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treetSignal · 어닝 콜 분석MUST ASSET — 시황 데일리

AVGO: Hock이 기침했다

가이던스 미스 + 고객 다변화 인정 — 기대치의 무게에 짓눌린 브로드컴

3줄 요약

  1. FY2026 AI 매출 가이던스 $56B으로 월가 컨센서스 $58B 하회 — H1 $19B 출하 후 H2 2x 성장 가정이지만 시장 기대엔 못 미쳤음.
  2. Hock Tan이 Google의 "소스 다변화(some diversity)"를 공개 인정 — 사실상 MediaTek 진입 확인, 고객 집중 리스크가 수면 위로.
  3. FY2027 AI 매출 $100B+ 전망·분기 AI 부킹 $30B·공급 가시성 2028년까지 연장으로 AI 내러티브 자체는 살아있음.
오늘 한눈에 — Coverage at a Glance
종목하우스핵심 한 줄
AVGO JPMorgan (Harlan Sur) FWIW FY2026 $56B 수학은 맞지만 $60B+ 기대 대비 실망, FY2027 $200B 백로그 여부 탐색
AVGO Jefferies (Blayne Curtis) Negative Google 장기계약 체결에도 설계 점유율 다변화 공개 인정 — 쏟아지는 우려
AVGO Deutsche Bank (Ross Seymore) Negative AI ASIC(TPU) 고성장이 블렌디드 마진 구조적 하락 견인, 추세 지속 예상
AVGO Goldman Sachs (Jim Schneider) FWIW 네트워킹 AI매출 비중 40%는 사실상 천장, 정상화 시 ~30% 수렴 예상
AVGO Morgan Stanley (Joseph Moore) Positive 분기 $30B AI 부킹, 공급 가시성 2028년까지 연장 — 수요 선행지표는 강함
$AVGOFWIW — 가이던스 미스

$56B vs $58B — 수학은 맞는데, 시장이 원한 건 $60B이었다

JPMorgan · Harlan Sur · 관련: FY2026 AI 가이던스, FY2027 백로그
💡 유레카 포인트

Hock Tan은 "H1 $19B × 2 = $38B + H1 = $57B≈$56B"으로 숫자가 잘 맞는다고 설명했지만, 시장이 내재적으로 기대한 수치는 H2 2x가 아닌 H2 2x 이상의 가속($60B+)이었다. FY2027 $100B+ 전망은 재확인됐지만 이를 뒷받침할 "$200B 백로그"는 경영진이 명시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점이 실망의 진원지.

FY2026 AI 가이던스
~$56B 컨센서스 $58B
H1 FY2026 AI 출하
~$19B H2 2x 가정
FY2027 AI 전망
$100B+ 재확인
FY2027 EPS 추정
~$18 유지

무엇이 바뀌었나: FY2026 AI 매출 가이던스가 $56B으로 제시되며 월가 컨센서스 $58B을 하회. JPM의 Harlan Sur는 H2 2x 성장을 계산하면 오히려 $60B+이 나와야 한다는 수학적 의문을 제기했고, Hock은 "Q4 AI가 소폭 하락할 수 있다"는 뉘앙스로 해소.

FY2027 궤도: 경영진은 "H2 FY2026의 출하 궤도가 FY2027의 강력한 발사대가 될 것"이라며 $100B+ 유지. 다만 분기별 세부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음. FY2028도 FY2027 대비 "substantial growth"를 예상한다고 언급.

쉽게 풀어보기 — 가이던스 미스란?
컨센서스 (Consensus)
여러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수치의 평균값. 회사 발표치가 이를 밑돌면 "미스(miss)"라 부름.
H1/H2
회계연도의 상반기(H1)/하반기(H2). AVGO는 10월 결산 법인이라 FY2026 H1은 2025년 11월~2026년 4월 기준.
$AVGONegative — 고객 집중 리스크

Google 장기계약 체결, 그런데 Hock이 "다변화"를 먼저 꺼냈다

Jefferies · Blayne Curtis · 관련: Google TPU, MediaTek, 고객 집중도
💡 유레카 포인트

8-K 공시로 Google과의 장기계약이 확인됐지만, Hock이 스스로 "우리는 Google이 일부 다른 소스를 쓸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we fully expect there will be some diversity of sources)"고 선제 발언했다. 이는 StreetSignal이 "COT(Change of Tone)"라 명명한 장면 — 사실상 MediaTek의 Google TPU 설계 진입을 간접 확인한 것으로 시장이 해석. 금액 약정은 "very substantial"이라 했지만 점유율 하락 우려는 가격에 반영될 것.

Google 계약 성격
고정 금액 약정 점유율 약정 아님
다변화 인정
공개 인정 "some diversity"

무엇이 바뀌었나: 기존에는 AVGO가 Google TPU의 사실상 독점 설계 파트너로 인식됐으나, 이번 발언으로 설계 다변화(DesignWin diversity)가 공식화됨. 계약은 "매우 실질적인 달러 금액(very substantial dollar amount)"으로 체결됐고 다세대 제품·IP를 포함하나, 점유율 보장은 없음.

시장 반응: StreetSignal은 이를 이번 하락의 핵심 트리거 중 하나로 지목. "COT is real"이라는 표현 사용 — 경영진 톤이 바뀌었다는 의미.

$AVGONegative — 마진 압박

TPU 고성장이 축복이자 저주 — 구조적 마진 희석, 멈추지 않는다

Deutsche Bank · Ross Seymore · 관련: Gross Margin, AI ASIC, AI Networking
💡 유레카 포인트

CFO Kirsten Spears가 명확히 확인: AI ASIC(TPU 포함)은 마진이 낮고, AI 네트워킹은 마진이 높다. TPU가 빠르게 성장할수록 블렌디드 반도체 마진은 구조적으로 눌린다. 소프트웨어(VMware)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것도 전체 마진 압박 요인. 다만 운영 레버리지(operating leverage)가 강해 영업이익률(operating margin)은 방어된다는 게 경영진 논리. "랙(rack) 사업은 없다"고 못박아 랙 마진 이슈는 해당 없음.

마진 희석 원인
TPU 가속 저마진 ASIC 비중 확대
마진 방어 요인
AI 네트워킹 고마진 오프셋
랙 사업 여부
없음 칩 전용 사업

무엇이 바뀌었나: 예상보다 총이익률(gross margin)이 더 크게 하락. 소프트웨어 비중 축소 + AI ASIC 믹스 악화의 복합 작용. 이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경영진이 직접 인정.

구조적 함의: AVGO가 AI에서 더 많이 팔수록 마진은 더 눌린다. 매출 성장 스토리와 마진 스토리가 점점 디커플링 — 밸류에이션 프레임을 EPS에서 매출 멀티플로 전환해야 할 수 있음.

쉽게 풀어보기 — 블렌디드 마진이란?
블렌디드 마진 (Blended Margin)
마진율이 다른 여러 사업부의 매출을 가중평균해서 계산한 전체 회사 마진. 마진 낮은 사업이 커지면 전체 블렌디드 마진이 내려감.
AI ASIC vs AI 네트워킹
ASIC(TPU 등 주문형 AI칩)은 고객 맞춤 설계 비용이 높아 상대적 마진이 낮고, 이더넷 스위치·광학 네트워킹 등 AI 네트워킹은 마진이 높음.
$AVGOFWIW — 네트워킹 믹스

AI 네트워킹 40%는 천장 — 정상화 시 30%로 수렴

Goldman Sachs · Jim Schneider · 관련: AI Networking, CPO, Optical
💡 유레카 포인트

Hock이 "40%가 내가 이전에도 말했던 네트워킹 비중의 사실상 최고치(ceiling)"라고 명확히 언급. XPU 고객이 늘어날수록 네트워킹 수요도 함께 늘지만, 비-XPU 풋프린트 내 네트워킹 판매가 비중을 희석시킨다는 구조. 장기적으로 AI 매출 중 네트워킹 비중은 ~30%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 CPO·광학 매출의 "meaningful" 시점은 아직 불특정.

현 AI 네트워킹 비중
~40% AI 매출 中
장기 정상화 비중
~30% 경영진 예상

무엇이 바뀌었나: 네트워킹 비중 40%는 이번 분기 수치이자 사실상 피크로 확인. 투자자들이 네트워킹의 지속 성장을 기대했다면 믹스 희석에 대한 재조정이 필요.

CPO·광학 타이밍: Hock은 "움직이는 변수가 너무 많다"며 시기 특정을 회피. 명확한 수익화 일정 부재.

$AVGOPositive — 수요 선행지표

분기 AI 부킹 $30B, 공급 가시성 2028년까지 — 수요 서사는 건재

Morgan Stanley · Joseph Moore · 관련: AI Bookings, 공급 가시성, 전력 인프라
💡 유레카 포인트

분기 AI 부킹 $30B은 현 분기·차기 분기 출하량 대비 훨씬 큰 규모. Hock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부품 부족 때문이 아니라 고객들이 전력 인프라·HBM·파워 등 부수 요소의 리드타임을 감안해 훨씬 앞서 발주하기 때문. 공급 가시성이 3개월 전 "~2027년 말"에서 이제 "2028년까지"로 연장됐다는 것은 수요 모멘텀의 구조적 강도를 보여주는 강력한 시그널.

분기 AI 부킹
$30B 이번 분기
공급 가시성
2028년까지 3개월 전 2027년말
FY2027 XPU 출하
~10 GW 후반 집중

무엇이 바뀌었나: 수요 가시성이 오히려 확대. 고객들이 단순 칩 확보를 넘어 전력·인프라·추론(inference) 배포 용량까지 선점하려는 구도. 이는 반도체 업계 이례적 수준의 선행 주문.

AI 내러티브 훼손 여부: StreetSignal 결론 — "AVGO의 2027년 $100B AI 서사 자체는 파괴되지 않았다." 문제는 기대치의 높이와 단기 EPS 박스($18)가 주가 멀티플을 정당화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

쉽게 풀어보기 — 기가와트(GW) XPU란?
XPU
특정 AI 연산에 최적화된 커스텀 프로세서(예: Google TPU). GPU와 달리 특정 고객·워크로드에 맞춰 설계됨.
기가와트(GW) 단위 XPU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을 기준으로 AI 칩 출하 규모를 측정하는 방식. ~10GW는 수십만 개 이상의 AI 칩이 가동되는 규모.
선행 부킹(Advance Booking)
제품 생산·납품 훨씬 전에 미리 주문을 넣는 것. 칩뿐 아니라 전력·냉각 등 인프라도 같이 계획해야 하는 데이터센터 특성상 리드타임이 길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