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업데이터 · 기업분석보고서

코오롱인더(120110) 조용했던 대기업이 깨어나는 중

2026-06-10

핵심 요약

  • 코오롱인더(120110)의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6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1% 급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30% 상회함.
  • 산업자재 부문의 아라미드 가동률 회복(90% 수준)과 화학 부문의 mPPO(AI 서버용 소재)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
  •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인한 글로벌 고객사들의 공급망 다변화 기조가 석유화학 업계 전반의 구조적 기회로 작용 중.
  • 하반기 김천 2공장 가동을 통한 mPPO 매출 확대와 아라미드의 견조한 수요가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

1분기 실적 리뷰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3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19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주요 상승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화학 부문 전 제품(석유수지, 페놀, 에폭시, mPPO) 판매 증가 및 운영 효율화
  • 패션 부문의 성공적인 흑자 전환
  • 기타 부문 일회성 비용 소멸
  • 산업자재(아라미드) 가동률 회복 및 코오롱ENP 판매 확대

사업부문별 현황

  • 산업자재 (아라미드): 재고평가손실 등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가동률은 90% 수준이며, 하반기 유로 7 규제 시행에 따른 브레이크 패드 수요 증가와 전기차 타이어코드 수요가 기대됩니다. '27년부터는 베트남 타이어코드 이설 투자의 원가 절감 효과가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 화학 (mPPO): AI 서버 기판용 핵심 소재인 mPPO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김천 2공장이 하반기 가동되면 mPPO 매출은 현재의 2배 규모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사빅(SABIC)의 범용 제품 대비 고부가가치 전자재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패션: 지포어(G/FORE)의 글로벌 확장과 코오롱스포츠 차이나의 아웃도어 시장 내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주요 지표 및 전망

구분 내용
mPPO 시장 전망 '25년 4,600톤 → '30년 9,700톤 (2배 이상 성장)
화학 내 전자재료 비중 '25년 30% → '26년 35% 이상 목표
NCC 가동률 시장 우려(40~50%)와 달리 70% 이상 유지 중

시사점

코오롱인더는 단순 석유화학 기업을 넘어 AI 소재(mPPO)와 첨단 산업재(아라미드) 중심의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공급망 다변화 수혜와 실적 추정치 상향 기조를 고려할 때, 중기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이 유효한 구간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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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코오롱인더(120110) 조용했던 대기업이 깨어나는 중

2026.06.11.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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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claimer

본 콘텐츠는 회사의 공시자료,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 내용을 단순히 정리한 자료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의 내용에 기반한 투자 결과에 대해 작성자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작성자 Comments

이번 실적발표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키워드는 다변화(diversification)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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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내 석유화학은 중국의 급성장에 치여 계속 고전했다. 중국산 제품을 유럽 등 주요 시장이 대거 수입하면서, 국내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밀렸던 구조다. 그런데 이번 미국-이란 전쟁이라는 변수가 이 판도에 균열을 냈다. 고객사 입장에서 "한 곳에 다 몰아줬다가 공급망이 흔들리면 어떡하나"라는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고, 그 결과 소싱처 다변화를 진지하게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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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만의 얘기가 아니다. 이 흐름이 현실화된다면, 국내 다수의 석유화학 업체들에게도 구조적인 기회가 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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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수급 우려도 예상보다 양호하다. 중동 전쟁 직후 국내 NCC(나프타분해시설) 가동률이 40~50%까지 급락할 것이라는 공포가 시장에 퍼졌지만, 실제로는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당장 생산 차질이 생기는 수준은 아닌 셈이다.

1Q26 Reivew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374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는데, 사실 매출 자체보다 이익 쪽이 진짜 뉴스다. 영업이익이 619억 원으로 무려 전년 동기 대비 130.1% 증가했다. 증가율 130%면 2배 이상 뛴 것이다. 더 눈길을 끄는 건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30%나 웃돌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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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이 두 배 뛴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화학 부문 전 제품(석유수지·페놀·에폭시·mPPO) 판매 증가 및 운영 효율화

② 패션 부문 흑자 전환 성공

③ 기타 부문 일회성 비용 소멸 효과

④ 산업자재 아라미드 가동률 90% 수준으로 회복 및 코오롱ENP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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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부문별 세부 현황 

① 산업자재 : 아라미드의 귀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특히 아라미드는 지난 분기까지 재고평가손실이 발목을 잡았는데, 그 일회성 요인이 소멸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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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드 가동률은 현재 약 90% 수준이다. '25년에는 증설 직후 제품 품질·물성 조정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제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 광 케이블, 전기차용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 그리고 이란 전쟁에 따른 방탄·안전 분야 수요가 복합적으로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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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유로 7 규제가 시행된다. 브레이크 패드 분진 규제인데, 아라미드 섬유가 이 용도에 들어가기 때문에 추가 수요 유입이 기대된다. 하반기 Full 생산·판매 달성이 목표다. 판가는 아직 공급 과잉 상황이라 전년 말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꾸준한 인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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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면에서는 베트남 타이어코드 이설 투자가 핵심 변수다. '26년 말 완공 예정으로, '27년부터 원가 경쟁력이 본격적으로 붙는다. 타이어코드 스팟 가격은 '26년 1월부터 중국 내 판가 인상 흐름을 타고 빠르게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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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화학: AI가 만든 새 캐시카우, mPPO

석유수지 정기보수 소멸 효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석유수지, 페놀, 에폭시, mPPO 전 제품이 판매 늘면서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했다. 가격 전가는 1~2달 시차를 두고 진행되는데, 원료가 인상분이 래깅 효과를 통해 판가에 순차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이 부문의 진짜 성장 엔진은 mPPO(변성 폴리페닐렌 옥사이드)다. AI 서버용 기판의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에 들어가는 레진인데, 기존 에폭시 대비 통신 손실을 확 줄이는 저유전 특성이 있어 AI 고성능 서버 기판에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

mPPO 시장 전망

글로벌 mPPO 시장 규모: '25년 4,600톤 → '30년 9,700톤 (2배 이상 성장 전망)

코오롱인더 화학 부문 내 전자재료 매출 비중: '25년 약 30% → '26년 35% 이상 목표

김천 2공장은 현재 기계적 완공이 완료된 상태다.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26년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가동 시 mPPO 매출은 기존 800억 원 수준에서 단숨에 2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수요 강세가 지속된다면 추가 증설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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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빅(SABIC)의 PPO 공급 차질도 수혜 요인이다. 사우디산 사빅이 범용 PPO를 생산하는 반면, 코오롱인더는 전자재료용 고급 그레이드를 주력으로 한다. 포지션이 다른 만큼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협상력은 오히려 더 강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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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수급과 관련해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리스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내외 이원화 조달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원료 확보에 집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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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패션 : 기대 밖의 흑자 전환

계절 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상품 분배와 소비심리 회복세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신상품 판매 호조가 영업이익 흑자 전환까지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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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는 '25년 중국·일본 사업 확대를 가시화했고, '26년에도 글로벌 진출을 계속 넓혀가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차이나는 중국 아웃도어 시장 성장세에 올라타 기능성·실용성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 취향과 맞아 떨어지며 시장 성장률에 부합하는 신장률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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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Q) 아라미드 현재 가동률 현황 및 판가 추이가 궁금하다. 또 앞서 추가 수주 관련해서도 잠깐 언급을 주셨는데, 관련 내용에 대해 부연 설명을 부탁한다. 

A) ‘25년의 경우 증설 이후 제품 품질이나 물성 등을 잡는데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었다. 현재 가동률은 약 90% 수준으로 올라왔고, 광 케이블, 전기차 수요에 따른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 사용량 증가, 이란 전쟁에 따른 방탄 안전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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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가의 경우 아직 공급이 수요를 상당 부분 초과한 상황이라 전년도 말과 유사한 수준이다. 하지만 원가가 일부 상승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판가 상승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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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에폭시 및 페놀 수지의 경우 원료가 상승에 따른 래깅 효과가 일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다. 그 영향이 어느정도 였는지가 궁금하다. 

A) 판가 인상은 즉각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1~2달 정도의 시차를 두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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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부문의 경우 국내와 해외 모두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는 이 부분을 매우 민감하게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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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러운 점은 NCC 가동률이 이란 전쟁 발발 직후 40~50% 수준으로 전망하는 기관이 많았는데, 현재 NCC 가동률이 70%를 상회하고 있어 원료 조달 측면에서는 아직까진 큰 특이사항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2분기에도 나쁘지 않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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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사빅의 공급 차질과 관련하여 mPPO도 좋다는 설명을 주셨는데, 가격과 물량이 얼마나 좋아 졌는지 좀 더 설명을 주실 수 있는가? 또 예정되어 있는 추가 증설 계획들에 대해서도 업데이트 부탁한다. 

A) mPPO의 원료가 되는 PPO는 질문을 주신 것처럼 사우디의 사빅이라는 회사가 많은 생산량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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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실제로 PPO라는 제품이 두 가지 그레이드가 있다고 보시면 좀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우디에서 만드는 일반 범용 제품이 있고, 우리는 전자재료용 그레이드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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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의 경우 전년도 초기에 가격을 세팅하고 판매량 확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에 인상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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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증설 관련하여 답변을 드리면, 현재 김천 2공장이 기계적으로 완공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가동을 위해서는 인허가 등이 필요하며, ‘26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가동이 시작될 것이다. 해당 공장 가동 현황 등을 지켜보면서 증설 관련 사항은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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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시장의 경우 수요 등이 위축될 수 있다는 시그널은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에 기존 계획했던 수요량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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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석유수지 관련 질문이다. 원재료 조달과 가격 상승분에 대한 판가 전가 등의 상황을 감안하면 ‘26년 석유수지 부문 수익성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A) 석유수지 원재료는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조달받고 있다. 다만 잘 아시겠지만, 중동 전쟁 이후 여수 등의 국내 주요 석유화학 단지 가동률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우려했지만, 실제로는 70% 이상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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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원료가 부족해서 생산을 못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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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객사들도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가수요가 붙고 있는 상황이라 전년대비 수익성이 둔화될 우려는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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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적으로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현재 수요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이다. 만약 가수요 부분이 하반기에 제외가 된다면 수익성이 조금 둔화될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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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타이어코드 전방 수요는 괜찮은가?

A) '25년은 스팟 가격 급락으로 힘들었지만, '26년 1월부터 중국 시장 내 스팟 가격이 빠르게 올라왔다. 현재 원재료 가격 상승에 맞춰 판가 인상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베트남 증설 물량이 '26년 말부터 가동되면 '27년부터 전사 수익성에 의미 있게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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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5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26년에는 이익이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을 주셨다. 다만 가이던스 제시 이후 매크로 상황이 많이 바뀌고 있는데, 이에 따라 가이던스에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다. 

A) 아직 공식적으로 가이던스를 변경할 계획은 없지만, 50% 이상의 성장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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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국-이란 전쟁 등으로 전반적인 매트로 환경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또 중동 소비들이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 상황에서 회사가 구조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 혹시 있는가? 

A) 국내 석유화학 사업은 중국의 성장으로 인해서 많은 위협을 받았고, 그 배경에는 수요처인 유럽 등에서 중국산 제품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며, 원가적인 요인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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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미국-이란 전쟁 등의 영향으로 고객사들은 원료 다변화와 안전성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이 회사 입장에서는 구조적인 수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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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글로벌 시장에서 AI 관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화학 사업부내 전자재료 매출 비중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혹시 화학 사업부 내 전자재료 매출 및 이익 비중에 대해서 공유를 주실 수 있는가?

A) ‘25년 연간 기준으로 약 30% 정도를 차지했고, ‘26년에는 mPPO 제품의 성장에 따라 35%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이익 비중으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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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PI 사업 현황이 궁금하다. 

A) 중국쪽과 다양한 거래를 해왔고, 현재 중국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테스트용 제품들에 공급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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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기업을 언급하기는 조금 어렵고, 아직 사업 전망에 대해 말씀을 드리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가이던스 제공이 어렵다는 점 양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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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오롱스포츠 차이나 연간 가이던스도 부탁한다. 

A) 코오롱스포츠 차이나의 고성장에는 중국에서 아웃도어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좋기 때문이다. 특히 기능성,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성향이 코오롱스포츠와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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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1분기에도 중국 아웃도어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 성장률에 부합하는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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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국 내수 시장 환경의 특성상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가이던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점 양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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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움직임엔 유가가 핵심일까? 아니면 다른게 있을까?

4월 고점(약 104,900원) 대비 상당 폭 조정을 받다가, 최근 반등이 나오고 있다. 코오롱인더의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들을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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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가 : 양날의 검

유가 상승 → 석유수지·페놀·에폭시 원료비 상승 → 래깅 효과로 단기 수익성 압박. 단, 1~2개월 후 판가 전가가 가능하다. 반대로 유가 하락은 원료비 부담을 덜지만,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면 고객사의 가수요가 빠질 수 있다. 유가는 중요하지만 주가의 '전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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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PPO 증설 일정: 핵심 모멘텀

김천 2공장이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mPPO 매출 능력이 두 배로 늘어난다. AI 서버 투자 사이클이 꺾이지 않는 한, 이 모멘텀은 지속된다. 추가 증설 발표 여부가 다음 주가 레벨 결정의 핵심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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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라미드 흑자 전환 지속 여부

5년 가까이 코오롱인더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아라미드가 가동률 90%로 돌아왔다. 유로 7 규제(브레이크 패드), 전기차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 광케이블 수요가 겹치는 '26년 하반기가 Full 생산 달성의 분수령이다. 아라미드의 지속적 흑자 전환은 실적 추정치 상향의 트리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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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싱 다변화 수혜: 구조적 업사이드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유럽 고객사들의 중국산 의존도 낮추기가 현실화될 경우, 이는 단기 실적이 아니라 다년간의 구조적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 주가 멀티플(밸류에이션) 자체가 높아질 수 있는 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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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간 이익 +50% 가이던스 신뢰도

1Q에 이미 컨센서스를 30% 상회했다. 연간 영업이익 2,600억 원대(+142% YoY)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익 추정치가 계속 올라가는 구간에서는 주가도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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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코오롱인더는 '석유화학 기업'이라는 프레임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 mPPO(AI 소재)·아라미드(광케이블·방탄·EV)·베트남 원가 혁신이라는 세 개의 성장 엔진도 동시에 점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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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는 유가와 원재료 가격 변동성이 주가 노이즈를 만들겠지만, 중기적으로는 mPPO 증설 완료와 아라미드 수익성 회복이 이익 추정치를 끌어올리는 핵심 촉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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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이 달라지고 있는 회사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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