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treetSignal · Traders Morning CallMUST ASSET — 시황 데일리

오늘의 시황

반도체 업사이클, AI 독무대 끝났다 — 전 카테고리 동시 확장이라는 신호탄

3줄 요약

  1. 서스케하나 5월 SemiSIGnals: 반도체 리드타임 평균 ~18.7주(+4일 MoM), 75% 기업·전 유통사 동반 상승 — 업사이클 확산 신호 역대급으로 깔끔
  2. MCU·클록·FPGA·아날로그 등 전 제품 카테고리가 이번 사이클 처음으로 동시 확장 — "AI 편중" 약세론 붕괴, 래거드들이 합류 중
  3. 5월 업계 평균 판가 MoM +1.6%(사이클 내 최대 월간 상승폭) — 볼륨 스토리에 ASP 테일윈드까지 얹히는 구간 진입
오늘 한눈에 — Coverage at a Glance
종목하우스핵심 한 줄
COHRSusquehannaPositive사이클 저점 8주에서 강하게 반등, 캐치업 플레이 유망
SKWSSusquehannaPositive동일, 사이클 저점 대비 강한 리드타임 반등
LSCC / Xilinx (AMD)SusquehannaPositiveFPGA 4개월 연속 타이트, 가격·리드타임 동반 상승
STM / NXP / IFX / DIOD / POWI / ONSusquehannaPositive아날로그 전반 리드타임 +9일 이상 MoM, 뚜렷한 움직임
$SOXX / Semis BroadPositive

업사이클 "AI 독주" 서사 끝, 전 카테고리 동시 확장 — 래거드까지 합류했다

이번 사이클 처음으로 모든 제품군이 한꺼번에 올라섰다. 곰들이 마지막으로 붙들고 있던 "AI 편중" 논거가 데이터로 무너졌다.
Susquehanna · SemiSIGnals 5월 서베이 · 관련: COHR, SKWS, LSCC, STM, NXP, IFX, DIOD, POWI, ON, MCU 섹터
💡 유레카 포인트

이번 서베이의 진짜 의미는 숫자의 크기가 아니라 동시성이다. MCU·클록타이밍·FPGA·아날로그 등 전 카테고리가 이번 사이클 들어 처음으로 한 달 안에 동시 확장됐다는 사실은, 그간 약세론자들이 유일하게 버티던 근거 — "업사이클은 AI 주변부에만 국한" — 를 데이터로 정면 반박한다. 업종 전반 ASP까지 오르기 시작하면 이야기는 볼륨 회복에서 마진 확장으로 레벨업된다.

평균 리드타임
~18.7주 (+4일 MoM)
참여 기업 비율
75% + 전 유통사
5월 업계 판가 상승
+1.6% MoM (사이클 최대)
FPGA 타이트 연속
4개월 Lattice·Xilinx 가격↑

서스케하나의 5월 SemiSIGnals 서베이가 들어왔다. 리드타임은 평균 ~18.7주로 MoM +4일 올랐고, 전체 조사 기업의 75%와 모든 유통사가 상승에 참여했다. 숫자도 좋지만, 이번 서베이에서 진짜로 눈여겨볼 건 따로 있다.

가장 중요한 데이터 포인트: 전 제품 카테고리가 이번 사이클 처음으로 동시 확장됐다. 이게 "AI 편중 업사이클" 약세론의 핵심 논거를 걷어낸다. 그간 곰들은 "AI 인접 공급망 외엔 회복이 없다"고 주장해 왔는데, 그 주장의 기반이 이번 데이터로 무너졌다.

래거드들의 합류: MCU 리드타임 +8일, 클록·타이밍 +10일, FPGA는 4개월 연속 타이트하게 유지되며 Lattice와 Xilinx 모두 가격이 리드타임과 함께 강하게 올라가고 있음. 아날로그 진영 — STMicro, NXP, Infineon, Diodes, Power Integrations, onsemi — 도 전부 +9일 이상 MoM을 찍었다. "뚜렷한 움직임"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캐치업 플레이로 주목할 이름: COHRSKWS 두 종목은 사이클 최저점인 약 8주 수준에 머물다가 이후 강하게 반등했다. 이미 선행한 종목들과의 갭이 남아 있는 만큼, 업사이클이 계속 올라간다면 캐치업 플레이의 유력 후보다.

"업계 평균 판가 5월 MoM +1.6% —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큰 월간 상승폭. 볼륨 회복 스토리 위에 ASP 테일윈드 서사가 쌓이기 시작했다."

가격의 의미: 업계 평균 ASP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건, 단순 재고 보충을 넘어 공급 타이트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지금까지의 업사이클 서사가 "수요 회복 → 리드타임 연장"이었다면, 이제는 "리드타임 연장 → 가격 전가"의 두 번째 국면이 열리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쉽게 풀어보기 — 반도체 리드타임·업사이클 용어
리드타임(Lead Time)
반도체 주문 후 실제로 받기까지 걸리는 기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늘어난다. 길어질수록 공급 타이트 신호.
SemiSIGnals 서베이
서스케하나 증권이 매월 반도체 유통사·구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리드타임·가격 동향 설문조사. 업계 체감 온도계 역할.
MCU(마이크로컨트롤러)
가전·자동차·산업 기기 등 폭넓게 쓰이는 범용 반도체. AI 특수가 아닌 일반 경기를 반영하기 때문에 "래거드" 지표로 자주 인용됨.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용도를 현장에서 재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반도체. Lattice(LSCC), Xilinx(AMD 산하) 등이 주요 공급사.
ASP(Average Selling Price)
평균 판매 단가. 볼륨(출하량)이 늘어나도 ASP가 오르면 매출·마진이 동시에 개선된다.
캐치업 플레이
같은 업황 개선 국면에서 선행 종목 대비 주가 반영이 늦은 종목에 투자해 갭을 좁히는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