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vell 가이던스 논쟁의 본질은 "실적 상회"가 아니라, 2~20km 중거리 구간이 1.6T에서 PAM4에서 coherent-lite로 뒤집히면서 DSP 단가가 구조적으로 2배가 되는 변곡점이다.
빛을 켰다 껐다(밝기)로 0·1을 보내는 방식. 손전등 모스부호 격이다. PAM4는 밝기를 4단계로 나눠 한 번에 2비트씩. 단순·저전력·저렴해 단거리를 수십 년 지배.
밝기뿐 아니라 위상·편광까지 동시에 조작해 빛 한 가닥에 훨씬 많은 정보를 싣는다(QAM). 깜빡임 모스부호 vs. 다중채널 무전. 대신 풀어내는 연산이 폭증한다.
광신호를 디지털로 바꿔 왜곡을 보정·복원하는 칩. coherent DSP는 위상복구·색분산보상·편광추적·FEC까지 다 해 실리콘 면적과 공정비가 구조적으로 2배. "복잡해서 비싸다"가 아니라 칩이 물리적으로 커진다.
트랜시버 1개가 초당 1.6테라비트. 200G/레인 × 8 구조. PAM4로 가면 100G 레인 16개가 필요해 전력이 터지는데, coherent는 전력이 수렴 → 1.6T에서 처음 도달거리·전력 모두 경쟁력.
핵심은 "데이터센터 전체가 coherent로 바뀐다"가 아니다. 아래 노란 칸 — 1.6T × 중거리(2~20km) 단 하나가 뒤집힌다. 단거리는 여전히 PAM4, 장거리는 늘 full coherent.
위 메커니즘 그대로다. 단, 뉘앙스 하나 — 여기서 말하는 건 통신사용 풀 coherent가 아니라 coherent-lite다. 풀 coherent를 전력·지연 면에서 다이어트해 2~20km 데이터센터 패브릭·캠퍼스용으로 최적화한 설계.
즉 Andy의 "2배"는 IMDD 대비 보수적 수치고, "그 이상도 가능"은 진짜 장거리 DCI용 풀 coherent(1.6T ZR/ZR+)까지 합산했을 때의 업사이드를 가리킨다.
Coherent-lite 개념 자체를 2021년 Google이 IEEE에서 처음 제안했다. 200G/레인에서 PAM4가 데이터센터 도달거리를 못 낸다는 Google 내부 우려가 출발점이었다. 표준의 원작자가 Google인데 Marvell이 그 DSP 파트너라면 — 단순 점유율 게임이 아니라 아키텍처 설계 단계부터 묶인 관계다. 팀의 "물량 대부분 확보" 가정에 구조적 근거가 생긴다.
OFC 2026에서 Coherent사는 1.6T 트랜시버를 "업계 선두 3개사의 서로 다른 DSP"로 한 번에 시연했다. Marvell vs. Broadcom vs. Alphawave 3파전. 팀 모델의 데이터센터 60%·인터커넥트 90% 가정은 Marvell이 1.6T DSP 점유율을 지킨다는 전제에 100% 의존 — 여기가 EPS $7.7의 급소.
Semtech 성장의 대부분은 액티브 카퍼(ACC)와 PAM4 컴포넌트(TIA/드라이버)지 coherent DSP가 아니다. coherent 수혜는 "DSP 단가 2배"가 아니라 "광부품 ASP 상승" 경로로 들어온다. 같은 테마지만 레버리지 강도가 다르니 분리해서 봐야 한다.
Marvell은 OFC 2026 직전 1.6T ZR/ZR+ 및 coherent DSP 포트폴리오를 확장 발표, Aquila M(O-band 최적화 coherent-lite DSP + MACsec 보안 내장) 포함 Q1 2026부터 샘플링 중. 논쟁은 "되느냐"가 아니라 "점유율 몇 %냐"로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