랙 전력밀도가 만든 새 시장:
Active Copper Cable, ACC
AI 랙이 너무 전기를 많이 먹기 시작하면서, GPU 72개짜리 scale-up 도메인을 한 랙에 몰아넣기 어려워졌다. 그래서 Meta Catalina처럼 랙을 두 개로 찢고, 그 사이 3m짜리 초단거리 고속 링크를 연결해야 하는 시장이 생겼다. 이 틈에서 당장 제일 그럴듯한 해법이 ACC다.
AI 서버가 너무 뜨거워서 랙을 쪼개야 하고, 그 쪼갠 랙끼리 이어주는 짧은 케이블에서 SMTC/MRVL이 먼저 돈 벌 판이 깔렸다는 얘기.
이 글의 본질은 “구리 vs 광”이 아니라 “전력 때문에 생긴 새 배선 구간”
Scale-up이 랙 밖으로 튀어나옴
원래 GPU끼리 초고속 연결하는 scale-up은 한 랙 안에서 끝났다. 그런데 랙 전력밀도가 너무 올라가면서 GPU를 여러 랙에 나눠야 한다.
거리는 길지 않다
문제의 구간은 데이터센터 한 줄 전체가 아니라 바로 옆 랙까지다. 여유분 포함 약 3m. 이 애매한 길이가 새 시장을 만든다.
ACC가 딱 중간값
Passive copper는 3m를 못 가고, AEC/optics는 전력과 비용이 과하다. CPO는 미래형이다. 그래서 당장은 ACC가 가장 현실적이다.
왜 갑자기 ACC 시장이 열리나
핵심 숫자만 보면 구조가 바로 보임
3m multi-rack scale-up에서 누가 탈락하고 누가 남나
종목별 결론 먼저
Semtech / SMTC
Meta Catalina design win, CopperEdge, 3m reach, 2W per end, cable house 3곳. 지금 ACC thesis에서 제일 직접적.
Marvell / MRVL
AEC, ACC, hybrid까지 copper 패를 다 들고 있음. hyperscaler 관계와 Luxshare 경로가 강점.
Credo / CRDO
copper 대표주처럼 보이지만 ACC 전장에는 사실상 빠져 있음. 얘는 AEC+optics 전환주로 봐야 함.
ACC 경쟁 구도: 누가 진짜 돈 냄새가 나는가
Semtech
- CopperEdge GN8224/GN8234 기반 1.6T ACC
- Meta Catalina에서 공개적으로 확인된 design win
- Amphenol, Luxshare, Infraeo가 CopperEdge 기반 cable shipping
- 3m reach, cable end당 약 2W
Marvell
- Alaska A DSP AEC, standalone linear ACC, hybrid AEC/ACC 보유
- CB11208은 800G/1.6T no-DSP equalizer
- Luxshare와 hybrid Y-cable 시연
- 1.6T에서 약 2.5W, 32-gauge 기준 2~2.5m reach
MACOM
- Semtech와 ACC-MSA 공동 의장
- MAEQ-40904/14, MACD-41804 보유
- analog heritage, 자체 III-V fab 보유
- 하지만 named customer, cable house shipping, ACC revenue 확인 부족
Ciena / Nubis
- 2025년 Nubis를 2.7억 달러에 인수
- Nitro redriver: 200G/lane, OSFP 1.6T, 4m reach claim
- connector당 약 2.5W
- Amphenol 경로 있음. 다만 아직 sampling, named win 없음
Credo
- HiWire, ZeroFlap 모두 DSP 기반 AEC
- linear redriver 제품 없음
- ACC-MSA founding member 아님
- DustPhotonics 인수로 optics 쪽에 더 강하게 베팅
핵심 구도
- 당장 매출 연결 가능성: Semtech가 제일 선명
- 2nd source 가능성: Marvell이 제일 그럴듯
- 기술 옵션: MACOM, Ciena/Nubis
- 헷갈리면 안 되는 이름: Credo
투자적으로 이렇게 보면 됨
1.6T 세대에서 multi-rack scale-up이라는 새 구간이 생겼고, SMTC가 가장 먼저 socket을 잡았다. 2026~2028년 매출 업사이드가 생길 수 있다. MRVL은 가장 강한 2nd source 후보로 같이 볼 수 있다.
ACC가 모든 미래 인터커넥트를 먹는다. copper가 optics를 이긴다. SMTC가 장기 10년 compounder다. 이런 식으로 과하게 밀면 3.2T 이후 CPO 전환 리스크를 놓친다.
세대별로 보면 ACC의 위치가 더 명확함
최종 한 줄
AI 랙 전력밀도 상승 → 랙 분할 → 3m scale-up 링크 발생 → ACC 신시장 → 당장은 SMTC/MRVL이 제일 선명, CRDO는 오히려 다른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