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 보고서 한 방에 흔들린 CPO — "NPO가 레이저 수요를 더 키운다"는 반론
SemiAnalysis가 컴퓨텍스 미팅을 근거로 CPO 도입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를 기관 고객에게 발송하면서 $LITE가 800달러대까지 밀렸다. 엔비디아 네트워킹 부문 수석 부사장 Gilad Shainer는 이를 정면 반박했고, Funda 뉴스레터도 "Scale-up CPO는 Coreweave·Oracle 등 친엔비디아 진영에서 이미 진행 중"이라며 SA에 맞섰다.
정기홍은 "CPO로 가기 위해 NPO를 거치면 레이저 소모량이 오히려 늘어난다 — $LITE는 CPO 지연 피해주가 아니라 수혜주"라는 논리를 재확인했다. 김민지는 Lumentum이 4분기 CPO 매출로 실제 수치($5,000만~1억 달러)를 제시했고, AAOI가 InP 레이저 팹을 2027년까지 350% 확장 중이라는 점을 들어 "레이저 수요가 꺾인다는 신호는 어디에도 없다"고 정리했다. 박종환은 바이사이드 컨센이 800달러 매수 — 1200달러 매도 트레이딩 구도로 잡혀 있다고 짚었다.
SA(하이퍼스케일러 관점)와 엔비디아/Funda(공급망 관점)의 시각 차이가 핵심이다. SA 신호에 주가가 즉각 반응하는 시장 구조 속에서, 팀의 판단은 "펀더상 밀릴 때 더 사야 한다"는 쪽으로 기울었지만, CPO 수율 논쟁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변동성은 당분간 불가피하다는 인식도 공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