+몰만으론 부족한 다운타운 서머린에 "오는 이유"를 추가하는 것.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베가스 이전이 에너지를 흡수할 위험.
  • 허리케인 샌디(2012) 재개발엔 오히려 도움. 침수로 세입자들이 버티지 못해 퇴거가 가속(NY에서 합법적 명도는 매우 길고 지난한데 이를 단축).
  • 신임 CEO 관전평시포트그룹 신임 CEO 안톤 니코데무스(전 MGM CityCenter)는 엔터 배경. 베가스는 지자체가 개발을 밀어주지만 "NY은 절대 그렇지 않다". 베가스식 기대로 접근하면 곤란.
유레카 포인트
자산 성격의 미스매치

"부동산 회사가 운영하기엔 시포트는 엔터테인먼트였다"

시포트·틴빌딩은 레스토랑·콘서트장 등 운영집약적 호스피탈리티 자산인데, HHH 지역 리더들의 전문성은 부동산(대출·워크아웃 출신)이었다. 단 베가스 야구는 별도 운영팀이 맡아 성공했다는 대비가 핵심 — 즉 문제는 자산이 아니라 '운영 역량의 부재'였다는 진단. 호스피탈리티 분사의 논리적 근거를 제공한다.

밸류에이션 함의

야구장·공중권은 '독립 자산'으로 보면 안 된다

구장은 단독 NPV가 아니라 MPC 전체 흡수율을 끌어올리는 촉매(스테로이드)로 설계됐다. 분사된 시포트엔터(베가스 자산 포함)를 별도 평가할 때, 구장·공중권을 stand-alone 현금흐름으로만 깎으면 본질을 놓친다. 동시에 패션쇼 공중권은 10년간 무진전 → 모네타이즈 옵션가치를 과대평가하지 말 것.

JV 회계 경고

'자기 자신에게 임대' 구조를 의심하라

론클럽·틴빌딩처럼 HHH가 자본 대부분을 대는 JV는, 냉소적으로 보면 "자기 공간을 자기에게 임대"하는 구조. 초기 가동을 위한 불가피한 측면도 있으나, 운영자가 진짜 skin-in-the-game이 없으면 성과가 안 난다. 임대수익·점유율 지표를 볼 때 JV 비중을 분리해서 확인할 것.

똥멍청이도 이해하는 한 줄

"시포트는 부동산 고수들이 '우리가 운영도 잘하겠지' 하고 손댄 테마파크였다." 땅 사서 집 짓고 파는 건 세계 최고지만, 식당 14개와 콘서트장을 동시에 굴리는 건 완전히 다른 게임이었다. 그래서 매년 수백억씩 까먹었고, 결국 떼어내 팔았다.

반면 베가스 야구장은 "야구로 돈 벌자"가 아니라 "사람들이 다운타운 서머린에 더 오게 만드는 미끼"였다. 미끼를 떼어내 따로 팔면 미끼 본연의 가치는 애매해진다 — 그게 시포트엔터 분사의 밸류에이션 딜레마다.

📍 맥락 — 이 인터뷰는 2024년 11월, 시포트엔터테인먼트가 HHH에서 분사된 직후 진행됐다. 전문가는 2010–2020년 자산운용을 맡았으나 "5년 가까이 시포트에서 손을 뗐다"는 점을 거듭 전제로 둔다.
사전 스크리닝 Q&A
클라이언트

뉴욕 부동산 시장과 엔터테인먼트 공간 관련 경험을 말씀해 주세요.

전문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하워드 휴즈에서 자산운용 부사장을 지냈고, NYC 자산들이 제 포트폴리오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클라이언트

시포트 지구, 특히 Pier 17과 틴빌딩에 익숙하신가요?

전문가

네, 다만 제 실무 경험은 2020년에 끝났습니다.

분사의 배경 — GGP에서 HHH로
클라이언트

하워드 휴즈에 계셨죠. 떠나신 지 5년쯤 됐지만, 시포트 프로젝트와 베가스 자산에 대한 배경을 듣고 싶습니다. 시포트엔터에 함께 묶여 있으니까요.

전문가

저는 회사가 '하워드 휴즈'가 되기 전부터 합류했습니다. 분사 콘셉트였죠. 제너럴 그로스(GGP)가 파산 신청을 했고, 빌 애크먼과 그의 팀이 들어와 지배지분을 잡았습니다. 2009년쯤이었고, 파산법원을 빠르게 통과했습니다. 애크먼의 구상 중 하나는 GGP를 'good to great'로 만들어 본업 — 즉 지역·초광역 몰의 소유·운영 — 에 집중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GGP는 여러 인수를 거치며 계획도시·개발·재개발 등 그 몰 중심 정체성과 맞지 않는 사업·자산을 떠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잡다한 묶음을 떼어내 개발회사로 분사하자는 게 또 다른 구상이었죠.

애크먼은 2010년 여름 댈러스의 데이비드 와인렙에게 이 콘셉트를 검토하게 했습니다. 저는 데이비드와 전에 함께 일한 적이 있어, 다른 사람들과 약 30일간 딥다이브를 했습니다. South Street Seaport, 라스베가스의 서머린, 휴스턴 외곽의 우드랜즈, 호놀룰루의 대규모 부동산, 시카고 GGP 본사, 베가스 공중권, 컬럼비아·메릴랜드(롤스 컴퍼니의 원조 마스터플랜) 등 — 그야말로 잡다한 사업·자산의 집합이었죠.

파산판사가 이 계획을 승인했고, 2010년 8월 말~9월 초에 임시로 이 일을 끌고 가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두 달간 딥다이브를 했고, GGP는 2010년 11월 파산에서 벗어났으며, 우리 팀이 이 신생회사의 정식 경영진이 됐습니다.

저는 10년간 자산운용을 맡아 운영자산의 운영과 가치창출을 총괄했습니다. 떠날 때 약 1,000만 sqft였고, 약 60%가 오피스, 40%가 리테일, 나머지가 기타였습니다. 베가스 야구장, 휴스턴 외곽 야외공연장, 그리고 다운타운 서머린이 개발에서 운영으로 넘어오면서 South Street Seaport와 함께 제 관할에 들어왔습니다.

클라이언트

시포트 프로젝트를 정말 중요하게 여기고 추진한 사람 두세 명을 꼽는다면요?

전문가

무엇보다 빌 애크먼과 이사회입니다. 금융지구라는 입지와 높은 상징성 때문에, 다른 자산은 'bread-and-butter(기본기)'로 보면서도 시포트는 늘 그들의 마음·상상 속 특별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매 애널리스트 콜, 투자자·대주 접촉마다 시포트가 핵심 화두였죠.

둘째는 데이비드 와인렙. 제가 있던 시절의 CEO였고, 시포트는 사실상 '그의 아기'였습니다. 큰 그림과 상상력을 갖고 있었죠. 과거의 시포트는 상상력도, 흥미로운 테넌트 믹스도 부족했습니다 — Pier 건물은 임시 테넌트와 티셔츠 노점상의 집합이었어요. 기준이 워낙 낮았지만, 무엇이 될 수 있을지는 논쟁적이었습니다.

셋째는 크리스 커리. 데이비드와 전에 일했고, 인허가와 지역사회 활동가·주민위원회의 미로를 뚫기 위해 LA에서 NY으로 옮겨왔습니다. 뉴욕은 정말, 정말 개발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왜 적자인가 — '에고 프로젝트' 논쟁
클라이언트

시포트는 적자라서 결국 다시 분사됐습니다. 왜 이 야망을 채우기가 어려웠다고 보시나요?

전문가

제가 떠날 때 Pier 건물은 초기 단계였고 틴빌딩은 전환 중이라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몇 가지가 있습니다. 지하철·전철 접근성 부족이 늘 발목을 잡았습니다. 금융지구가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밤엔 죽는 동네라 좋은 신호가 아니죠.

긍정적인 면도 있었습니다. 시포트를 사람들의 머릿속에 계속 남기려고 — 관광객이든 주민이든 올 핑계를 만들려고 — 이벤트 마케팅, 아이스링크, 여름 프로그램, 바 등에 많은 운영자본을 썼습니다. 과지출이었을 수 있지만 시포트는 어느 정도 화제성을 유지했죠. ESPN 스튜디오는 잘 풀렸고, 루프탑 프로그램은 정말 컸습니다. 사람들이 공연 보러, 놀러, 저녁 먹으러 가기 좋은 곳으로 인식했어요.

하지만 뉴욕의 경쟁은 치열하고, 시포트가 발판을 잡는 동안 다른 동네들이 계속 치고 나갔습니다. 텍사스의 bread-and-butter 자산은 늘 의미가 있고 항상 관련성이 있습니다 — 살고, 일하고, 사는(shop) 수요를 충족하니까요. 시포트는 좀… 에고의 장난감 같은 느낌입니다.

클라이언트

맨해튼에 기반한 부유한 사람들이 자기들에게 딱 맞는 장소를 설계했지만, 넓은 대중에게는 닿지 못하고 가격대 다양성도 없다 — 즉 에고/감정이 주도한 프로젝트라 애초에 안 될 것이었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전문가

그게 제 견해입니다. 회사엔 늘 다른 관점이 필요하죠 — 야망을 주는 쪽과, 발을 땅에 붙여주는 쪽. 저는 후자입니다. 동의합니다. 다만, 만약 성공했더라면 저는 '소심하게 생각한 사람'이 됐겠죠. 저 같은 사람과 다르게 생각하는, 매우 성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저 bread-and-butter 부동산 운영자입니다. 재밌고 좋았지만, 투자 관점에선 같은 정도로 말이 되진 않았습니다. 건설 전·중·후 활성화 유지비, 개발비, 매몰비용, 인허가… 거대한 사업이었고 오래 걸렸으며 많은 자원을 빨아먹었습니다. 그 자원을 회사의 다른 곳에 썼다면? 기회비용 관점에서 최선의 사용은 아니었다는 게 늘 제 주장이었습니다.

클라이언트

그럼 이건 고칠 수 있는(salvageable) 것일까요, 아니면 그냥 상각해야 할 잘못된 프로젝트일까요?

전문가

모르겠습니다. 최근 지식이 없어서요. 한 4년간 그곳에 시간을 안 썼고, 분사 소식도 남들처럼 알게 됐습니다. 다만 이 분사가 일어난 데는 이유가 있었을 겁니다 — 이런 부수적 자산과 야망을 HHH 대차대조표에서 떼어내 다른 곳으로 옮기려는 거죠. 거기 CEO를 압니다. CFO 출신이고, 제 추정으로는 매우 흑백이 분명한 사람입니다. 그의 세계관에 맞으니 놀랍지 않았습니다.

클라이언트

틴빌딩은 매출 $32M에 비용 $70M, 즉 $40M 적자입니다. HHH가 이걸 떼어내 MPC에만 집중하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자산들은 식당·공연장이 있는 엔터·호스피탈리티 자산이기도 한데, HHH에 그걸 운영할 역량의 사람들이 있었나요?

전문가

좋은 질문입니다. 생각해 보죠. 베가스 야구 쪽은 제가 직접 관여했는데, 구장 운영팀은 정말 유능합니다 — 마이너리그 최고 수준의 운영팀 중 하나죠. HHH는 상당히 hands-off였고, 그 경험 많은 팀이 올스타전·챔피언십 등 부대 이벤트를 잘 유치했습니다. 재무는 모르지만, 비메이저 구장 프로젝트 중 손꼽히는 수준일 겁니다.

시포트 쪽엔 프로스포츠 스폰서십·이벤트 경험이 상당한 분을 데려왔고, 제 추정으로 그분도 적임자였습니다. 다만 지역을 이끄는 부동산 쪽 사람들 — 그들의 전문성은 부동산, 일부는 대주·워크아웃 출신이었습니다. 와인렙과 애크먼이 매우 hands-on이었는데, 어쩌면 자기들의 취향이나 대중을 위한 기획 능력을 과신했을지도. 베가스를 제외하면, 시포트에 대해선 (운영 역량 미스매치가) 사실일 겁니다.

신임 CEO · 허리케인 샌디
클라이언트

안톤 니코데무스(전 MGM CityCenter)를 아시나요? 시포트그룹 신임 CEO입니다. 부동산이 아니라 엔터 배경이죠.

전문가

모릅니다. 다만 베가스엔 비슷한 유추가 있지만 그곳은 진입장벽이 너무 낮습니다 — 지자체가 개발을 지원하고 인허가·노조·주민 우려 같은 장애물을 '대의'를 위해 치워줍니다. 뉴욕은 절대 그렇지 않죠. 그가 거창한 아이디어로 모든 게 평소처럼 굴러갈 거라 기대하지 않길 바랍니다.

클라이언트

허리케인 샌디 때 이 개발을 하고 계셨나요? 그 영향은요?

전문가

네. (GGP, 혹은 그 전 Rouse부터) 이 자산을 재개발용으로 준비하는 작업이 있었습니다. 임대차 대부분에 재개발 해지 조항이 있었고, 불 켜두고 매출 약간 유지하려는 단기 임시 임대가 많았죠. 모든 게 재개발을 위해 포지셔닝돼 있었지만, 일부 레거시 임대가 발목을 잡았고 — 뉴욕에선 퇴거가 매우 길고 지난합니다.

샌디 전엔 특정 구역을 풀려고 전략을 짜던 중이었는데, 샌디가 닥쳤습니다. 보험 절차·세입자 협상은 힘들었지만, 침수로 모두가 휩쓸려나가면서 우리가 부동산에 접근하는 능력은 확실히 가속됐습니다. 버티던 세입자, 바이아웃을 노리던 이들도 더는 버티지 못했죠. 재개발 관점에선 분명 도움이 됐습니다.

시포트는 식당 14개와 공연장을 굴리는 게임이었지만, HHH가 가진 건 부동산 전문가뿐이었다. 베가스 야구만이 예외였다.
Pier 17의 과거와 리테일 딜레마
클라이언트

Pier 17은 원래 저급 쇼핑센터였죠. 왜 안 됐나요? 입지 자체에 쇼핑이 안 되는 무언가가 있나요?

전문가

일화적 지식이 많습니다. 80년대엔 퇴근 후 월스트리트 사람들이 모이던 핫스팟이었다고 들었습니다. 갭(Gap) 같은 좋은 bread-and-butter 테넌트가 많았고, 관광 비중도 컸죠 — 유럽·아시아 소비자에게 애버크롬비가 잘 먹혀, 포트폴리오 내 최고 매출 애버크롬비 중 하나였습니다.

왜 식었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입니다. 소호·첼시·로어이스트사이드·노리타가 게임을 끌어올리며 더 흥미로운 곳이 됐고, 동시에 늘 재개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임대인은 소비자에게 먹히는 테넌트를 유치할 자본을 안 쓰고, 그러면 리테일러도 투자를 안 합니다 — 자기실현적 악순환이죠. 결국 쓰레기 봉투만 남습니다.

클라이언트

그렇다면 입지가 본질적으로 불가능한 건 아니라는 거네요?

전문가

그렇습니다. 다만 오래전 얘기고, 사람들이 예전만큼 사무실에 나오지 않으며 많은 게 바뀌었습니다. 브루클린 브리지와 옛 배들이 보이는 정말 특별한 입지지만 — 그 시장엔 다른 옵션이 끝없이 쏟아집니다. 좋은 질문이네요.

클라이언트

Pier 17은 왜 또 다른 쇼핑센터나 옥상 공원이 아니라, 루프탑 공연장+오피스 3개 층+1층 식당으로 재개발됐을까요?

전문가

그 개발 논리엔 제가 깊이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 경험상 어떤 시장이든 한 용도(오피스·리테일·호스피탈리티·아파트)로 과포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곳이 리테일을 얼마나 더 소화할 수 있었을까요? 잘 모르겠지만, 그 전략에 꼭 반대하진 않습니다.

역사지구 임대 · 오피스→엔터 전환
클라이언트

역사지구 임대 시 목표 임대료와 가장 큰 난관은요?

전문가

임대료는 기억 안 납니다. 다만 두 가지 난관이 있었죠. 하나는 재개발 계획과의 충돌 — 재개발 예정 블록에서는 임대인·세입자 모두 투자를 꺼립니다. 둘째, 리테일·식당이 '아직 준비 안 된' 지역에 먼저 들어오기란 어렵습니다. 노련한 리테일러는 종이 위 계획이 다 실현되지 않음을 알고 헤지하죠. 이 둘이 가장 큰 장애였습니다.

클라이언트

지금 그들은 여러 JV를 합니다 — 시포트가 자본 대부분을 대는 식이죠(론클럽, 틴빌딩 등). 냉소적으로는 "사실상 자기 공간을 자기에게 임대"하는 것이고, 다른 한편 "초기엔 어쩔 수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인가요?

전문가

시포트 사례는 말 못 하지만, 우리가 다른 곳에서 했던 것 — 유명 셰프와 합작해 그들이 운영하고 우리가 투자자가 되는 방식 — 은 잘 된 사례를 하나도 떠올릴 수 없습니다. Simon은 일부 리테일러 지분을 잡았다가 나중에 매각한 것 같고, Westfield도 그랬죠.

성공 사례가 일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나쁜 아이디어입니다. 가본 곳마다 권한 적이 없어요. 운영자가 진짜 skin-in-the-game이 있을 때 다른 건지, 그냥 운이 나쁜 건지는 모르겠지만, HHH에서 성과 낸 건 못 봤습니다.

클라이언트

종이 위에선 좋은 아이디어인데 왜 안 될까요?

전문가

"자본주의와 시장이 가이드라면, 왜 고급 스테이크집이 스스로 안 들어오겠습니까?" 왜 임대인이 자본을 대고 경영까지 떠안아야 하죠? 평범한 임대와 뭐가 다른가요? 어쩌면 임대인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그게 시장 소비자가 원하는 게 아니기 때문일 겁니다. 시장과 소비자 정서는 억지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오피스 공실 · 푸드홀 성공 공식
클라이언트

Pier 2~4층 오피스는 COVID·재택으로 50%만 임대됐고, 맨해튼 임대료는 $120/sqft에서 $60으로 반토막 났습니다. 이 3개 층을 엔터·호스피탈리티(F&B, 몰입형 체험, 팝업)로 재개발한다는데, 1층이 아닌 점이 문제일까요?

전문가

당연히 1층이 최고죠. 다만 강·다리·브루클린 뷰가 있으니 스포츠바처럼 그 뷰를 살리는 업태는 좋은 활용일 수 있습니다. 그게 최대 셀링포인트니까요. 다만 이건 2000년대 리테일 — 모든 게 '경험'이던 시절 — 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금은 그런 게 너무 많고 집에서 할 것도 많아져서, 세부를 모르는 채로는 회의적입니다. 전환기에 'Bodies' 같은 순회 전시를 몇 개 했는데 그럭저럭이었지만, 이런 프로젝트의 '안정화 요인(stabilizer)'은 아니라고 봅니다.

클라이언트

틴빌딩(제가 떠난 뒤 오픈)은 매출 $30M, 비용 $70M로 큰 적자입니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전문가

쿨한 아이디어고 다른 데선 성공도 봤습니다. 다만 가격대·경험이 일반 소비자 범위를 벗어났을 수 있습니다. Eataly처럼 다양한 가격대와 경험 층위가 있는 콘셉트는 잘됐죠. 틴빌딩은 뷰도 없고 고가도로 아래 가로변이라… 5년 전 창고로 쓰던 낡은 건물과 비교하는 거라 제 판단은 한계가 있습니다.

클라이언트

잘된 푸드홀의 성공 요인은요?

전문가

약간의 거친 멋(grit)과 로컬 정통성입니다. 좋은 로컬 커피집, 진짜 동네 빵집, 정육점, 피자·샐러드집, 동네 느낌의 바. 관광객은 진짜 로컬과 가짜를 꿰뚫어 봅니다. 잘된 곳은 '도시의 음식 뒷골목'처럼 느껴져요 — 정육사 앞치마에 핏자국이 있고 바리스타가 분주한 곳. 그런데 틴빌딩 사진은 버그도프·니먼 같은 박물관처럼 보였습니다(너무 하이엔드).

제가 떠올리는 잘된 곳은 주변이 거의 주거이고 오피스가 거의 없는데도 관광 목적지가 됐습니다 — 화려하지 않고, 진짜 좋은 음식을 내는 사람들의 공생적 집합이었죠. 도쿄 백화점 지하 식품관, 코펜하겐의 상업 중심지처럼 — 그건 '~의 연장'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관광객이 시포트까지 우버 타고 가서 푸드홀 보고 10~15분 돌아다닐 가치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베가스 자산 — 야구장과 공중권
클라이언트

구장은 약 $130M에 지었습니다. 구장과 팀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요?

전문가

마이너리그 팀·NHL 훈련시설 등의 전체 논리는 다운타운 서머린이라는 명제를 부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카지노가 있었고, GGP는 폐쇄형 몰을 계획했다가 파산했죠. 우리가 야외몰로 바꿨습니다. 몰·식당만으론 사람을 오래 머물게 하기 어려워 카지노 위에 추가 엔터가 필요했습니다. 골든나이츠(NHL) 시설은 목적지·매력물이 됐고, 당시 베가스엔 프로스포츠가 없었습니다(이후 골든나이츠·레이더스가 옴).

구장을 서머린으로 끌어올려 쇼핑·식사·거주·시민 자긍심의 이유를 더 만든다는 게 전제였고, 실제로 잘 작동해 지역사회가 팀에 깊이 애착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걸 떼어내 단독으로 보면 가치 명제는 방어하기 어렵습니다 — 투자는 마스터플랜 전체의 총체적 개발이었지, '이 팀·구장이 얼마나 잘하나'가 아니었으니까요.

$130M은… 마이너리그 구장치고 얼마나 드는지에 우리도 놀랐습니다. 명백히 과지출이었죠. 다만 후원·부대수익·티켓·비시즌 프로그램이 보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슬레틱스(A's)의 오클랜드→베가스 이전이 마이너리그 팀에 미칠 영향은 모르겠습니다 — 분명 에너지를 일부 흡수할 겁니다.

클라이언트

마지막으로 패션쇼 공중권은요? 10년째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전문가

분사 당시엔 뭔가 모네타이즈할 쿨한 자산처럼 느껴졌습니다. GGP가 임대료를 우리에게 내는 안정적 수익원이 될 거라 봤고, 꽤 가치 있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제가 아는 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베가스는 개발·확장이 쉬운 시장이라 희소성이 없고 다른 기회가 넘칩니다. 몰 기초부 안정화 작업도 꽤 필요할 거고, 카지노 하나 사서 부수고 새로 올리는 것만큼 간단하진 않습니다.

출처: Tegus / AlphaSense — Former VP, Asset Management & Operations, The Howard Hughes Corporation (2024.11.08). 한글 번역·요약·재구성: 머스트자산운용 내부 리서치용.
INTERVIEW 02전 HHH 내부자

"틴빌딩은 완전한 혼란이었다 — 그리고 분사는 백기였다"

전직 하워드 휴즈 이커머스·물류 부사장 (~2023) 현직 Wing(구글 알파벳) 운영전략 디렉터 이력 Amazon Grocery & Whole Foods 출신 일자 2025.09.29
부동산 개발푸드테크이커머스물류 디지털 전환라스트마일예약 시스템
3줄 요약
  1. 틴빌딩 디지털 전환을 진두지휘한 전 부사장은, Jean-Georges(CMCC) 운영팀이 'food marketplace' 경험이 전무한 상태로 하루에 14개 레스토랑+식료품점을 동시 오픈하고 픽업·배달까지 해야 했던 것이 "완전한 혼란"이었다고 증언.
  2. CEO·셰프·애크먼이 모인 "Aha 회의"에서 기대치를 낮추고 저가 옵션을 넣으라는 결론 — 그럼에도 2023~2024 PR엔 큰 적자, NOI가 박살(killed). 시포트 분사는 경영진의 '백기(white flag)'.
  3. 애크먼의 $9억 추가 투자는 핵심(MPC)에 대한 강한 불(bull) 신호이며, 향후 선벨트(AZ/NM)에 '서머린 2.0' 신규 MPC가 나올 것으로 전망. Tier 1 도시·호스피탈리티에서는 손을 뗀다.
핵심 포인트
  • 틴빌딩 규모$200M+ 투자해 옛 어시장을 전면 개조. Jean-Georges와 파트너십(레스토랑 14개+식료품·꽃·사탕가게). COVID로 초기 6~8개월 정문 매출 0 → 디지털 전환. 네이티브앱 구축, 약 40명 고용, DoorDash·UberEats·Instacart 제휴.
  • 문화 충돌파인다이닝 조직 CMCC는 픽업·배달·디지털 예약 경험 전무("픽업 안 합니다, 다인인만"). 하루 14개 동시 오픈은 전례 없음. 타코·버거·피자집까지 큐레이션 → 리더십 대규모 이탈, "complete mess".
  • Aha 모먼트건물 60~70% 완성 시점, CEO·Jean-Georges·애크먼이 모인 격론. "기대치 낮춰라, 골드만·모건 직장인 점심 수요를 위한 저가 옵션이 필요하다." 셰프 팀은 그 이해가 없었고, 결국 큰 재무 손실로 이어짐.
  • 애크먼$9억(≈$900M) 투자. 모든 이사회 콜에 참석하는 매우 hands-on 의장. 부동산·토지 취득·건설을 업계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 — 강한 불 신호.
  • WBR 규율주간 비즈니스 리뷰의 95%가 '판매 유닛 수'와 '건설 업데이트'. 프로젝트가 $50M인데 $10만만 초과해도 CFO가 파고듦. 목표 미달 지역엔 자원 투입 또는 조직개편 — 대통령(지역장) 4~5명이 잘림(높은 turnover).
  • 기술 트렌드아마존 락커, 자율배송봇 20대, 드론 식품배송, 디지털 티켓 유지보수 시스템 등 엔드투엔드 컨시어지 구상 — 다만 일부는 베가스·우드랜즈 지자체 승인을 못 받아 파일럿 중단.
  • 250 Water StNYC 인허가에 3년간 법적 협상. 결국 손실 매각. 시포트 매각 시 HHH는 NYC에 부동산이 없어짐 — 주목할 만한 사실.
유레카 포인트
시장의 오해 = 알파

"HHH는 수표만 쓰는 회사가 아니다 — 직접 운영한다"

월스트리트와 외부 투자자들은 HHH를 "땅 사서 짓고 키 넘기는 회사"로 본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자산을 사내 'president'가 직접 운영하고, 기술·엔드투엔드 경험에 막대한 인력·자본을 쏟는다. 이 운영 인건비가 P&L에 명시적으로 안 드러나 저평가를 유발한다는 게 핵심 — 정성적 해자가 숫자에 안 잡히는 구조.

촉매(Catalyst)

$9억은 '서머린 2.0'을 위한 실탄

내부자는 향후 3~5년 내 선벨트(애리조나·뉴멕시코 등) 대규모 신규 MPC 발표를 강하게 전망. 자본주입이 이를 '언락'했다는 시각. 동시에 Tier 1 도시 이탈 가속, 호스피탈리티·스포츠·엔터 재진입 없음. 즉 다음 주가 촉매는 '신규 MPC 부지 발표'에서 나올 가능성. 야구팀도 청산 후보로 거론.

실패의 해부

'14개 동시 오픈 + 0개의 운영경험'이 적자의 본질

틴빌딩 적자는 단순 입지 문제가 아니라 실행(execution)의 구조적 결함이었다. 파인다이닝 셰프 조직에 마켓플레이스·픽업·배달·디지털 예약을 동시에 요구한 미스매치. 분사로 이 손실원이 제거됐다는 점에서, 잔존 HHH의 마진·NOI는 '정화(cleaned)'됐다고 볼 수 있다 — 분사 후 본체 수익성 재평가 포인트.

똥멍청이도 이해하는 한 줄

"미슐랭 셰프에게 갑자기 푸드코트 14개를 하루 만에 열고, 배달앱까지 운영하라고 시킨 격." 고급 식당만 해온 팀이라 픽업·배달·디지털 예약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대혼란이 났고, 회사는 매년 막대한 손실을 봤다.

그래서 애크먼은 "이건 우리 본업이 아니다"라며 시포트를 통째로 팔았다(=백기). 그리고 받은 $9억은 다시 본업, 즉 '땅 사서 거대 신도시 짓는 일'에 쏟을 것이다. 다음 큰 뉴스는 "선벨트 어딘가에 제2의 서머린 짓겠다"가 될 가능성이 높다.

📍 맥락 — 2025년 9월. 시포트 분사가 완료된 시점. 전문가는 Amazon·Grubhub를 거쳐 현재 구글 Wing(드론배송)에 있으며, COVID 초기 LinkedIn을 통해 HHH에 영입돼 틴빌딩 디지털화를 1년 넘게 주도했다.
커리어 & 영입 배경
전문가

저는 20년 넘게 푸드테크·이커머스·물류, 즉 디지털 전환 영역에 있었습니다. 아마존·그럽허브와 일했고 지금은 구글의 라스트마일 드론 팀 Wing에 있습니다. HHH와는 독특한 인연이 있었죠.

COVID 초중반, 틴빌딩은 옛 South Street Seaport 어시장이었습니다. 건물을 헐어내고 수억 달러를 들여 전면 리노베이션하고, Jean-Georges 그룹과 파트너십(레스토랑 14개·식료품점·꽃집·사탕가게 등)을 맺었는데 — COVID가 터지면서 아무도 푸드코트에 가지 않게 됐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피벗해, 대면의 아름다움과 고급 음식을 미러링하는 디지털 경험을 만들 전문가를 영입하려 했고, LinkedIn으로 저를 찾았습니다. 시포트 사장(당시 Saul), 현 CEO 데이비드와 대화하며 이 완전 대면 사업을 단·중기적으로 디지털로 어떻게 매출화할지 브레인스토밍했죠.

1년 넘게 틴빌딩을 디지털로 재구축했습니다 — 예약 시스템, 모든 레스토랑의 픽업·배달·물류, 고객서비스 온/오프쇼어 여부, 그리고 "이게 더 큰 HHH 생태계에 어떻게 들어맞느냐". 당시 CIO·CTO와 직접 일했는데, 회사엔 이런 사업·운영에 가까운 게 전혀 없었고 인프라도 없었습니다. 그들의 IT는 계획도시(디지털 락, 우드랜즈 vs 하와이 퍼크 등) 문제에 집중돼 있었죠.

프로그램 매니지먼트, 온/오프쇼어 개발(SDE), 제품관리 팀을 세우고, 지금도 운영 중인 틴빌딩 네이티브 앱을 상당한 비용을 들여 구축했습니다. DoorDash·UberEats·Instacart와 제휴하고, 이 복잡한 운영을 위해 약 40명을 고용했습니다. 모든 게 Jean-Georges라는 이름, '거의 완벽'에 대한 기대, 그리고 O'Reilly와 조직 전체의 "대면이든 디지털이든 결함 없는 경험"이라는 기대 아래 진행됐습니다 — 아무도 이 조직에서 디지털 픽업·배달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도요.

부동산 산업 트렌드 · 차별화
클라이언트

미국 부동산 개발 산업, 특히 대형 토지·커뮤니티 개발자가 직면한 주요 과제는요?

전문가

HHH 분기 보도자료를 즐겨 봅니다. 모든 비용이 계속 오르고, 신규 주택·콘도 판매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HHH는 스스로를 '좋은 가성비 + 첨단 기술 + 풀 엔드투엔드 서비스 경험'으로 포지셔닝하려 합니다. 그냥 집 짓고 되파는 경쟁자와 달리, 기술·독특한 경험에 집중해 차별화하려는 거죠.

서머린은 제가 알기로 미국 최대 계획도시입니다. 펀딩은 퍼싱스퀘어 — 애크먼이 $9억을 투자했죠. 그는 모든 이사회 콜에 참석하는, 의장이지만 매우 hands-on인 인물입니다. 부동산·토지 취득·건설을 업계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어, 그가 매우 불(bull)이라 봅니다.

클라이언트

계획 동네를 재편하는 새 트렌드(지속가능성·디지털 어메니티·멀티세대)는요?

전문가

COVID 이후 집은 단지 집이 아니라 사무실·사업장이 됐습니다. 그래서 오피스+홈 엔드투엔드 솔루션 — 선설치 초고속 와이파이, 음식·택배를 가져다주고 사람을 태워주는 컨시어지(우드랜즈엔 주민 운송 차량 fleet도) — 가 트렌드입니다. 호텔식 어메니티(헬스·테니스·수영장·최신 기술)를 부동산에 통합하는 거죠. 서머린에서 10마일 떨어진 단독주택 소유자는 이를 따라올 수 없습니다.

제가 관여했고 파일럿하려다 못 한 것 — 베가스 서머린·우드랜즈 지자체 승인을 못 받아서요 — 이 있습니다. 락커에 아마존 택배가 오면 5~10분 걸어가야 하는데, 주민이 iPad로 "이거 가져와"라고 명령하는 자율배송봇 20대를 사려 했죠. 드론 식품배송도 논의했습니다. "DoorDash·Instacart 주문할 필요 없이" 우리 컨시어지로 다 해결하는 턴키 솔루션 — 30~50대 젊은 전문직에게 매우 매력적이고 다른 데선 못 얻는 것이죠. 또 문제 발생 시 로컬 배관공·정비공·택배와 연동되는 디지털 티켓 관리 시스템도 CTO와 구축했습니다.

HHH는 호스피탈리티에 큰 투자를 했는데(틴빌딩, 야구팀 등) 최근 시포트그룹과 함께 매각했습니다. 제 해석으로는 호스피탈리티 운영이 노동집약·고비용이라 매일 막대한 손실이 났고, 시간이 지나면 흑자가 될 사업이지만 그걸 견딜 배짱(stomach)이 없었다는 겁니다.

플라이휠 — 어느 단계가 가장 어려운가
클라이언트

토지매각 이익으로 건설을 굴리는 자가조달 플라이휠에서, 가장 까다로운 단계는 인허가·건설자금·임대 중 무엇인가요?

전문가

서머린은 규모·범위 면에서 독특합니다. 그 부지의 지자체 승인(토지맵·건설·스케일)은 수년이 걸렸고 큰 줄다리기였습니다. 다만 HHH는 주(州)별로 지역장(president)을 두고, 이들은 상업·주거 부동산에 매우 잘 연결돼 지자체를 잘 다룹니다. 자본(애크먼)이 있어 토지취득·자금은 큰 걱정이 아니었고, 제가 경험한 건 상업·주거의 '테넌트 채우기'에 회사가 극도로 집중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주간 비즈니스 리뷰(WBR)의 95%는 지역장들의 '판매 유닛 수'와 '건설 업데이트'였습니다. 건설을 예산 내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었고, 틴빌딩처럼 초과되면 — 저는 그걸 1열에서 봤습니다 — CFO가 $50M·$400M 프로젝트의 $10만 초과까지 오래 파고들었죠. 목표 미달 지역엔 자원 투입 또는 조직개편을 했고, 지역장 4~5명이 잘려나가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휴스턴·NY 본사에서 멀수록(하와이 등) 성과가 떨어졌습니다.

가장 까다로운 인허가는 단연 NYC였습니다. 틴빌딩 직후 착공하려던 프로젝트(250 Water St로 추정)는 NYC와 3년간 법적 협상 끝에 겨우 승인됐습니다. NYC와 서머린을 빼면 인허가는 큰 이슈가 아니지만, 이 둘은 규모·범위 때문에 큰 우려입니다.

건물이 60~70% 완성된 시점, CEO·셰프·애크먼이 모였다. 결론은 하나였다 — "기대치를 낮춰라. 월스트리트 직장인 점심을 위한 저가 옵션이 필요하다."
틴빌딩 — Jean-Georges와 '완전한 혼란'
클라이언트

틴빌딩 프로젝트에서 극복해야 했던 리테일·물류 난관과 교훈은요?

전문가

먼저, HHH는 Jean-Georges를 고용했습니다. 전 세계 50개+ 레스토랑을 가진 최상위 호스피탈리티 기업이죠. HHH는 사상 처음으로 그의 호스피탈리티 부문 CMCC를 고용해, 틴빌딩 운영뿐 아니라 메뉴 큐레이션·레스토랑 선정까지 맡겼습니다 — 사실상 HHH가 수표 쓰고 건물 고치고, 셰프 팀에 열쇠를 넘긴 격이었죠.

문제는 Jean-Georges 조직 누구도 'food marketplace'를 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한 달에 1~2개 레스토랑을 여는데, 같은 날 14개 + 식료품점(처음) + 꽃집 + 사탕가게를 동시에 열어야 했습니다. 게다가 이 파인다이닝 조직이 처음으로 타코집·버거집·피자집을 큐레이션했죠. 리더십이 대거 이탈했고, 솔직히 완전한 혼란(complete mess)이었습니다.

거기에 "첫 6개월은 주로 디지털"이라는 폭탄이 떨어졌는데, 그들은 배달·픽업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전엔 픽업 주문하면 "안 합니다, 다인인만"이라고 했고, 디지털 예약도 안 했죠. 큰 문화충돌이었고, HHH 역시 호스피탈리티 경험이 거의 없어 첫 3~6개월이 극도로 힘들었습니다.

건물이 60~70% 완성된 시점, 큰 'Aha 모먼트'가 왔습니다. CEO·Jean-Georges·애크먼이 참석한 매우 격렬한 회의였죠. HHH(은행 역할)는 "기대치를 많이 낮춰라. 시포트·업무지구의 모든 사람에게 맞는 저가 레스토랑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골드만·모건 등에서 매일 수백 명이 점심 먹으러 걸어올 거라는 매출 전망이 있었는데, 셰프 팀은 그 이해가 없었고 수개월간 큰 churn을 만들었습니다. 2023~2024 초 PR을 보면 큰 재무 손실을 언급합니다 — NOI가 박살(killed)났고, 내부 정렬 실패와 투자 때문에 이 수준의 적자는 처음이었죠.

자본배분 · 비핵심 자산 매각 · 향후 3~5년
클라이언트

퍼싱이 ~$9억을 투자하고 다각화 지주회사 모델을 지향하는데, 자본배분·리스크 성향이 어떻게 바뀌고 있나요?

전문가

가장 먼저 꼽을 건 시포트 분사입니다. 그 자체가 매우 큰 '백기(white flag)'죠. 매일 막대한 자본을 잃던 호스피탈리티에서 빠져나와 핵심(계획도시)으로 회귀하겠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토지·집·콘도를 사고 짓고 팔며, 그것을 best-in-class 엔드투엔드 경험의 일부로 만들고, 호스피탈리티에선 사실상 철수하는 거죠.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은, 시포트를 빼면 오늘날 HHH 포트폴리오에 진정한 '호스피탈리티'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베가스 야구팀이 아직 있는지 모르지만, 애크먼이 1년 넘게 "우리가 정말 호스피탈리티에 있어야 하나? 이게 본업인가?"라고 했고, 부동산 중심 이사회도 "기본으로 돌아가라, 잘 아는 것에 집중하라"고 조언했습니다. 핵심 역량에서 빼앗긴 에너지·주의가 상당했죠. 최근 추가 투자는 그가 — 이사회·CEO도 — 본업(훌륭한 커뮤니티 건설·마케팅·판매)에 대해 매우 불(bull)이라는 뜻입니다. 곧 새 프로젝트가 나올 겁니다. 호스피탈리티는 아니고요.

클라이언트

최근 ~$5천만 규모 비핵심 자산을 팔았는데, 보유 vs 매각 기준은요?

전문가

구글 알림으로 보니 "시포트 부지를 손실로 매각" 기사가 있네요. 250 Water가 제가 말한, 지자체 승인에 애를 먹던 그 부지입니다. 반면 2주 전엔 "$12억 럭셔리 콘도 매출 기록" 기사가 있었습니다. 우드랜즈 오피스 빌딩 매입(5월)도요. 즉 럭셔리 콘도·대형 MPC·부실 상업용 부동산엔 계속 투자하고, 비핵심은 매각합니다.

판단 기준은 ① NOI 양(+)인가 ② 흑자 경로가 있는가 ③ 핵심 역량인가. HHH는 NYC·시카고의 대형 Tier 1 오피스엔 거의 없고, 부실 상업자산을 사서 리노베이션·임대하는 쪽이죠. 250 Water는 50~60층 복합건물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행동이 말보다 큽니다 — 비핵심 매각은 "아니오"라는 뜻이고, 잘하던 것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야구팀도 청산할 것으로 추측합니다. 시포트 부문을 다 팔면 HHH는 NYC에 부동산이 없어지는데, 이는 꽤 주목할 만합니다.

클라이언트

외부 투자자가 HHH 모델에 대해 가장 자주 오해하는 건? 향후 3~5년 방향과 리스크는요?

전문가

향후 3~5년이면 저는 '서머린 2.0' — 미드웨스트·선벨트(애리조나·뉴멕시코 등)의 대규모 신규 계획도시 발표 — 에 매우 불(bull)입니다. 프로세스·건설·인허가 노하우가 있으니까요. 동시에 Tier 1 도시에서 계속 이탈하고, 익숙하지 않은 버티컬(호스피탈리티·스포츠·엔터)엔 더는 베팅하지 않을 겁니다. 심층 주거 확장에 집중하겠죠.

오해는 이겁니다. HHH는 독특한 새(unique bird) — 상업·주거 주택 투자회사인데, 월스트리트·외부 투자자들은 이 커뮤니티들의 지원 자원이 모두 로컬 운영에서 직접 굴러간다는 걸 몰랐습니다. 그들은 부동산 관리사에 열쇠를 넘기지 않습니다. 대부분 자산을 HHH가 관리하는 'president'가 직접 운영하죠. 외부에선 그저 P&L만 보고 "돈 버나 잃나"를 봅니다.

PR팀이 늘 강조한 건 "우리는 땅 사고·건설하고·테넌트 채우고·일상 운영할 뿐 아니라, 독특한 엔드투엔드 경험을 만들고 기술을 구현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오해는 "HHH가 수표만 쓰고 가끔 체크한다"는 것이죠. 사실은 그 엔드투엔드 경험이 senior leadership에게 매우 중요하고, 그 인력·자본을 인정받지 못합니다. 이 전략은 바뀌지 않을 겁니다 — 사고·짓고·열쇠 넘기는 게 아니라, 모든 면을 미시관리하는 일상 사업에 있고자 하며, 그게 성공의 이유입니다.

출처: Tegus / AlphaSense — Former VP, E-Commerce & Logistics, The Howard Hughes Corporation (2025.09.29). 한글 번역·요약·재구성: 머스트자산운용 내부 리서치용.
INTERVIEW 03경쟁사

"센트럴 텍사스 대형 딜에서 물(水)을 못 풀면, 사지 마라"

현직 Forestar 텍사스 지역 인허가·개발 수석디렉터 규모 텍사스 50개 개발 진행 / 8~12개 파이프라인 지배주주 D.R. Horton (62%) 일자 2025.10.02
토지개발계획도시(MPC)복합개발 단독주택 임대(SFR)금리자기자본 조달
3줄 요약
  1. 미국 최대 lot 개발사 Forestar(DR Horton 62% 보유)의 텍사스 총괄은, 현 시장을 "침체가 아닌 평균회귀(revision to the mean)"로 보며 — 빌더들이 pod 대신 takedown(분할 인수)을 선호하고 재고가 쌓이는 신중한 국면이라 진단.
  2. HHH 모델은 토지매각 자가조달이라 호황에 강하고 침체엔 늘어지지만, 풍부한 자본·cycle 경험으로 버틸 체력. 향후 24개월은 '완만'하게 흐를 것.
  3. HHH의 진짜 리스크는 센트럴 텍사스(I-35 서쪽) 대형 딜의 물·하수 확보. "경로가 불명확하면 그 딜은 사지 마라." 휴스턴이 가장 개발하기 쉬운 시장.
핵심 포인트
  • 시장 국면빌더들이 더는 pod(대량)를 안 삼 → takedown 선호, retrade(재협상) 빈번. 200 lot 계약도 "50~100만 닫고 나머지는 나중에"로 바뀜. 재고 증가, 빌더는 spec 줄이고 계약 후 건설(dirt sales)로.
  • SFR 트렌드거의 모든 개발자가 MPC에서 20+에이커를 단독주택 임대(SFR)용으로 떼어냄. 3개+ 부지 보유 시 빌더와 파트너십으로 포트폴리오 유지.
  • 금리·구조조정금리는 역사적으로 정상 수준. 소형 개발자 도태 → 대형사로 통합. 비소구(non-recourse) 부채가 15~16%→12~13%로 하락. "paper에 키스(개인보증)"하는 건 극단적 리스크.
  • HHH 모델 평가토지매각 자금조달이라 시장 호불황에 더 노출 → 침체 시 underwriting이 늘어짐(elongate). 다만 리더십이 명석하고 cycle 경험 풍부, "평균회귀"로 버틸 것. 향후 24개월 '완만'.
  • HHH 강점(2024 톱셀러)① 빌더와 마케팅 협업·트래픽 유도 ② 최고 인재 ③ 빌더 갭 안 냄(lot 공급 끊김 없음) ④ 어메니티 조기 투입 ⑤ 입지 선정·비전 가시성 우수. HOA 비싸고 어메니티 많음 → Forestar는 빌더 가격(DCCR 유리)으로만 경쟁 가능, "한 단계 아래(one derivative beneath)".
  • $9억의 리스크매각 타이밍은 시장타이밍 게임. 가장 큰 리스크는 기대한 기회가 안 와서 자금을 못 deploy하는 것. 매각 적기는 "고점 후 정체기" — 2009년 3월 시가평가 중단이 사이클의 시작점, 2022년 여름 급격한 금리인상까지 호황이 이어졌다는 역사 인식.
  • 인프라 금융텍사스는 MUD district가 최선. 300~400에이커당 1개 필요(아니면 개발자 통제권 상실 → 주민이사회가 채권 발행 거부, 이해상충). PID·MMD 중첩 가능. 시멘트 공장 신규 인허가는 사실상 불가 → 포장비가 진짜 리스크.
유레카 포인트
진짜 병목 = 물(水)

"센트럴 텍사스 대형 딜은 물·하수가 전부다"

HHH 같은 대형 플레이가 센트럴 텍사스(I-35 서쪽)에 큰 베팅을 한다면, 물·하수 확보 경로의 확실성이 없으면 그 딜은 사지 말아야 한다. 물권은 별도 법인에 분리하는 게 정석이고, 지자체는 공공 표면수(surface water)를 요구한다(휴스턴 subsidence district). 향후 신규 MPC 부지 발표 시, "물 솔루션이 명시됐는가"가 1순위 체크포인트.

사이클 포지셔닝

"침체가 아니라 평균회귀" + "고점 후 정체기가 매각 적기"

금리는 역사적 정상 수준으로의 회귀일 뿐이며, 향후 24개월은 완만. 동시에 "appreciation이 끝나고 leveling off되는 지금이 비핵심 자산 매각의 최적기"라는 통찰 — HHH의 비핵심 매각·$9억 확보가 사이클상 합리적 타이밍에 맞물린다. 단, 자금을 못 deploy하는 게 최대 리스크.

경쟁 구도

"HHH는 우리보다 한 단계 위 — 가격으로만 경쟁 가능"

경쟁사 스스로 HHH를 "한 단계 위(one derivative above)"로 인정. HOA·어메니티·복합용도에서 앞서고, 빌더 갭을 안 내며, 어메니티를 조기 투입해 판매를 돕는다. 경쟁사가 이길 길은 오직 빌더에게 더 싼 집을 짓게 해주는 가격뿐. 즉 HHH의 프리미엄 포지셔닝은 구조적 해자.

똥멍청이도 이해하는 한 줄

"땅장사에서 제일 무서운 건 금리가 아니라 '물'이다." 텍사스 중부 같은 건조한 곳에선, 거대한 신도시를 지어도 물·하수를 못 끌어오면 그냥 못 짓는다. 그래서 HHH가 다음 대형 부지를 발표하면 "여기 물은 어떻게 해결?"부터 봐야 한다.

그리고 경쟁사가 직접 인정한다 — "HHH는 우리보다 한 수 위다." 어메니티 빵빵하게 먼저 깔아주고, 빌더가 집 못 짓게 lot이 끊기는 일이 없다. 우리(Forestar)가 이길 방법은 "더 싸게"뿐이다. 그만큼 HHH 브랜드·실행력이 해자라는 뜻.

📍 맥락 — 2025년 10월. 경쟁사 시각. 전문가는 부동산 감정평가사로 시작해 패밀리오피스(텍사스 4대 시장 토지개발 20년)·Huffines(Solterra)·Gehan Homes를 거쳐 현재 Forestar 텍사스 지역(휴스턴 2·샌안토니오·오스틴·DFW 2 디비전, 활성 개발 ~50개)을 총괄.
사전 스크리닝 Q&A
클라이언트

경쟁사로서 HHH의 가치 제안을 평가하면?

전문가

HHH는 자본이 매우 풍부합니다. 경쟁자로서, 그들은 수십 년 규모의 부지를 합니다 — 작은 딜도 10년이 걸리고, 더 큰 스케일·긴 타임라인으로 봅니다.

클라이언트

귀사가 HHH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전문가

우리는 오로지 주거용 lot 개발(이제 상업 아파트 부지도)에 집중합니다. 수직 개발(건물)은 안 하고, 수익형 자산도 없습니다. lot 개발은 미국 최대고요.

시장 변화 — pod에서 takedown으로
전문가

저는 감정평가사로 시작해, 초고액 자산가 패밀리오피스(텍사스 4대 시장 토지개발)에서 20년 가까이 일했고, Huffines에서 DFW 최대 MPC인 Solterra(1,500에이커)를 맡았습니다. 이후 Gehan Homes를 거쳐 지금은 Forestar에 있습니다 — 미국 최대 lot 개발사로, 미국 lot 50개 중 1개를 우리가 개발합니다. D.R. Horton이 ~62%를 보유하고, 우리는 Forestar 소싱 딜의 절반을 Horton에 제공할 계약상 의무가 있고 나머지 절반은 다른 빌더에게 팝니다.

MPC 공간에서 빌더들은 더 이상 pod를 안 삽니다. 모두 takedown(분할 인수)을 원합니다. 대량 인수해도 retrade(재협상)를 요구하죠. 예컨대 200 lot이면 "50~100만 닫고 나머지 100~150은 나중에"로 돌아옵니다. 개발자 입장에선 1년 내 다 가져가길 원하지만, underwriting이 흔들립니다 — escalator는 받지만 holding cost를 못 메웁니다.

또 하나 일관된 트렌드는, 모든 개발자가 MPC에서 20+에이커를 단독주택 임대(SFR)용으로 떼어내는 것입니다. 3개+ 부지를 가진 이들은 빌더와 파트너십으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려 합니다.

금리 · 신중한 분위기 · 구조조정
클라이언트

2025년, 금리·affordability·선호 변화가 개발자에 미치는 영향은?

전문가

금리는 역사적 관점에선 꽤 정상 수준입니다. 침체기엔 소형 개발자가 늘 'wiped out'되죠 — 특히 변동금리 차입이면 수익률이 망가집니다. 흡수율을 underwrite하기 어려워 equity 조달이 힘들고, 돈이 더 비쌉니다. 신규 취득이면 토지 취득가에서 메워야 합니다.

텍사스 토지가는 아직 크게 안 빠졌습니다. 소형은 도태되고 대형(밸런스시트 큰 곳)으로 통합됩니다. 개인보증("kiss the paper")은 극단적 리스크고요. 대부분 Trez Capital·First Continental 등에서 비소구 부채를 받는데, 오히려 15~16%→12~13%로 내렸습니다.

클라이언트

현재 빌더·개발자 분위기는요?

전문가

매우 신중하고 훨씬 느립니다. 우리는 D.R. Horton과 묶여 있어 좋은 인사이트를 얻는데, Horton이 양보·푸시를 요구하면서 공격적 takedown이 다 바뀌어 takedown 스케줄로 돌아갔습니다 — Horton·Lennar 같은 대형도요. Lennar의 'tape'(전국 생산 중 전 주택 목록)를 봤는데, "원하는 만큼 말해라, 회계연도 말까지 사라"는 60일 윈도우 세일이었습니다. 그만큼 약하다는 방증이죠. DFW 포함 텍사스 전 시장에서 재고가 쌓이고, 빌더는 spec을 줄이고 계약 후 건설(dirt sales)로 돌아갑니다. 그래도 텍사스는 미국 톱3 시장입니다.

HHH 모델 평가 · 다각화 리스크
클라이언트

토지매각으로 건설을 굴리고 일부 자산을 임대수익으로 보유하는 HHH 모델을, Forestar식 순수 lot 개발과 비교하면?

전문가

HHH 모델은 토지매각 자금조달이라 시장 호불황에 더 노출됩니다. 수축기엔 underwriting이 늘어지고(elongate), 확장기엔 유리하죠. 향후 24개월은 꽤 완만할 거고, 리더십이 명석해 모든 cycle을 겪었으니 이를 '평균회귀'로 볼 겁니다. Forestar 대비 밸런스시트가 크지만, '순수 밸런스시트' 사업이 시장에 더 빨리 피벗할 수 있습니다 — 부지 개발에 최소 1년은 걸리니까요.

클라이언트

HHH가 다각화 지주사로 전환하는 데 따른 리스크·이점은? 그 팀이라면 뭘 경계하겠습니까?

전문가

기획 관점에서 경계합니다. 복합용도 부분의 흡수율을 주거와 맞춰야 합니다 — 상업·복합을 채우려면 충분한 'rooftops(주택)'가 단지 내·주변에 필요하죠. 멀티패밀리를 언제 올릴지 신중해야 하고, 리테일을 먼저 지을 수도 있습니다. 임대료가 주택과 경쟁하지 않게 해야 하고요. 다만 수익형 자산을 갖는 다각화는 이점입니다.

클라이언트

빌더의 수직통합(land-light) 트렌드가 Forestar·HHH 같은 개발자에 미치는 영향은?

전문가

거의 모든 빌더가 land-light로 갑니다 — 밸런스시트에 가장 나쁜 게 비유동적인 토지니까요. Ashton Woods는 모든 딜을 land bank로 닫습니다. 대형 빌더의 오프밸런스 펀딩이 대형 딜 경쟁을 키우겠지만, 소형 개발자도 전문성·빠른 자본스택이 있으면 좋은 프로젝트를 따낼 수 있습니다 — 그게 대형사 대비 우위죠.

"센트럴 텍사스에서 대형 딜을 사면서 물·하수의 명확한 경로가 없다면 — 그 딜은 사지 마라."
실행 모드 · 시장 포지셔닝 — Summerlin/Bridgeland
클라이언트

2024 톱셀러 서머린·브리지랜드. HHH가 경쟁자보다 잘한 게 뭔가요? 특정 판매전술·인센티브·어메니티가 있었나요?

전문가

그들의 강점은 빌더와의 마케팅 협업입니다. 트래픽을 많이 끌어오고, 최고 인재를 뽑으며, 실행이 좋아 빌더를 'gap out' 시키지 않습니다(lot 공급이 3~6개월씩 끊겨 집을 못 짓는 일이 없음). 어메니티가 풍부하고, 그걸 조기에 깔아 빌더의 판매를 돕습니다 — 훌륭한 마케팅 전술이죠. 입지 선정도 뛰어나, 대형 딜을 잘 기획해 모두가 비전을 볼 수 있게 합니다. 리테일·식료품점이 올 걸 알고, '자기 커뮤니티'처럼 느껴져 떠날 필요가 없게 만듭니다.

클라이언트

HHH는 super pad와 finished lot을 다 팝니다. 운영상 빌더 마진·판매속도·가격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

전문가

가장 선호되는 건 takedown 기반 finished lot입니다. super pad/pod는 밸런스시트 큰 빌더에겐 매력적일 수 있죠 — 직접 lot을 개발해 (회계상) 자기 원가로 잡아 개발자 마크업을 피할 수 있으니까요. bulk finished lot은 지금 거의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클라이언트

HHH와 경쟁할 때 전술은? HOA·마케팅·타임라인에서 대응 포인트가 있나요?

전문가

HHH는 HOA가 더 비싸고 어메니티·복합용도 비중이 큽니다. 매우 강한 경쟁자죠. 우리가 효과적으로 경쟁할 길은 빌더 가격뿐입니다 — 우리 DCCR(규약)이 빌더에 더 유리해 약간 더 싼 집을 짓게 할 수 있죠. HOA 회비도 더 낮고요(어메니티가 덜한 대신). 마스터플랜 관점에서 우리는 그들보다 한 단계 아래(one derivative beneath)라고 봅니다.

$9억 · 매각 타이밍 · 예측 입력
클라이언트

HHH가 $9억을 받고 비핵심을 계속 팝니다. 매각 vs 보유 결정은 어떻게? 잘못되면 뭐가 문제인가요?

전문가

틀리면 본질적으로 시장타이밍 문제입니다. "$9억 받았는데, 기대한 기회가 안 오면 다 deploy 못 한다" — 그게 가장 큰 리스크죠. 매각 시점은, "엄청 올랐다가 leveling off됐고 가격결정력이 사라진" 지금처럼 appreciation을 다 realize할 좋은 타이밍입니다. 보통 사이클 후반이죠. 2009년 3월 시가평가(mark-to-market)를 중단했을 때가 이 모든 게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시작한 지점이고, 2022년 여름 급격한 금리인상 전까진 둔화가 없었습니다.

클라이언트

lot 흡수·콘도 선판매·임대성장 중 경제충격에 가장 민감한 입력은? 유연성은 어떻게 확보하나요?

전문가

역사적 흡수 norm을 봅니다. 휴스턴은 연 35,000~40,000착공, 댈러스 40,000~45,000, 오스틴 20,000, 샌안토니오는 그 이하. 휴스턴이 norm 38,000인데 45,000~47,000을 했다면 조정을 예상할 수 있죠. 저금리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언제 팔고 움직일지는 'life change'가 있어야 할 정도라, 사이클별 historic norm과 보정 강도를 봅니다.

물·인프라 금융 · ESG
클라이언트

대형 토지보유자(HHH)의 블라인드스팟·저평가 리스크는? 물권·정치·사이버·인프라 비용 등.

전문가

인프라 비용, 특히 포장(paving)이 진짜 리스크입니다 — 이 나라에 새 시멘트 공장 인허가는 사실상 불가하니까요. 환경(습지·WOTUS)은 대선마다 바뀌고, 지금은 다소 완화됐습니다. 지자체는 양날의 검 — PPP로 인프라 비용을 reimburse해주지만, 채권 매출 일부·고급 건축·도로 폭·오픈스페이스 등을 요구합니다. 가장 큰 리스크는 인허가에 걸리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는 것입니다.

물권은 모든 토지 매입 시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게 정석입니다. 지자체는 공공 출처의 표면수(surface water)를 요구하고, 휴스턴엔 subsidence district가 있어 함부로 지하수를 못 뽑습니다.

클라이언트

HHH는 35,000+ 미개발 에이커가 있습니다. MUD·CFD·P3 인프라 금융은 어떻게? 무엇이 잘못될 수 있나요?

전문가

텍사스에선 MUD district가 최선입니다. 1,000에이커에 MUD 1개면 안 되고 3개는 있어야 합니다 — 900~1,000 lot이 깔리면 개발자가 통제권을 잃고 주민이사회로 넘어가는데, 그들은 채권을 더 안 팔려 하고(세율을 $1.25에서 낮추려 함) 개발자와 이해가 충돌하니까요. 룰오브섬은 300~400에이커당 MUD 1개. PID·MMD를 중첩해 contract tax를 부과할 수 있고, 핵심 리스크는 흡수율과 인프라 비용 회수입니다.

클라이언트

물·지속가능성 ESG 기준이 텍사스 승인·설계에 어떻게 작용하나요?

전문가

센트럴 텍사스(I-35 서쪽, Bexar·오스틴·샌안토니오)에서 물이 문제입니다. 승인 시 공공기관이 "50만 갤런만 필요해도 500만 갤런 플랜트를 지으면 우리가 참여(participate)하겠다"는 식으로 초과용량을 요구합니다. 그 승인·건설에 1년이 꼬박 걸려 딜 타임라인을 크게 늘립니다.

재고 · 향후 3~5년 베팅
클라이언트

텍사스에 vacant developed lot 희소성이 실재하나요, 아니면 과장인가요?

전문가

그리 희소하지 않습니다. 재고가 분명히 쌓이고 있어요. DFW 남부엔 lot이 충분하고, Celina 같은 우량지도 6개월 미만이던 게 24개월로 균형에 근접 중입니다. 오스틴이 지금 텍사스 최악이고(조지타운에 재고 증가), 메릴랜드처럼 진짜 공급제약은 아닙니다. 그래도 텍사스가 미국 최고 시장입니다.

클라이언트

향후 3~5년 텍사스 MPC를 좌우할 한 가지 트렌드/리스크는? HHH 리더라면?

전문가

가장 큰 리스크는 센트럴 텍사스 대형 딜에서 물·하수의 명확한 경로가 없는 것입니다. HHH 같은 큰 플레이라면 물·하수 확실성이 있어야 하고, 못 풀면 그 딜은 사지 말아야 합니다. 테크 섹터 덕에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그게 문제이기도) I-35 서쪽엔 환경 관료주의 층이 더 두껍습니다.

그래도 텍사스가 최고 시장입니다. 북텍사스 지자체들이 MUD·PID에 점점 편해지고 있고, 휴스턴은 가장 효율적인 개발 지자체입니다 — 70~80년대부터 MUD를 해와 최고의 컨설턴트가 있고, 텍사스에서 lot을 가장 쉽게 깔 수 있는 곳이죠.

출처: Tegus / AlphaSense — Senior Director of Entitlements & Development (Texas), Forestar (2025.10.02). 한글 번역·요약·재구성: 머스트자산운용 내부 리서치용.
INTERVIEW 04전 HHH 내부자

"MPC 회계의 본질은 15~20년짜리 추정 — 그리고 진짜 봐야 할 건 경영진의 일관성"

전직 하워드 휴즈 MPC 회계 수석부사장 (~2023.5) 이력 Kenneth Leventhal(회계감사) → Newhall Land(Valencia) → HHH MPC 컨트롤러 → SVP 일자 2025.10.08
부동산고품질 어메니티가치창출회계감사 계획도시(MPC)바이어 트렌드affordability
3줄 요약
  1. MPC 회계 엔진을 책임졌던 전 SVP는, HHH의 해자가 '품질 → 우수 리테일러·사업주 유치 → snowball' 사이클과 브랜드에 있다고 본다. COVID 후 고품질 MPC로의 flight to quality가 핵심.
  2. MPC 회계의 본질은 cost of sales가 15~20년짜리 추정원가·추정매출 기반이라는 것 — 'land model'을 상시 업데이트하는 게 회계팀 최대 과제. 가장 어려운 가치단계는 인허가와 올바른 토지계획.
  3. 투자자가 봐야 할 정성 지표는 경영진의 일관성 — "급격한 고위급 turnover는 위험 신호." HHH 직원의 품질이 핵심 강점.
핵심 포인트
  • Flight to QualityCOVID 이후 고품질·대도시 인접 MPC로 수요 쏠림. 고급 어메니티·다양한 주택옵션이 매력. 최근 최대 이슈는 affordability — 모든 비용·금리 상승.
  • 시장별 판매 구조휴스턴: zoning 없음, 진입장벽 낮음 → 빌더가 rolling option으로 finished lot 매입. 서머린: 진입장벽 높음 → 빌더가 super pad를 사서 직접 lot 완성. 모두 시장 주도(market-driven).
  • 공공금융MUD(휴스턴)·CFD(서머린)로 인프라 비용을 조달해 affordability를 유지하고 개발비를 낮춤 — 이게 가치창출의 한 축.
  • 가치창출 사이클"고품질 어메니티·커뮤니티 → 우수 리테일러·사업주 유치 → snowball." 가장 어려운 단계는 인허가, 그 전에 올바른 land plan. 토지개발은 장기전이라 시장 변화에 nimble해야.
  • 해자 = 브랜드HHH의 moat는 브랜드·평판. 전 가격대(엔트리·move-up·하이엔드 커스텀) 바이어를 모두 흡수하는 대규모 개발 역량. 멀티세대·홈오피스 수요 증가.
  • 회계의 핵심월결산 5~6일. cost of sales가 추정원가/추정매출 기반(15~20년 장기). 회계팀 최대 과제는 land model 상시 업데이트. 휴스턴(평지)과 서머린(고저차)의 인프라 원가 구조 차이.
  • 향후 & 리스크펜트업 수요 → 금리 안정 시 고품질 MPC 기회. 리스크: 경기침체·실업. HHH는 지출 속도를 수요 속도에 맞추는 nimble함 보유. COVID 초기 외엔 큰 surprise 없었고, 오히려 수요 급증이 pleasant surprise.
유레카 포인트
회계의 함정 = 추정

"HHH 손익은 15~20년짜리 추정 위에 서 있다"

MPC의 cost of sales는 실현원가가 아니라 프로젝트 잔여수명(15~20년) 전체의 추정원가·추정매출으로 매겨진다. 즉 'land model' 가정(흡수율·가격·원가)이 바뀌면 보고이익이 출렁인다. 투자자는 보고 마진을 액면 그대로 믿지 말고, land model 가정의 변화·일관성을 추적해야 한다 — HHH 이익의 '질(quality of earnings)'을 보는 핵심 렌즈.

정성 지표

"경영진 turnover가 진짜 위험 신호"

본인이 HHH에 투자한다면 가장 먼저 볼 정성 지표는 경영진의 일관성. "고품질 인력이 HHH의 핵심 자산이며, 급격한 고위급 turnover는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 인터뷰 02의 '지역장 4~5명 해임' 증언과 교차하면, 경영진 안정성 모니터링이 실질 KPI가 된다.

구조적 우위

"전 가격대를 한 단지에서 파는 것"이 흡수율 방어막

대규모 MPC는 엔트리·move-up·하이엔드 커스텀 바이어를 모두 한 단지에서 흡수한다. 침체로 한 세그먼트가 약해도 다른 세그먼트가 받쳐줘 흡수율 변동성이 완화된다 — 단일 가격대 빌더 대비 구조적 우위. 공공금융(MUD/CFD)으로 affordability를 유지하는 능력이 이를 뒷받침한다.

똥멍청이도 이해하는 한 줄

"HHH의 이익은 '앞으로 20년 동안 이만큼 벌고 이만큼 쓸 것'이라는 가정 위에 계산된다." 그래서 그 가정(land model)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이익이 달라진다. 숫자만 보지 말고 "가정이 흔들렸나?"를 봐야 진짜 실력이 보인다.

그리고 회계 베테랑이 콕 집은 투자 체크포인트는 의외로 단순하다 — "훌륭한 사람들이 안 떠나고 계속 있는가." 고위직이 우르르 바뀌면 그게 빨간불이다. (실제로 옆 인터뷰에선 "지역장 4~5명이 잘렸다"는 증언이 있었다.)

📍 맥락 — 2025년 10월. 전문가는 9년간 회계감사(Kenneth Leventhal, 부동산 전문) 후 Newhall Land(Valencia) 11년, 산타페 골프커뮤니티 개발사를 거쳐 HHH MPC 컨트롤러→SVP를 지내고 2023년 5월 퇴직. 우드랜즈·서머린·피닉스 MPC의 재무모델을 총괄했다. (※시포트 분사·$9억 투자는 퇴직 후라 답변 보류.)
MPC 산업 변화 — Flight to Quality
클라이언트

최근 몇 년 MPC 산업의 가장 큰 변화(금리 쇼크·바이어 트렌드·빌더 전술)는?

전문가

COVID 때 시장이 바뀌었습니다. 고품질 MPC로의 'flight to quality'가 일어났죠 — 주택 구매자들이 대도시(휴스턴·피닉스) 인접의 잘 입지한 MPC가 제공하는 고급 어메니티·다양한 주택옵션을 찾았습니다. 베가스(캘리포니아 인접)에서 큰 성공을 거뒀고요.

최근 최대 이슈는 affordability입니다. 주택 관련 모든 비용·금리가 올라, 빌더들이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클라이언트

MPC가 일반 서브디비전과 다른 과제는?

전문가

고급 어메니티·조경으로 차별화하는 것 — 이는 돈이 듭니다. 적정 환경을 만들면서도 고객에게 통하는 원가구조를 유지하는 게 최대 과제입니다.

클라이언트

서머린·브리지랜드의 수요·가격을 이끄는 바이어층은?

전문가

그 커뮤니티는 옵션이 매우 넓어 엔트리·move-up·하이엔드 커스텀까지 모든 바이어를 대상으로 합니다 — 전체 구매층에 마케팅할 수 있다는 게 MPC의 강점이죠.

클라이언트

팬데믹 후 이주·인구 변화가 수요에 미친 영향은?

전문가

퇴직 전 본 건 멀티세대 가족용 주택, 좋은 홈오피스 공간 수요 증가입니다(재택 때문). MPC 내 빌더들은 매우 nimble해 시장 변화를 빠르게 수용합니다.

가장 큰 과제 · 어메니티 · 모델
클라이언트

주거 토지개발자의 최대 과제는? 금리·토지부족·규제지연?

전문가

시장마다 다릅니다. 휴스턴은 zoning이 없어 인허가가 쉽고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서머린은 인허가가 더 어렵죠. 원가 상승 속 affordability 유지가 최대 과제고, HHH는 MUD(휴스턴)·CFD(서머린) 같은 공공금융으로 인프라 비용을 조달해 이를 돕습니다.

클라이언트

품질 기준·어메니티가 경쟁력에 어떻게 기여했나요?

전문가

HHH는 가능한 최고 품질의 커뮤니티·어메니티 센터를 지었습니다. 구매자가 그 품질을 즉시 느끼고 편안해하죠 — 그게 주택 판매를 돕습니다.

클라이언트

HHH의 MPC 사업모델과 가치창출이 다른 개발자와 어떻게 다른가요?

전문가

다른 곳은 모르지만, HHH는 최고 로컬 전문가(토목·조경 디자이너)·서브컨트랙터와 파트너십을 맺어 최고 수준 미학을 제공합니다. MUD·CFD의 광범위한 활용이 affordability를 유지하고 개발비를 낮춥니다.

클라이언트

왜 서머린은 raw super pad, 텍사스는 finished lot을 파나요?

전문가

시장 주도(market-driven)입니다. 휴스턴은 진입장벽이 없어 빌더가 rolling option으로 finished lot을 사는 게 관행이라 HHH도 맞춥니다. 서머린은 진입장벽이 높아 빌더가 super pad(대형 부지)를 사서 직접 lot을 완성합니다.

클라이언트

자가조달 플라이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토지매각·수직개발·운영자산?

전문가

전부입니다. 핵심은 품질 개발·품질 어메니티·품질 커뮤니티죠. 그게 우수 리테일러·사업주를 끌어들이고 거기서부터 snowball됩니다. 고품질 entity로 시작하는 게 출발점입니다.

"제가 투자 결정을 한다면, 경영진의 일관성을 봅니다. 급격하고 큰 고위급 turnover는 저를 불안하게 만들 신호입니다."
가치단계 · 해자 · 가격결정
클라이언트

가치창출 사이클(인허가·임대·자금) 중 가장 어려운 단계는?

전문가

인허가, 그 전에 올바른 land plan 수립입니다. HHH의 유능한 팀과 토목·조경 파트너가 이를 잘합니다. 토지개발은 장기 프로세스라 시장 변화에 맞춰 계획·전략을 바꾸는 nimble함이 큰 도전입니다.

클라이언트

MPC 공간에서 HHH의 해자(moat)는? 입지·브랜드·어메니티?

전문가

브랜드입니다. HHH의 평판·MPC 개발 역량은 업계 최고 수준이고, 이는 모든 단계의 고품질 집중에서 나옵니다. 대규모 개발이 모든 바이어 니즈를 수용할 수 있게 합니다.

클라이언트

토지·주택 가격은 어떻게 정하나요?

전문가

토지가는 궁극적으로 주택이 얼마에 팔릴지에 의해 결정됩니다 — 시장 가격을 면밀히 추적하고 일정 수익성을 유지하는 게 핵심입니다.

자본배분 · 비핵심 매각 (대부분 보류)
클라이언트

capex 승인·자산 추가·제거 결정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전문가

내부 디테일은 빼고, HHH 사람들은 최고의 프로페셔널입니다. capex·자본배분 결정은 사내 다양한 소스의 인풋으로 이뤄지고, 늘 주주를 위한 최선의 배분을 하려 합니다.

클라이언트

비핵심 자산 매각 vs 보유 결정은?

전문가

SVP로서 그 결정에는 관여하지 않아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클라이언트

내부 흡수·이익 예측에서 경영진을 놀라게 한 건? 금리·신용·관광 충격이 컸나요?

전문가

아니요. 유일한 진짜 surprise는 2020년 초 COVID로 모든 게 멈췄을 때입니다. 다만 주택·토지 수요 급증이 오히려 매우 즐거운 surprise였죠.

리스크 관리 · 회계 프로세스
클라이언트

사업의 블라인드스팟(물·정치·사이버)은? 내부에서 어떻게 논의하나요?

전문가

RCLCO·Zonda 같은 외부사와 협업해 시장 맥박을 상시 파악하고, 빌더 파트너와도 시장을 계속 이해합니다. 정부 이슈는 항상 도전이라 플랜 A·B·C를 늘 주머니에 둡니다.

클라이언트

물권(애리조나·네바다)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전문가

제 전문 영역이 아니라 답하기 어렵습니다. 주로 법률 이슈로 봤습니다.

클라이언트

금리·경제충격 때 회사를 보호하는 내부 통제는?

전문가

강력한 내부통제가 있었지만, 시장을 읽고 사업계획을 조정하는 능력이 가장 큰 리스크 완화책이었습니다.

클라이언트

$9억 퍼싱 투자·다각화의 장기전략 영향은?

전문가

2023년 5월 퇴직 후의 일이라 답할 수 없습니다.

클라이언트

MPC 월결산·재무보고는 어떻게 작동하고, 무엇이 독특한가요?

전문가

월결산 윈도우가 매우 타이트해 월말 후 5~6일 내 보고했습니다. MPC 회계의 최대 난제는 cost of sales가 프로젝트 잔여수명의 추정원가·추정매출 기반이라는 것입니다.

회계팀의 가장 큰 과제는 'land model'을 상시 업데이트하는 것 — 브리지랜드·서머린처럼 15~20년 장기 커뮤니티의 재무 예측을 최신 정보로 계속 갱신해 추정원가·추정매출을 최대한 정확히 유지하는 거죠.

클라이언트

인프라·노무·자재 원가·타임라인 모니터링은 잘하나요? 지역차는?

전문가

지역차가 큽니다 — 휴스턴(평지)과 서머린(고저차·다른 토질)의 인프라 유형·원가가 크게 다릅니다. 원가·매출 추정의 상시 업데이트가 인프라·어메니티 원가를 모니터·통제하게 해줍니다.

향후 성장 · 리스크 · 투자 체크포인트
클라이언트

향후 3~5년 MPC 최대 성장 기회는?

전문가

시장에 품질 주택에 대한 펜트업 수요가 쌓이고 있습니다. 금리·관세·소득세가 안정돼 사람들이 편안해지면, 그 수요가 주택 구매로 전환되며 고품질 MPC에 큰 기회가 될 겁니다.

클라이언트

향후 3~5년 최대 장기 리스크는?

전문가

경기침체·실업 증가입니다 — 모든 주택, 특히 MPC의 판매 속도에 타격을 주죠. 다만 HHH는 지출 속도를 수요 속도에 맞추는 nimble함이 있었습니다.

클라이언트

HHH 투자 시 정성적으로 무엇을 봐야 하나요? 품질·경영규율·거버넌스?

전문가

제가 그런 결정을 한다면 경영진의 일관성을 봅니다. HHH의 인상적인 점은 그곳 사람들의 품질이었습니다. 어느 정도의 turnover는 늘 있지만, 급격하고 큰 고위급 turnover는 저를 불안하게 만들 신호입니다.

출처: Tegus / AlphaSense — Former SVP of MPC Accounting, The Howard Hughes Corporation (2025.10.08). 한글 번역·요약·재구성: 머스트자산운용 내부 리서치용.
INTERVIEW 05경쟁사

"A·B급은 이미 불황을 이긴 게임을 하고 있다 — 그리고 물이 가장 결정적이다"

현직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Simon Property Group) 디렉터 역할 광고지면 판매·사업개발·파트너십. 광고 에이전시 출신, 사이먼 6년차 일자 2025.11.05
경쟁 포지셔닝리노베이션풋트래픽공실률 커뮤니티 개발광고산업상업용 부동산
3줄 요약
  1. 사이먼(미국 최대 리테일 REIT) 디렉터가 본 업계는 A·B급 vs C·D급으로 완전 양극화. "30% 몰이 5년 내 폐쇄" 기사는 사실이지만, 그건 부채관리·리노베이션·소비자 외면당한 C·D급 strip mall 얘기. HHH·사이먼·웨스트필드 같은 A·B급은 이미 게임을 제대로 하고 있다.
  2. A·B급의 해자는 ① 영리한 부채관리 ② 저위험 파트너십 ③ 오픈 전 이미 임차 수요 확보된 리노베이션 ④ 1% 부유층 고객(불황 무풍지대) ⑤ 멀티세대 끌어들이는 라이프스타일화. 사이먼 Mills 공실률 1%, 몰·아울렛 3~4%, 연 20억 방문.
  3. HHH에 대한 최대 리스크는 물(Water) — 피닉스·베가스는 물을 외부에서 끌어와야 함. 그리고 COVID식 수요 증발(빈 오피스타워). 투자 레드플래그: 부채관리·SF당 매출·공실률·풋트래픽·임차인 품질.
핵심 포인트
  • 2025 역풍소비자 변화 + 금리 + 관세. 관세로 차·보험·집·식료품 등 모든 게 오르고 "작은 자는 쥐어짜이고 큰 자는 부유해진다." 광고주들은 불확실성에 광고비 집행을 늦추는 중.
  • 양극화A·B급(사이먼·HHH·웨스트필드)은 부채 영리하게 관리 + 저위험 파트너십 + 오픈 전 임차 확보된 리노베이션으로 "불황이 와도 치명적이지 않게" 세팅. 폐쇄되는 건 재투자 못 한 C·D급 strip mall.
  • 1% 방패인플레는 99%에게 타격이지만 1% 부유층은 계속 쇼핑(Tory Burch·MCM 등). 팬데믹 때도 $40 Gap 청바지 대신 $250 D&G 청바지를 샀다 — "그냥 밖에 나오고 싶어서". 매출은 안 줄었다.
  • 온라인→오프라인와비파커·짐샤크처럼 온라인 전용 브랜드가 매장을 여는 추세. "안경은 써보고 싶다"는 즉각적 만족. 준비된 풋트래픽(ready-made foot traffic)이 임대료·인건비를 충분히 상쇄.
  • 스케일 우위"연 20억 명 방문, 공실 거의 0." Mills 99%, 몰·아울렛 96~97% 점유. 광고 안 해도 손님이 있고, 평균 체류 1.5시간+. 임차인이 장기계약을 확신하고 들어옴.
  • 직영의 힘사이먼은 직접 소유·운영이라 임차인 비갱신을 미리 통보받아 빠르게 백필. 시어스·JCP 같은 앵커 파산도 라이프타임 피트니스·Nobu 호텔 등으로 신속 전환.
  • 파산 인수 플레이사이먼+VC가 브룩스브라더스·JCP·Forever21을 파산에서 인수해 흑자전환 후 매각/철수. "사랑받던 브랜드가 한물갔을 뿐, 되살릴 줄 알았다."
  • HHH 관점"South Street Seaport 직접 가봤는데 리노베이션 후 황홀할 정도(gorgeous)." HHH는 성장시장(오스틴·피닉스)에 '정해진 공식(formula)'으로 ready-made 커뮤니티를 짓는다. "시간이 가장 값진 자원"이라 다 갖춘 동네가 이긴다.
유레카 포인트
독립적 교차검증

"물(Water)이 가장 결정적" — 경쟁사가 또 짚었다

포레스타(인터뷰 03)에 이어 사이먼도 물을 HHH의 가장 결정적 리스크로 독립적으로 지목했다. "피닉스·베가스는 물을 외부에서 끌어와야 하고, HHH는 이미 사적 계약(private deals)으로 물을 확보하고 들어간다." 두 경쟁사가 약속이나 한 듯 같은 곳을 가리킨다는 건, 물 확보 가시성이 HHH 신규 MPC의 진짜 선행지표라는 신호다 — "물 싸움 나면 아무도 장기 거주 안 한다."

'공식'의 검증

경쟁사가 "베끼고 있다"고 인정한 HHH 모델

사이먼은 "우리도 라이브-워크-플레이로 가는 중이고, HHH가 가진 모델을 따라가려 한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Seaport를 직접 보고 "황홀했다"며 HHH가 '공식'을 더 오래 해왔고 그게 통한다(it's working)고 평가. 시장 1위 경쟁사가 후발로 모방한다는 건, HHH의 라이프스타일·커뮤니티 통합 모델이 구조적 우위임을 외부에서 검증해준 셈. (단, 인터뷰 01·02 내부자는 같은 Seaport를 '에고 토이/적자'로 봤다 — 관전 포인트는 "황홀한 외관 ≠ 흑자"라는 간극.)

투자 KPI 합의

레드플래그 = 부채·SF당 매출·점유·트래픽·임차인 품질

"내 회사를 보듯 본다"며 제시한 HHH 체크리스트: 부채를 무모하게 늘리나 / SF당 매출이 YoY 상승하나 / 공실률이 100%에 가까워지나 / 풋트래픽이 느나 / 채워 넣는 임차인의 '품질'(인기 브랜드 vs 죽어가는 브랜드). 인터뷰 04(회계 SVP)의 "경영진 일관성"과 합치면 — 정량(SF당 매출·점유·트래픽) + 정성(임차인 품질·경영진 안정성)의 5종 KPI 세트가 완성된다.

똥멍청이도 이해하는 한 줄

"망하는 건 낡은 동네 쇼핑몰이지, 잘 가꾼 A급 몰이 아니다." 사이먼·HHH 같은 1군은 ① 빚을 똑똑하게 관리하고 ② 리모델링 전에 이미 들어올 가게를 잡아두고 ③ 부자 손님(불황에도 쇼핑하는 1%)을 데리고 있어서, 경기가 나빠져도 안 흔들린다.

그리고 HHH의 진짜 아킬레스건은 이다. 피닉스·베가스는 물을 밖에서 끌어와야 하는데, 물 부족하면 아무도 그 동네 안 산다. (경쟁사 두 곳이 따로따로 "물 봐라"라고 말한 게 포인트.) HHH가 잘하는지 보려면 빚·평당매출·빈 가게 비율·손님 수·들어온 가게가 인기 브랜드인지만 보면 된다.

📍 맥락 — 2025년 11월. 전문가는 광고 에이전시(바이어 사이드) 출신으로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에서 6년째 광고지면을 직접·프로그래매틱으로 판매. 사이먼뿐 아니라 경쟁사 포트폴리오·물건 위치·성격까지 꿰고 있다. HHH는 경쟁사 시각에서 관찰.
2025 역풍 · 2026 순풍 — A·B급 양극화
클라이언트

2025년 상업용 부동산, 특히 리테일·복합개발의 가장 큰 역풍은? 소비자 변화·금리·자본흐름?

전문가

정확히 짚으셨어요 — 소비자 변화와 금리입니다. 금리가 내려가는 건 도움이 되지만, 관세(tariffs)로 차·보험·집·식료품 등 모든 게 오르는 우려를 상쇄하느라 바쁩니다. "작은 자는 쥐어짜이고 큰 자는 부유해진다"는 우려가 컸죠.

광고업계는 상황을 지켜보느라 광고비 집행을 늦춰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말하긴 싫지만, 관세를 둘러싼 왔다 갔다 하는 혼선이 분위기를 쉽게 풀어주지 못했어요.

클라이언트

반대로, 지금 또는 2026년에 가장 강한 순풍·기회는?

전문가

몰을 등급으로 나누면 A·B·C·D가 있어요. "몰의 30%가 5년 내 폐쇄"라는 CNBC 기사들 — 사실입니다. 안 틀렸어요. 단, 그건 C·D급, strip mall 얘기예요. 재투자 안 하고, 부채관리 못 하고, 소비자를 안 본 곳들.

반면 HHH·사이먼·웨스트필드 같은 제대로 게임하는 메이저는 순풍을 등에 업고 있어요. 부채를 매우 영리하게 관리하고, 매우 낮은 리스크로 파트너십을 맺습니다. 겉보기엔 "왜 저 비싼 걸 하지? 본전 못 뽑을 텐데" 싶지만, 그들은 리노베이션·증축에 이미 임차 수요를 줄 세워 두고 오픈 첫날부터 회수를 시작합니다.

월요일에 분기 실적 나왔는데 우리 실적은 천장을 뚫었어요. A·B급 오너는 어려운 시기에도 자신을 보호하도록 세팅돼 있어, 경기침체가 와도 치명적이지 않습니다. 인플레는 99%에게 타격이지만, 1% 부유층은 계속 쇼핑합니다 — Tory Burch·MCM 같은 하이엔드를 계속 받쳐주죠.

멀티세대 · 온라인→오프라인 전환
클라이언트

멀티세대형 vs 가치형 vs 럭셔리 개발 중 어떤 게 점유율을 가장 많이 가져가나요?

전문가

일화로 답할게요. 와비파커(Warby Parker)는 온라인 전용이었는데, "안경은 써보고 싶다"는 피드백에 우리 물건에 매장 하나를 열어봤어요. 사람들은 즉시 써보고 그 자리에서 결정하는 만족감을 원해요. 반품이 공짜·간편해도 기다려야 하잖아요.

한 매장 열었더니 매출 폭발, 피드백 최고 → 계속 확장했어요. 우리뿐 아니라 경쟁사에서도. 준비된 풋트래픽(ready-made foot traffic)이 임대료·인건비를 충분히 상쇄한다는 걸 본 거죠.

짐샤크(Gymshark)도 그래요. 제 15살 아들은 온라인으로 사다가, 근처 몰에 매장 생기니 주 1회는 갑니다(제가 돈 벌어야죠). 멀티세대 — Z세대, X세대, 밀레니얼, 오픈 전 운동하는 베이비부머까지 다 있어요. 우리 물건도 HHH 물건처럼 그 동네 인구통계에 맞춰 멀티세대를 끌어들이는 게 곧 recession-proofing입니다. 데이트나잇 하이엔드 다이닝부터 애들용 Johnny Rockets까지, 누구에게나 뭔가가 있죠.

이젠 옛날 '몰 래츠'처럼 시간 때우는 게 아니라 양질의 시간을 보내고 돈을 씁니다. Labubu 같은 최신 유행도 팝업·상설로 잡아요 — 인플루언서처럼 그 손들에 닿는 성공을 봤거든요. 쇠가 달았을 때 두드리는 거죠.

클라이언트

리테일러·임차인의 니즈는 어떻게 변하고, 기업들은 빠르게 적응하나요?

전문가

물론이죠. 본사·매장 레벨 모두 방대한 데이터·인텔리전스로 "이건 안 팔리니 빼고, 팔리는 걸 넣자"를 합니다. 리테일러들은 건당 거래액이 분기마다 오르니 갱신 때 임대료를 더 내도 괜찮아해요. 물건값이 오르는데 사람들은 덜 사는 게 아니라 더 삽니다 — 신용카드 빚으로 사는 건지도 모르지만, 그건 제 영역 밖이네요.

스케일 우위 · 직영의 힘
클라이언트

사이먼·HHH 같은 대형 운영사가 전국 리테일러와 협상할 때 소형 대비 갖는 우위는?

전문가

첫째, "우리는 연 20억 명이 방문한다"입니다. 빈 매장이 없어요 — 자랑이 아니라, Mills는 99% 점유(말도 안 되는 수치), 몰·아울렛은 96~97%. 매출이 거기 있으니까요. 준비된 관객을 데려다주는 겁니다. 광고 안 해도 손님이 있고, 평균 1.5시간+ 체류하며 둘러보고 먹고 즐깁니다. 임차인이 장기계약을 확신하고 들어와요.

둘째, 우리는 직접 소유·운영합니다. 임차인이 비갱신하면 한참 전에 통보받아 미리 새 임차인으로 채울 시간이 충분해요. 반대로 잘되는 임차인은 "더 큰 공간 달라"고 하죠 — 행복한 고민입니다.

클라이언트

HHH가 신규 진입자에게 가장 교란당할 위험이 있는 지점은?

전문가

제가 보기엔 그들도 폭넓게 잘하고 있어요. 오스틴·피닉스 같은 초고속 성장시장을 보고 "사람들이 도시 생활비를 못 견디니 외곽으로 나가자" 하며 수천 에이커 땅을 사 모아 커뮤니티를 짓습니다 — 수요가 확인된 곳에.

물론 경기 하강 리스크는 늘 있어요. COVID 때 대도시에 새 오피스타워들이 지어졌다가 한참 비어 있었죠. 사람들이 도시를 빠져나가 "정어리처럼 끼이기 싫다"며. 그런 건 예측 불가예요. 하지만 그들이 하는 건 커뮤니티를 짓는 것입니다 — 사람들은 새것, 공간, 도시 탈출을 원하고, 다 갖춰 떠날 필요 없는 동네를 제공하죠.

'정해진 공식' · HHH 운영 우위
클라이언트

시장 선도 MPC를 가르는 건? 상품 다양성·라이프스타일 어메니티·빌더 관계?

전문가

말씀하신 게 다 정답입니다. 시간이 가장 값진 자원이에요 — 대체 불가죠. 그러니 필요한 게 없는 곳으로 왜 이사하겠어요? 이 커뮤니티 빌더들은 필요한 모든 게 다 있는 ready-made 커뮤니티를 제공합니다. 짐·엔터·쇼핑 메카·식료품 — 부족함 없이.

클라이언트

사이먼·다른 대형 MPC 대비 HHH의 운영상 고유 우위는?

전문가

그들은 포트폴리오가 더 광범위합니다. 솔직히 우리(·웨스트필드)도 이제 라이브-워크-플레이로 가는 중이에요. 푸드홀 있는 쇼핑몰 → 레스토랑·라이프스타일 피트니스·Nobu 호텔·오피스로 리노베이션. HHH가 가진 모델을 따라가려는 겁니다 — 사람을 더 오래 머물게, 더 편하게.

쇼핑센터 부지에 주거 아파트를 올리면 편의성이 한 층 더 생겨요. "여기 사니 통근 안 하고, 짐도 여기, 사무실도 여기일 수 있다." HHH는 야구장도 소유하죠. 우리도 노스게이트 리노베이션 1단계에 NHL 신생팀 시애틀 크라켄 연습장을 넣었어요 — 또 하나의 어트랙션.

그리고 South Street Seaport — 제가 1년 내 직접 가봤는데, 그들이 인수 후 리노베이션한 모습에 압도됐어요. 황홀합니다(gorgeous). 정말 많은 걸 갖췄죠. 이들이 따르는 '공식(formula)'이 있고, 더 오래 해왔고, 통합니다. 손님을 "쥐어짜는 느낌 없이" 더 오래 머물게 하는 게 목표죠.

⚠️ 물(Water) · 과소평가 리스크
클라이언트

HHH에 조언한다면, 과소평가된 리스크는? 물권·정치?

전문가

물권 — 특히 피닉스요. 물이 극도로 값진 자원이 되는 위험한 길로 가고 있어요. 피닉스·베가스는 물을 외부에서 끌어와야 합니다. 그들도 이슈인 걸 알고, 사적 계약(private deals)으로 물을 들여와 주민들에게 문제없게 하고 있어요.

맨땅에서 커뮤니티를 짓는데, 물 싸움으로 샤워 못 하는 곳에 누가 장기 거주하겠어요? 그래서 그들은 물을 먼저 해결하고 들어간다고 봅니다. 의문의 여지 없이 가장 결정적인 것이에요. 나머지는 — 그들은 수요가 느는 곳에만 캠프를 칩니다. LA·뉴욕 사람들은 교통·혼잡·스모그·스트레스에 지쳤어요. 공간·좋은 날씨·여유를 원하죠. 멘탈헬스는 진짜니까요.

클라이언트

전국 임차인이 사이먼 vs HHH를 고를 때 결과를 가르는 요인은? 입지·코테넌시·임대 유연성?

전문가

그들 입장은 대변 못 하지만 추측하자면 — 두 회사 다 준비된 관객을 줍니다. 임차인은 기존 임차인 구성을 보고 "우리가 여기 어울리나"를 즉시 판단해요. 그들은 인텔리전스를 들고 옵니다. 우리·HHH와 대화를 시작하는 건 이미 그 브랜드 수요가 거기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에요 — 오픈 첫날부터 딜리버 가능한 ready-built 관객. 그러니 걱정거리는 임대 협상을 얼마나 잘하느냐, 얼마나 길게 약정하느냐뿐. 길게 약정할수록 임대료는 낮아지죠(규모의 경제).

앵커 파산 · 파산 인수 플레이
클라이언트

최근 빌더·앵커 임차인의 수요·협상력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나요?

전문가

시어스·JCPenney 같은 대형 앵커가 파산하면 "치명타다" 싶지만, 아니에요. 그 공간은 빠르게 다른 임차인으로 채우거나, 거대 라이프타임 피트니스·Nobu 호텔로 전환합니다. 손님이 거기 있다는 걸 다들 아니까 채우기 어렵지 않아요.

사이먼이 한 게 좀 미친 건데 — VC와 파트너십으로 브룩스브라더스·JCPenney·Forever21을 파산에서 인수순식간에 흑자전환했어요. 사랑받던 브랜드가 한물갔을 뿐, 되살릴 줄 안 거죠. 흑자 되면 지분 팔고 빠지거나 합니다.

팬데믹 4개월 폐쇄 후에도 매출이 안 줄었어요 — $40 Gap 청바지 살 사람이 $250 Dolce&Gabbana 청바지를 샀죠. 그냥 밖에 나오고 싶어서. 커브사이드 픽업도 열어 경제를 돌렸고요. 임차인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라, 임차인이 방문객만큼, 어쩌면 더 중요합니다.

🚩 레드플래그 · 투자 체크포인트
클라이언트

지금 HHH를 볼 때 1번 레드플래그는?

전문가

제 회사 보듯 봅니다. ① 부채를 무모하게 늘리나, 너무 많이 떠안나 ② 계속 적자인가 흑자인가 ③ SF당 매출이 YoY 오르나 ④ 점유율이 100%에 가까워지나 ⑤ 풋트래픽이 느나. 그리고 채워 넣는 임차인의 '품질' — 인기 브랜드인가, 죽어가는 브랜드인가, 그 시장 경쟁자를 압도하나. 그들은 자기가 뭘 하는지 신중해요.

클라이언트

경영진·이사회에 직접 조언한다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

이미 하고 있겠지만 — 커뮤니티를 열 때 "근처 시장으로 사람이 들어오나, 일자리·기업이 빠져나가나"를 봐야 해요. 많은 경우 그들은 기업을 함께 데려오고 본사를 유치합니다. 이미 리스크를 잘 완화하고 있다고 봅니다.

클라이언트

팬데믹 후 임대차에서 리스크 분담 기대가 영구히 바뀐 게 있나요?

전문가

풋트래픽이 있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보러 오니 광고 안 해도 된다"는 쉬운 내러티브가 됩니다. SF당 매출이 계속 오르니, 누가 들어오든 다들 잘된다는 거죠. 임차인은 떠나지 않고 갱신합니다. 성공 모델임을 증명하면 스토리가 스스로 말해줍니다.

출처: Tegus / AlphaSense — Director, Simon Property Group Inc. (2025.11.05). 한글 번역·요약·재구성: 머스트자산운용 내부 리서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