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UP TO INVESTOR DAY DECONSTRUCTION
The Track Record
Dossier
인베스터데이는 그림이고, 분기콜은 사진이다.
8개 분기 어닝콜을 이어붙여 마렉스가 IPO 이후 실제로 어떻게 약속을 지켜왔는지를 본다.
숏셀러 사건, 클라이언트 default, 자본구조 진화, M&A 개별 ROI 트랙킹 — 1부에서 짧게 지나간 7개 토픽을 깊게 펼친다.
SUBJECT Marex Group plc
SOURCE Q1'24~Q4'25 + IDay '26
SCOPE 24-month track record audit
SECTION 01 · MARKET SHARE EVIDENCE
시장이 +12% 클 때, 마렉스는 +25-30% 큰다
"성장하고 있다"는 건 다 한다. 진짜 검증은 시장 성장률 대비 얼마나 더 빠르게 크고 있는가인데, 4개 모든 세그먼트가 시장의 1.5~2.5배로 성장 중이다.
마렉스가 시장 점유율을 가져오고 있다는 건 IPO 직후부터 반복돼온 클레임이다. 문제는 이게 정말 점유율 게인인지, 아니면 시장 자체가 컸기 때문인지를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것. Q4 2024 어닝콜에서 처음으로 4개 세그먼트 모두에 대해 시장 볼륨 성장률 vs 마렉스 볼륨 성장률 vs 마렉스 매출 성장률을 동시에 공개했다.
모든 세그먼트가 시장 성장률을 압도한다. 특히 Clearing은 시장 +12% 대비 마렉스 볼륨 +30%로 2.5배 oversize. Market Making은 +20% 시장에서 +44% 볼륨으로 거의 2배. 이건 단순 강세장 수혜가 아니라 구조적 share gain의 정의다.
흥미로운 건 모든 세그먼트에서 볼륨 성장률 > 매출 성장률이라는 점. 이건 가격 압력이 아니라 클라이언트 mix가 더 큰 사이즈로 가면서 단위당 commission이 약간 낮아지는 현상이다. 즉 더 많은 거래량을 더 sophisticated한 큰 클라이언트들에게서 가져오면서 평균 매출/볼륨 비율은 조금 압축되지만, 절대 PBT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구조.
왜 점유율이 가속되는가? — Trafigura 케이스가 답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시점이 결정적이었다. Trafigura(세계 최대 commodity trader)는 그 전까지 은행 FCM만 썼는데, 우크라이나 위기 때 갑작스러운 청산 capacity 필요해지자 마렉스가 단기간에 응대 → "은행 외 청산사 추가" 정책 도입. 지정학 리스크는 단발 이벤트가 아니라 클라이언트 다변화 행동을 영구히 트리거하는 구조적 사건이고, 이 패턴이 2026년 호르무즈/이란 위기에서 다시 반복되고 있다는 게 Q1'26 IDay 코멘트의 함의.
SECTION 02 · 8-QUARTER P&L LADDER
"단 한 분기도 빠지지 않는" 순차 성장의 실증
IPO부터 Q1 2026까지, 8개 분기 모두가 전년 동기를 깼다. 각 분기에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떻게 견뎠는지의 사다리.
Q1'24
4월 IPO · primary $75M · Cowen 인수 안정화 시작
$70M
─
$0.69
Q2'24
Metals 변동성 spike · Q2 record
$95M
+44%
$0.90
Q3'24
FOMC 50bp cut 시작 · NII 압박 시작
$80M
+34%
$0.76
Q4'24
$600M senior note · 잔고 $15.5B · FY24 PBT $321M
$76M
+58%
$0.76
Q1'25
4월 Liberation Day · 평균 2-3x 거래량 · Aarna 종료 · 4월 17일 follow-on 8x oversub
$96M
+42%
$0.91
Q2'25
8월 첫주 숏셀러 리포트 · Hamilton Court 종료 · A&E 매출 +59%
$106M
+16%
$1.02
Q3'25
숏리포트 후 첫 분기 · 거래량 -8% YoY임에도 +25% 성장
$101M
+25%
$0.96
Q4'25
FY25 PBT $418M · Sharpe 6.2 · Winterflood 종료 · Q4 record
$115M
+41%
$1.13
Q1'26E
천연가스 default $20M 흡수 · 호르무즈 변동성 · 잔고 $14B→$16B
$140-150M
+45-55%
~$1.40
8분기 모두 YoY 성장이라는 사실 자체보다 더 흥미로운 건 최저 분기가 +16%(Q2'25), 최고 분기가 +58%(Q4'24)로 변동폭이 좁다는 점이다. 평균 +38% YoY. 일반적인 순환적 시클리컬 회사라면 분기 성장률이 -10%~+50% 사이에서 출렁이는데, 마렉스는 모든 분기가 16% 이상의 좁은 밴드 안에 들어가 있다.
또한 외부 충격 흡수력이 분기마다 검증된다. Q1'25는 Liberation Day 변동성을, Q2-Q3'25는 숏셀러 리포트를, Q1'26은 천연가스 default를 흡수하면서도 모두 성장. 8개 분기 중 4개에 매크로/이벤트 헤드윈드가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컨센서스를 underperform하지 않았다.
SECTION 03 · THE 2025-08 SHORT REPORT
숏셀러는 무엇을 공격했고, 마렉스는 어떻게 받아쳤나
1부에서 짧게 언급된 사건. 실제 어떤 의혹이 제기됐고, CEO의 정면돌파 반박 6개를 풀버전으로 정리한다. 이 사건은 마렉스 회계의 검증 과정을 외부에 노출시킨 의도하지 않은 효과를 만들었다.
2025.08.05
(화)
숏셀러 리포트 발표
EVENT
어느 익명 숏셀러(레포트에서 이름은 명시 안 됨)가 마렉스에 대해 6가지 의혹을 제기. 룩셈부르크 entities를 통한 off-balance sheet 활동, BIP 인수 보드 미승인, ED&F MCML 미통합, Market Making 매출 vs 볼륨 미스매치, 현금흐름표 처리 방식, 감사인 변경 등을 문제삼음.
2025.08.13
(수)
Q2'25 어닝콜 — Ian Lowitt CEO 정면돌파
RESPONSE
CEO가 어닝콜의 처음 ~10분을 모두 6개 의혹에 대한 point-by-point 반박에 할애. 어떤 hedging도 없이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명시적 반박. Audit Committee의 retired CFO of CME까지 동원해 검증 끝났다고 발표.
2025.08~10
Class action 소송 제기 (예상된 후속)
LITIGATION
숏셀러 리포트 후 같은 법무법인이 통상적으로 거는 class action 진행 시작. CEO는 "비용 미미, distraction 수준"이라고 평가. 11월 시점 기각 신청 예상.
2025.11.06
Q3'25 어닝콜 — 회복력 검증
VINDICATION
숏리포트 후 첫 분기에 거래량은 -8% YoY임에도 PBT는 +25% 성장. 대형 클라이언트 온보딩이 분기 record로 진행됐다고 발표 — 시장이 의혹을 일축한 결정적 증거.
6가지 의혹과 마렉스의 실제 답변
의혹 1 — Luxembourg Entities (VPF, Marex Fund)
▸ 주장 : Off-balance sheet 활동, 회계 은닉
실제로 VPF는 BIP 인수(2020) 시 함께 들어온 equity options 마켓메이커가 거래소에 face하는 단순 entity. NAV $2M, VaR $100K, 3년 최대 NAV $8M인 매우 작은 entity. 룩셈부르크 로컬 reporting에서 derivative long/short를 gross로 표시하지만 IFRS에서는 net 처리. 모든 활동이 그룹 IFRS 재무제표에 통합 보고됨. 외부 감사 Deloitte이 검토 완료.
의혹 2 — BIP 인수 보드 미승인
▸ 주장 : 2020년 BIP 인수가 보드 승인 없이 진행됨
CEO 답 : "거짓이다. 거래는 보드에 정식 보고되어 명시적으로 승인됐다. 그렇지 않았다면 거버넌스 실패다." 단순 명시적 반박.
의혹 3 — ED&F MCML 미통합
▸ 주장 : ED&F Man Capital Markets Ltd가 그룹 재무제표에 누락됨
ED&F Man 인수(2022 Q4) 시 의도적으로 자산 매수 구조로 처리. 이유는 MCML이 FCA 벌금 + 유럽 다국적 세무 소송에 노출되어 있어, 이 부채를 인수하지 않기 위해 주식 인수가 아닌 자산 인수로 진행. 매수하지 않은 entity이므로 통합할 의무 없음. 이건 회계 트릭이 아니라 이미 IPO prospectus에 명시된 거래 구조.
의혹 4 — Market Making 매출 vs 거래량 미스매치
▸ 주장 : 거래량은 줄었는데 매출이 늘었다 = 매출 과장
Market Making + Capital Markets 세그먼트에는 거래소 거래뿐 아니라 Corporate bond MM, Stock loan, OTC 활동 등이 포함. 숏셀러가 인용한 거래량 데이터는 거래소 거래 부분에만 해당. 마렉스는 2025 Q1부터 이 거래량 KPI를 자발적으로 삭제했음 — 더 이상 매출 비교에 의미가 없어서. 공시는 모두 투명하게 되어 있음.
의혹 5 — 현금흐름표 처리 방식
▸ 주장 : Structured note 발행대금을 operating cash flow에 포함시켜 부풀림
IFRS 표준이고, 대형 금융기관들의 표준 보고 방식. 마렉스는 이를 별도 line으로 분리 공시 + footnote로 명시 — 분석가가 다른 view를 갖고 싶으면 조정 가능. "전체 현금 총량은 동일하고, cash flow statement 어디에 표시하느냐의 차이일 뿐."
의혹 6 — 감사인 변경
▸ 주장 : Marex Fund의 감사인 EY → Deloitte → EY 변경이 수상함
VPF 원본 entity는 EY가 감사. 해체 후 신규 Marex Fund 만들 때 그룹 감사인 Deloitte도 검토. 그 후 감사인 변경 시 룩셈부르크 법상 "resignation filing"이 의무 — 이게 숏셀러가 부풀린 부분. 후에 EY를 다시 statutory auditor로 재선임. Deloitte는 그룹 전체 감사인으로 fund의 모든 재무기록에 접근권 유지. 표면적 변경이 실질 변경처럼 보이게 한 것.
유레카 — 숏리포트의 의도하지 않은 부수효과
이 사건의 진짜 흥미로운 점은 결과적으로 회계의 모든 디테일이 외부에 노출 + 검증된 효과를 만들었다는 것. CEO가 어닝콜에서 6개 의혹에 대해 일일이 디테일을 공개하면서, 이전에 prospectus에만 묻혀있던 사항들(예: ED&F 자산매각 구조, 룩셈부르크 entity의 microscopic 사이즈, IFRS treatment 정당성)이 명시적 외부 검증을 받았다. 지금 마렉스는 시장에서 "이미 한번 검증된" 회계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이 미래 short attack에 대한 면역 형성.
SECTION 04 · 5-YEAR DEFAULT TRACK
5년에 3건, 모두 흡수한 default 트랙레코드
인프라 비즈니스에 default는 불가피하다. 중요한 건 빈도와 흡수 능력. 5년 트랙을 보면 마렉스 모델이 어떻게 견디는지 명확해진다.
청산(Clearing)은 본질적으로 신용 중개 비즈니스다. 거래소가 클라이언트를 직접 face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FCM(마렉스 같은 청산사)이 그 사이에 들어가 신용을 끼는 것. 즉 클라이언트가 마진콜 못 맞추면 FCM이 받아내는 구조. 따라서 default는 발생 빈도가 0이 아닌 게 정상이고, 핵심은 빈도와 흡수 가능 사이즈다.
지난 5년 client default 건수 (포지션을 firm books로 흡수해야 했던 케이스)3건
그중 Q1 2026 천연가스 마켓메이커 default$20M loss
FY 2024 실현 신용손실 (전체)$0.8M
FY 2024 신용손실 / 매출 비율< 0.1%
FY 2025 평균 일일 VaR$3.8M
FY 2025 적자일 수 (252일 중)6일
2025 Q4 Sharpe ratio (월간 PBT)6.2
최대 client leverage 제공 한도 (Prime)6x
2026년 1월의 천연가스 default가 흥미로운 케이스다. 1-in-35 year event 수준의 익스트림 가격 변동이 발생했고, 한 마켓메이커 클라이언트가 마진콜에 응할 수 없게 됨 → insolvent 판정 → 마렉스가 포지션을 자체 balance sheet으로 받아 청산. 매출 영향 ~$25-30M, 마진 후 P&L 영향 약 $20M.
그럼에도 1월 PBT가 $38M (default 차감 후)이었다는 게 핵심. 그 default 한 건 없었으면 1월 PBT가 ~$58M이라는 의미. 즉 default를 흡수하고도 평소 수준의 80% 이상 PBT를 달성. 이게 인베스터데이에서 강조한 "회복력 모델"의 실증.
"Defaults are rare, but they do happen. Over the past 5 years, we have had 3 or so cases where clients couldn't make a call... Typically, we're able to manage the risk with limited P&L impact."
— Ian Lowitt, CEO · 2026 Investor Day
유레카 — Default는 점유율 게인의 부작용 측면도 있다
마렉스가 더 큰 클라이언트, 더 sophisticated한 헤지펀드를 받기 시작하면서 default 사이즈는 자연스럽게 커진다. 5년 전 default와 Q1'26 default의 차이도 그것. 하지만 동시에 변동비 중심 cost 구조 (55% variable)와 월 PBT 표준편차의 좁음 덕에 단발 default는 분기 단위로 흡수 가능. 즉 default 사이즈는 커지지만, 흡수력도 같은 속도로 커지는 게 컴파운딩 띠시스의 한 축이다.
SECTION 05 · M&A INDIVIDUAL ROI
7개 인수 케이스의 개별 ROI
"M&A가 잘된다"는 추상화에서 멈추지 말고, 각 거래의 입력가-결과를 트래킹한다. Cowen이 most-cited지만, 실제로는 모든 거래에 패턴이 있다.
2023.12 · 가장 임팩트 큰
Cowen Prime Brokerage
From TD Cowen · "DNA changer"
인수 프리미엄$25M
인수 시점 매출$85M
2025 매출 (run-rate)$250M+
현재 그룹 PBT 기여~25%
$25M 프리미엄 → 그룹 PBT의 25%. 이게 마렉스 띠시스에서 가장 인용되는 사례. 3년에 매출 3x, 그룹 PBT 1/4. Outsourced trading → Prime of Prime → On-balance sheet Prime의 3단계 진화로 가치 증폭.
2025.03 · 중동 진입점
Aarna
Abu Dhabi clearing · 50% Day-1 synergy
인수 즉시 profitability uplift+50%
Q2'25 매출 기여 (1분기)$7M
시너지 원천잔고 NII + clearing access cost
전략적 가치중동 face entity
Aarna가 작은 firm이라 잔고에서 더 적은 NII를 받고 있었고, 마렉스 platform 올라타니 즉시 50% profitability 점프. "Day-1 synergy"의 정의. 중동 클라이언트가 두바이/아부다비 entity를 선호한다는 점도 결정적.
2025.07 · FX 확장
Hamilton Court FX
UK + EU corporates · 30% growth target
인수 시점 매출$80M
2-year 목표 매출$200M+
FX 전체 성장률 가이드30%+/yr
시너지 원천UK/EU corporate cross-sell
CEO가 직접 "내가 놀란 부분"이라고 한 사례. FX가 super-efficient market이라 마진이 안 날 거라 생각했는데, Hamilton Court 들어와보니 corporate FX는 매우 다르더라는 것. 2년 안에 $200M 비즈니스 못 만들면 본인이 surprised and disappointed라고 발언.
2025.12 · UK equity MM
Winterflood Securities
Tangible book 대비 메이저 할인
인수 구조Custody 매각 후 차감
실효 매수가< Tangible book
2-year 매출 성장 목표20-30%/yr
전략적 가치UK equity MM 변혁
Winterflood 자체 + 그 안의 custody 사업을 분리. custody는 Q2'26 매각 예정, 그 매각대금 차감 후 잔여 인수가가 tangible book value 미만이 되는 구조. 본질적으로 음(-)의 인수가에 가까운 거래.
2024 · Brazil 침투
Agriinvest
Ag-focused Brazilian 비즈니스
자산 종류Brazilian agri broker
전략적 가치Brazil 진입점
2025 진행"매우 잘 진행 중"
확장 기대금융 사이드까지
Brazil은 commodities에서 매우 viable하지만 organically 진입은 어려운 시장. ag focus로 시작했지만 financial side로 확장 옵션 보유. CEO의 "가용 organic 옵션이 없을 때만 acquire" 철학과 정확히 부합.
2026 announced · 옵션 MM
Web Trader
옵션 마켓메이킹 그룹
자산 종류Option MM
전략적 가치옵션 capabilities 확장
완료 시점미정 (2026)
패턴Capital markets 확장
IDay에서 Paolo가 언급. Capital markets 영역의 추가 확장. Winterflood와 함께 마렉스의 MM franchise를 다각화하는 의도.
유레카 — "M&A 능력"이 시스템적이라는 결정적 증거
Cowen 한 건만 보면 lucky shot일 수 있다. 하지만 7개 거래 모두에서 Day-1 synergy 50% 즉시 발생 (Aarna), 2년 내 매출 2.5x 목표 (Hamilton Court), tangible book 미만 매수가 (Winterflood) 같은 패턴이 일관되게 반복된다는 점이 중요. M&A의 디시플린(20%+ PBT 마진, 20%+ ROE, 3년 내 페이백)이 시스템화되어 있다는 것 = M&A 자체가 컴파운더 띠시스의 한 축.
SECTION 06 · PRIME EVOLUTION
Cowen 인수가 단순 매출 추가가 아닌 이유 — Prime의 3단계 진화
Cowen 인수 후 Prime 사업이 어떻게 변형돼왔는지를 단계별로 본다. 매출 $85M → $250M는 단순 성장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자체의 변화다.
STAGE 1
2023.12
Outsourced Trading만 운영
단순 brokerage
인수 시점의 Cowen Prime은 단순 outsourced trading 비즈니스. 매출 $85M. 본질적으로는 mid-size 헤지펀드가 자체 trading desk 없이 마렉스에 위임하는 구조. 마진은 낮지만 안정적 commission flow.
STAGE 2
2024-2025
Prime of Prime 모델 추가
Underwriter 역할
헤지펀드 client를 대형 은행(UBS, Goldman 등)의 Prime 서비스에 introducing/underwriting하는 구조. 마렉스가 client의 신용을 underwrite하고, 실제 prime 서비스는 third-party 은행이 제공. 매출이 capability에 따라 늘지만 마진은 capacity가 third-party에 달려있음.
STAGE 3
2025-current
On-Balance Sheet Prime — "self-prime"
진정한 Prime broker
마렉스가 직접 prime 서비스를 제공. 자체 financing, 자체 execution, full price control. 2025년 Q3 시점 이미 60% 매출이 self-primed, 40%만 outsourced. 매출이 커지는 동시에 마진이 동시 확장되는 구조.
현재 client AUM$28B
현재 borrowings (financing rev driver)$6B
NonbankPrime 글로벌 랭킹5위
다음 catch-up 타겟Jefferies, BTIG
연 client gross add~30%
연 client churn~5%
최대 leverage 제공6x
주요 미진입 영역Asia (M&A target)
"We acquired Prime in December 2023 for approximately $25 million of premium. In 2025, it generated over $250 million of revenue and now accounts for around 1/4 of the group's profitability."
— Ian Lowitt, CEO · Q4'25 Earnings Call
유레카 — Prime은 클라이언트를 점진적으로 "더 깊게" 잠그는 인프라
이 진화의 진짜 의미는 단순 매출 증가가 아니라 클라이언트와의 관계가 transactional → embedded로 변형됐다는 것. Outsourced trading은 client가 언제든 떠날 수 있지만, On-balance sheet Prime은 client의 collateral, financing, execution이 모두 마렉스에 묶여있는 구조. 즉 Prime은 마렉스의 retention rate를 구조적으로 높이는 인프라이자, 다른 모든 cross-sell의 hub. Cowen이 그룹 PBT 25%인 게 표면 매출이라면, Prime이 만든 client lock-in이 진짜 hidden value.
SECTION 07 · CAPITAL & LIQUIDITY EVOLUTION
2년 만의 "public market 졸업"
IPO 직후 마렉스는 PE 지분 64%, 일거래대금 $10M 미만의 "유동성 부족" 종목이었다. 2년 만에 어떻게 진화했는지의 기록.
2년 만에 변한 자본/유동성 지표
▸ IPO (2024.04) → Q1'26 IDay 기준 비교
Free float
38%
52% (Q4'24)
~70%
PE 잔여지분
64%
~30%
17%
일평균 거래대금
< $10M
$15M (Q1'25)
$50M
Senior debt 누적 발행
$0
$600M (Oct'24)
+$500M (May'25)
Liquidity surplus over reg minimum
미공개
$1.2B (Q1'25)
$1.6B+
Fitch outlook
Stable
Stable
Positive (2025.05)
주요 인덱스 편입
─
Russell 3000
검토 중 (Bermuda 후)
FCA reg capital 비율
N/A
~200%
230% of min
S&P RAC ratio
미공개
~10%
10.7% (Q4'25)
IPO 후 follow-on offering 8x oversubscribe (2025.04 — VIX 30대 한가운데), $500M 시니어 노트 intraday 발행 (2025.05.01)은 자본시장에서의 신뢰가 어떻게 구축됐는지의 결정적 증거. IPO 직후엔 PE의 지분 정리에 1-2년 걸릴 거라 보던 시장 분위기가, 실제로는 2년 만에 90%+ public hands로 이전된 것.
자기자본 비율 230%(대비 minimum requirement)와 RAC ratio 10.7%(S&P "strongly capitalized" threshold 10% 이상)은 신용 등급 관점에서 안정성 시그널. 동시에 $1.6B liquidity surplus는 또 다른 default나 시장 위기에 대비한 buffer다.
유레카 — Bermuda 재상장은 buyback 권한과 패키지로 봐야
Q3'25 어닝콜에서 CEO는 "지금까지 buyback 안 했던 이유는 stock 유동성을 키우는 게 더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명시. 일거래대금 $50M 도달했고 PE overhang도 해소된 지금, 이제는 buyback이 합리적 옵션이 됐다는 전제가 있다. Bermuda 재상장 + 5월 AGM에서 buyback 권한 동시 추진은 단순 우연이 아닌 통합 패키지. 실제 buyback이 일어난다면 Q3-Q4'26 중 가능성 높음. 다만 CEO는 "M&A가 buyback보다 가치창출이 크면 M&A 우선"이라는 입장 유지.
SECTION 08 · VOLATILITY TYPOLOGY
Goldilocks vs "너무 높음" — 변동성에도 등급이 있다
"변동성이 마렉스에 좋다"는 단순화는 위험하다. CEO가 어닝콜에서 직접 분류한 변동성 등급별 마렉스 비즈니스 영향 분석.
변동성 등급별 마렉스 영향 매트릭스
▸ CEO 어닝콜 코멘트 기반 자체 정리
Low Vol
평온, low VIX, 낮은 commodity 변동성
MM 약화 / 청산은 그대로
Q3'24, '23 일부
Goldilocks ★
활발하지만 익스트림은 아님, hedging 활성
모든 사업 best
Q1'25, Q2'24, Q4'25
High Vol
스파이크 발생, 거래량 평소의 2-3x
MM 폭발 / NII 압박
2025.04 (Liberation Day)
"너무 높음"
1-in-35 year events, hedge duration 단축
Default 위험 ↑
Q1'26 (가스, 원유)
중요한 인사이트는 "너무 높은 변동성"이 마렉스에 단순한 부정적 영향이 아니라는 점. 거래량이 폭발하고 (3월'26: 25년 4월 record 대비 +25%), 큰 클라이언트는 잘 견디고, MM 마진은 확장된다. 다만 작은 클라이언트의 일부에서 default 위험이 동시 증가.
즉 변동성이 너무 높으면 매출은 올라가지만 default라는 tail risk가 가시화되는 trade-off 구조. 마렉스의 답은 (1) 마진 multiplier 올리기 (Q1'25), (2) liquidity surplus 더 쌓기 ($1.6B+ 유지), (3) 마진콜 미스율 모니터링 강화. 이 3개가 함께 작동하면서 Q1'26은 default 1건에도 record quarter 만들어냄.
"When we think about volatility, there's sort of a Goldilocks level — active but not excessive. The volatility we've seen in January, and we're seeing again in March, doesn't fall into the Goldilocks category. It's pretty high, and it makes a big difference and puts a lot of pressure on clients."
— Ian Lowitt, CEO · Q4'25 Earnings Call
SECTION 09 · NEW RISK WATCHLIST
분기콜에서만 잡히는 4가지 새로운 리스크
1부 리스크리스트(default cluster, 금리하락, Clear Street 경쟁, Bermuda 재상장)는 IDay 기반. 분기콜에서 추가로 잡히는 4개를 더한다.
RISK 5 · 숏셀러 후속 class action 장기화
▸ 분기 : Q3'25에서 처음 언급
CEO는 "비용 미미, 기각 신청 진행 중"이라고 평가하지만 미국 class action은 2-3년 끄는 게 통상적. 헤드라인 리스크 + 매니지먼트 distraction이 long-tail로 이어질 가능성. 모니터링 : 2026 Q1-Q2 dismissal 결정, 비용 footnote 변화.
RISK 6 · NII 압박 — 금리하락 + 균형잔고 둔화 시
▸ 분기 : Q1'25부터 명시적 가이드
CFO 가이드 : 금리 100bp 하락 시 PBT $20M 영향 (static balance sheet 가정). Q3'25 시점 $50-60M Clearing NII는 잔고 성장이 금리 하락을 상쇄해온 결과. 2026년 추가 2-3회 인하 예상 + 잔고 성장 둔화 시 NII 압박 본격화. 모니터링 : 분기별 Clearing NII 추이, 잔고 vs 잔고 전년 대비 성장률.
RISK 7 · MM 매출의 비대칭 의존
▸ 분기 : Q4'25에서 노출
Q4'25 MM 매출 +83% 폭발 (메탈+증권 강세). 이게 클라이언트 flow 기반이라고 해도, Q3'25 -17% (vs Q2'24 비교)처럼 분기 변동성이 큰 영역. CEO는 항상 "low risk flow-driven" 강조하지만, MM 매출 변동성이 계속 큰 폭으로 출렁이면 earnings predictability 약화 가능성. 모니터링 : 분기별 MM 매출의 표준편차, VaR 추이.
RISK 8 · M&A pipeline 가속에 따른 통합 리스크
▸ 분기 : Q3'25 → "5건 advanced + 15건 early"
IPO 시점 1-2개/년 → 현재 4+개/년 cadence. CEO는 "buyer of choice" "더 selective" 강조하지만, 동시 통합 작업이 늘어나면 ED&F 같은 이슈(MCML 미통합 같은 구조 복잡성)가 다시 발생 가능. 모니터링 : 매 분기 통합 status update, 매니지먼트 control & support cost 비중.
SECTION 10 · FINAL SYNTHESIS
Part 1 + Part 2 통합 — 4-step thesis
1부 인베스터데이 비전 + 2부 분기 트랙레코드를 합쳐 최종 4단 띠시스로 정리. 슬랙에 그대로 페이스트해도 깨지지 않는 형태.
마렉스는 "보이지 않는 인프라"다. 거래소도 아니고, 헤지펀드도 아니고, 투자은행도 아니다. 그 사이의 보이지 않는 토목공사를 하면서, 기존 은행들이 떠난 빈자리를 점점 더 무거워지는 인프라로 채워가고 있다. 4단 논리를 따라가면 띠시스가 분명해진다.
STEP 1. 시장은 정말 비어있다은행 retreat = 검증됨
STEP 2. 마렉스는 그 자리를 가져온다4개 세그먼트 모두 시장 1.5-2.5x
STEP 3. 무게가 점점 무거워진다고인프라 비중 PBT 70%
STEP 4. 컴파운더가 작동한다Sharpe 6.2, 8분기 연속 YoY 성장
STEP 1 — 빈자리는 사실인가? 청산/프라임 시장 상위 10개 플레이어가 75% 점유. 모두 대형 은행. 그런데 은행들은 dodd-frank 이후 $0.5B-2B 규모 헤지펀드와 commodity trader는 채산성 낮다고 손 떼는 중. Trafigura 케이스(2022 우크라이나 위기 → 비은행 추가)가 패턴의 시작. 호르무즈 위기에서 다시 가속.
STEP 2 — 마렉스가 정말 가져오는가? 2024년 4개 세그먼트 모두 시장의 1.5-2.5배 성장. 8개 분기 연속 YoY 성장, 단 한 번도 컨센서스 미달 없음. $5M+ 클라이언트 49개가 모두 기존 관계의 승급분 — internal compounding 검증.
STEP 3 — 사업이 정말 무거워지는가? Clearing+Prime+Financing이 PBT 70%. 이것들은 자본·기술·규제·연결성 다 갖춰야 하는 진입장벽 사업. Cowen $25M → PBT 25% 같은 ROI는 단발 lucky shot이 아니라 시스템적 능력 — Aarna의 즉시 50% 점프, Hamilton Court의 2.5x 매출 가이드, Winterflood의 sub-tangible book 매수.
STEP 4 — 컴파운더가 작동하는가? Sharpe 6.2, 적자일 6일/년, 5년 default 3건 모두 흡수. Q1'26 천연가스 default $20M에도 record quarter. AI는 도메인 지식 가진 incumbent의 moat을 증폭하는 가속기 — 50명 × 2년 → 20명 × 6개월 사례. 마진 가이드 mid-20s에서 north of 25%로 상향.
최종 한 줄 — "은행이 떠난 자리, 마렉스가 채운다. 점점 무거운 인프라로."
이 회사를 한 줄로 요약하면 "은행이 떠난 자리, 점점 무거운 인프라로 자리를 굳히는 컴파운더". 인프라 사업이 무거울수록 cash flow는 안정적이지만 성장은 느려지는 게 보통의 trade-off인데, 마렉스는 M&A flywheel + AI 가속 + 디지털 자산 옵션이 함께 작동하면서 안정성과 성장률을 동시에 가져가는 드문 케이스. 이게 IDay에서 CEO가 강조한 "20% 성장 corridor + 60% 매출 변동비" 구조의 본질.
Part 1 + Part 2를 하나로 — 슬랙 페이스트용
01
Marex = 은행이 떠난 자리의 인프라 컴파운더. IPO 후 8분기 모두 YoY 성장, 4개 모든 세그먼트가 시장 성장률의 1.5-2.5배(2024 Clearing 시장 +12% vs 마렉스 볼륨 +30%). FY25 PBT $418M, Sharpe 6.2, 적자일 6일/년.
02
2025년 8월 숏셀러 사건은 의도하지 않게 회계 검증된 사건이 됐다. 룩셈부르크 entities(VPF NAV $2M), BIP 보드승인, ED&F MCML 자산매각 구조, IFRS 현금흐름 처리 등 6개 의혹 모두 어닝콜에서 풀공개 + 정면돌파. Q3'25 거래량 -8%임에도 PBT +25%로 회복력 검증.
03
5년 client default 3건, 모두 흡수. Q1'26 천연가스 default $20M (1-in-35 year event)에도 분기 PBT $140-150M record. 변동비 55% + Sharpe 6.2 + liquidity surplus $1.6B 조합이 흡수력 만든다.
04
M&A는 단발 lucky가 아닌 시스템적 능력. Cowen($25M → PBT 25%), Aarna(즉시 50% Day-1 synergy), Hamilton Court($80M → 2년 내 $200M target), Winterflood(sub-tangible book 매수) — 7개 거래에서 일관된 패턴. Prime은 Outsourced trading → Prime of Prime → On-balance sheet의 3단계 진화로 단순 매출 추가가 아닌 비즈니스 모델 자체 변형.
05
2년 만에 자본구조 졸업 완료. Free float 38% → 70%, PE 64% → 17%, 일거래대금 <$10M → $50M, Russell 3000 편입, Fitch outlook positive. Bermuda 재상장 + buyback 권한이 5월 AGM에 함께 올라가는 건 통합 패키지 — Q3-Q4'26에 buyback 시작 가능성.
06
2028 시나리오 : 20% CAGR 시 PBT $722M / EPS $7.01, 30% CAGR 시 PBT $900M+ / EPS $9. 리스크 8개 (default cluster · 금리 NII 압박 · Clear Street 경쟁 · Bermuda 절차 · class action 장기화 · MM 매출 변동성 · M&A 통합 부하 · digital asset 적용성)를 같은 가중치로 추적해야.
END OF DOSSIER · PART II
Source : Marex Q1'24 ~ Q4'25 Earnings Calls + 2026 Investor Day Transcript
Compiled from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 April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