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삼각 확인' — 젠슨·호크·웨이, 같은 말을 했다
세 회사의 CEO가 단 3일 만에 같은 메시지를 내놓았음 — "수요는 감당이 안 되고, 우리가 공급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팔릴 것이다." NVDA는 공급 제약 속에서도 물량 확보를 선언했고, AVGO는 Q3 AI 반도체 매출을 $160억(+200% YoY)으로 가이드했다. TSMC CEO는 "고객 수요가 너무 높아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고 직접 발언. 이 세 코멘트가 동시에 나왔다는 것 자체가 AI 인프라 사이클이 아직 정점에 없음을 강하게 시사한다.
NVDA — Jensen Huang (06.02): "We've secured supply for very robust growth of all of those systems. We have supply for very, very robust growth, but we're still supply constrained." —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을 재확인. 긍정 시그널이지만, 동시에 공급망 리스크가 여전함을 인지해야 함.
AVGO — Hock Tan (06.03): Q2 AI 반도체 매출 $108억으로 가이던스를 상회했고, Q3 가이던스로 $160억(+200% YoY)을 제시. 커스텀 AI 가속기(XPU)와 AI 네트워킹 양축이 모두 견인. TSMC의 "80% 총마진이 부럽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안 하겠다"는 발언은 고객사 입장에서 가격 협상력이 한계에 달했음을 역설적으로 인정하는 것이기도 함.
읽기 방식: 세 CEO의 발언을 하나의 수식으로 이으면 → 수요 >> 공급 > 현재 주가 반영치. 리비전 상향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뜻.
쉽게 풀어보기 — 커스텀 AI 가속기(XPU)란?
- XPU (커스텀 AI 가속기)
- 구글 TPU, 메타 MTIA처럼 특정 회사의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해 설계한 전용 칩. 범용 GPU(NVDA)보다 특정 연산에서 효율이 높고, AVGO가 설계·생산을 수주하는 방식으로 수익화함.
- YoY (Year-over-Year)
-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Q3 가이던스 +200% YoY = 지난해 Q3 대비 매출이 3배가 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