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INVESTMENT · 주간 리뷰6/5–6/12 (KST · 직전 7일)

머스트 주간지

지난 한 주 팀이 떠든 모든 것 — 금요회의 전 한 면으로 복기

이번주의 한 방

  1. 김민지가 CXMT DDR5 양산 뉴스로 포문을 열었다. "중국 애들도 3사랑 가격 똑같이 받고 있다" — HBM 전선과는 별개로 레거시 DRAM 전선이 조용히 위험해지고 있다는 경고가 팀 전체를 덮쳤다.
  2. 젠슨 황이 서울에 왔다. 깐부치킨부터 LG·현대·네이버·삼성 전영현까지 월요일 하루 만에 훑었다. 한승호가 동선을 정리했고, 정기홍은 "SK텔코 판 우리가 바보"를 자책했다.
  3. $FRMI 현장에 트레일러가 보였다. 정기홍과 이의정이 채용공고와 현장 사진을 읽으며 "커미셔닝 직전 단계"를 선언했다. 이후 OpenAI 10GW 딜 루머까지 겹쳤다.
  4. $BE($블룸에너지)는 구글 CTO 발언으로 하이퍼스케일러 원픽 지위를 공식화했다. 이의정이 정리했고, 2달 전 "비싸다"고 했던 전문가가 돌아선 배경까지 추적했다.
  5. 이란-이스라엘 전선이 호르무즈 봉쇄 선언까지 치달았다. 트럼프는 "합의 임박"을 38번 외쳤다. 팀은 냉소했고, 유가·국장 수급은 그걸 또 믿어줬다.
  6. 미국 5월 CPI YoY 4.2% — 예상치는 맞췄지만 Core는 소폭 하회. 일본 PPI 6.3% 서프라이즈, 30년 국채 경매 악화. 박종환이 "일본 금리 30년 저항선 뚫었다"고 밑줄을 쳤다.
1$삼성전자($005930)뜨거움

중국이 같은 값 받는다 — 김민지의 경고가 팀을 뒤집었다

CXMT DDR5 양산 → 레거시 DRAM 가격 방어선이 이미 흔들린다
논의: 김민지, 정기홍, 박종환, 한승호 · #투자---싸이클-턴어라운드 #투자---주도주

월요일 아침 김민지가 Digitimes 링크 하나를 올렸다. "중국 애들도 3사랑 가격 똑같이 받고 있다." 그냥 수급 이야기가 아니었다. HBM 시대 이전 커모더티 시절엔 칩당 원가가 낮아서 한국 3사가 가격 경쟁력을 가졌는데, 지금처럼 가격 자체가 높다는 건 CXMT도 이익을 잘 낸다는 뜻이고 — 그게 오히려 걱정이라는 논리였다.

정기홍은 "시장 참여자들이 CXMT·YMTC 업데이트 아예 안 하고 몇 년 전 데이터로 떠들다가, 하락장 오니까 다들 어어? 하고 한 번 들춰보는 자리"라고 정리했다. 김민지는 CXMT 출하 비트 그로스 +50% YoY 수치를 꺼내며 "DRAM 시장 평균 증가율 20%인데 얘들이 +50% 가면 점유율은 수학적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못을 박았다. 반면 국내 증권사 보고서는 "기술 격차 뚜렷, 삼성 오히려 재평가 촉매"라는 답정너 논리를 내놓았고, 김민지는 이를 대놓고 "국내 보고서들은 다 답정너"라고 잘라냈다. 한편 한승호는 젠슨 황 방한 일정에서 전영현 부회장 미팅을 짚으며 "소원하다고 보기엔 무리 있다"고 했고, 김민지는 "이재용은 미국에서 이미 따로 만났다"고 맞받았다.

"CXMT 16년 설립, 19년 첫 양산 — 딱 삼성의 88~93년 구간인데, 미국이 그나마 속도를 늦춰주고 있다고 생각 중" — 김민지

6월 10일 잠정 수출 데이터는 반등 시그널을 줬다. 박종환이 공유한 수치: D램(모듈 포함) +324% YoY, 낸드 +338% YoY, MCP(HBM) +281% YoY. 닉스는 2034년까지 웨이퍼 생산능력 3배 확대를 공언했고, 최태원은 일본 닛케이포럼에서 "해외 진출도 배제 못 한다"고 했다. 그래서 지금의 결론은 없다 — 강세 데이터와 중국 추격론이 같은 주에 공존했다.

2$SK하이닉스($000660)뜨거움

향후 3년 30% CAGR만 먹겠다 — 낙관론의 근거와 중국 변수가 충돌했다

2030년 웨이퍼 2배·2034년 3배 선언, 시장 컨센 비트 그로스 20%를 팀이 뜯어봤다
논의: 김민지, 정기홍, 박종환 · #투자---싸이클-턴어라운드

김민지가 SK하이닉스 캐파 계획을 받아서 직접 계산을 돌렸다. 현재 DRAM 웨이퍼 550K → 2030년 1M, 거기에 1b→1c 노드 전환 밀도 게인 +30~35%를 얹으면 연평균 비트 그로스 28~30%가 나온다. 시장 컨센인 20% 초중반을 훌쩍 넘는 숫자다. 김민지는 "시장이 HBM4E·5 웨이퍼 잠식 효과를 세게 보거나, 노드 기여를 적게 보거나, 캐파 증가를 아직 공격적으로 반영 안 했거나 — 셋 중 하나"라고 정리했다. "향후 3년간 30% CAGR만 먹겠다"는 표현도 이 문맥에서 나왔다. 정기홍은 "2034년까지 이렇게 무한 실탄으로 7~8년 캐파 뿌려대는데, 소부장이 절대 안 간다고 외치던 사람들이 다 틀렸다"며 테크윙 10만원을 다시 외쳤다.

"마누라 빼고 다 바꾼 삼성전자, 그를 아웃퍼폼하는 마누라까지 바꾼 하이닉스 — 그걸 아웃퍼폼하려면?" — 박종환
3$NVDA화제

젠슨이 서울을 훑었다 — 깐부치킨부터 R&D공장 발표까지 하루 만에

방한 동선이 테마주를 움직였고, 팀은 "그냥 주도주에 파뒀어야"를 자책했다
논의: 한승호, 김민지, 정기홍, 강동협, 김소민 · #투자---주도주 #투자---분류어려움

한승호가 젠슨 황 월요일 방한 일정을 총정리했다: SK 본사(새로운 AI 협력 사업 직접 발표) → LG트윈타워 → 현대차 양재 → 네이버 분당(치지직 생방송 출연) → 전영현 삼성 부회장 미팅 → 과기부 장관 → 로봇·AI 스타트업 간담회. 한승호 본인이 "그냥 주도주에 이거 파뒀어야 했는데"라고 토로했다. 정기홍은 "SK텔코를 판 우리가 바보"라고 받았다. 젠슨은 이후 한국에 R&D센터 이어 공장도 짓겠다고 발언했고, 강동협은 "근데 뭔 공장이유"라는 원론적 의문을 던졌다. 김우주는 파워랙 시장 규모를 골드만·UBS·세미애널리시스 세 축으로 정리했다 — 29~30년 가면 4조원 이상 시장이고, 무사시 2030년 목표는 2.5조라 수요-공급 격차가 남는다는 구조.

4$LITE뜨거움

SA vs. Funda — CPO 지연 논쟁이 주가를 뒤흔들었다

SemiAnalysis "CPO 밀린다" 발표에 조주현·정기홍·김민지가 즉각 반박에 나섰다
논의: 정기홍, 조주현, 김민지, 박종환 · #team-정기홍 #투자---쇼티지

이번 주 가장 치열했던 단일 종목 논쟁이다. SemiAnalysis가 "CPO 도입 지연 가능성 높다"는 보고서를 기관 고객에 뿌렸고, 광학 관련주가 일제히 밀렸다. 정기홍은 즉각 Funda의 반론을 공유했다: "NPO가 오히려 단기 레이저 수요를 더 키운다, 루멘텀은 NPO도 수혜다." 김민지는 SA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 루멘텀이 이미 4분기 CPO 매출 $5,000만~1억 달러 실수치를 제시했고, AAOI도 InP 레이저 팹을 2027년까지 350% 확장 중이라며 수요 꺾임 신호는 없다고 짚었다. 정기홍의 결론: "수율 낮으면 소재 업체엔 소모량 증가다, 악재가 아니라 오히려 수요 증가다." 조주현은 "ORCL 산다는 건 알고리즘과 정면으로 맞선다는 것"에 빗대어 시장 노이즈와 펀더멘털의 괴리를 지적했다. 럽튼햄이 다시 Bullish로 전환한 것도 이번 주다.

"2026년 주식시장은 종목을 고르는 게 아닙니다. 나 대신 생각해줄 사람을 고르는 것입니다" — 정기홍
5$삼양식품($003230)화제

페포월드닷컴이 열렸다 — "전병우 이거 진짜 하네"

불닭이 내린 이유를 정기홍이 한 방에 정리했고, 팝마트 선전포고까지 나왔다
논의: 정기홍, 한승호 · #투자---쇼티지

정기홍이 아시아경제 기사 링크와 함께 "헉 저 쌍욕했네요 — 불닭 그동안 왜 내렸는지 한 번에 이해됨"이라고 올렸다. 공식 플랫폼 페포월드닷컴 오픈, 굿즈 사업 본격화(8월 인형·키링·쿠션 출시), "팝마트 덤벼!!" — 이 흐름이 왜 내렸는지와 왜 다시 볼 수 있는지를 동시에 설명했다. 한승호는 2분기 환율 효과로 전년 대비 100원 벌어지는 구간에서 단순 환율 효과만 Y/Y EBIT +200억이 붙는다는 계산을 공유했다. 유튜브 영상 한 편으로 "납득하기로 했다"는 한승호의 코멘트가 이번 주 삼양식품 논의의 마침표였다.

6$ORCL차분

오라클은 고시공부 뒷바라지 여자친구 — "OAI가 계속 지는데 어떡하냐"

RPO는 아무도 안 믿고 FCF는 쳐박고 증자까지 — 그래도 담주 실발이 있다
논의: 정기홍, 강동협, 박종환, 김민지, 조주현 · #투자---초고퀄-스노우볼

강동협이 "오라클은 어떻게 해야 오를 수 있는 걸까요"라고 던지자 팀 전체가 달려들었다. 정기홍의 비유: "고시공부 뒷바라지하는 여자친구 — 근데 우리 OAI는 앤스로픽에 모의고사에서 계속 지고 있다." 박종환은 더 냉혹했다 — "옥바라지 느낌." CAPEX는 연 $90~95B인데 내 돈 30B에 조달 40B를 더해야 하는 구조, RPO는 아무도 안 믿는 숫자, FCF는 계속 하락 — 이 상황에서 OpenAI와 Oracle이 Universal Credits 연동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정기홍은 이를 "옥중서신 도착"으로 표현했다. 김민지는 "0.5% 비중밖에 안 되는데 정신건강까지 안 좋을 정도는 아니다, 평단 +10%다"라고 현실을 환기했다. 조주현은 "ORCL에 대한 손익비 좋은 투자 방식은 capex 가이던스 하향 시점을 추정하는 것인데, 이게 메모리 세계관과 완전히 대치된다"고 날카롭게 짚었다. 담주 수요일 실발 예정.

"오라클 망하고 OAI가 컴퓨팅 못 구하고 — 다리오와 일론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 — 정기홍
7$BE뜨거움

구글 CTO가 돌아섰다 — 2달 만에 "비싸다"에서 "원픽"으로

하이퍼스케일러 bankable order 블룸 압도적, 이의정이 분위기 변화를 직접 추적했다
논의: 이의정, 정기홍, 이진안 · #투자---쇼티지

이의정이 구글 CTO 발언을 정리했다: "하이퍼스케일러 원픽·프라임파워는 블룸, bankable order(은행들이 돈 빌려줄 수 있다고 인정하는 수준) 현재 블룸 압도적." 불과 4월만 해도 "비싸고, 수백MW 맡길 만큼 검증 안 됐다"던 그 전문가가 2달 만에 돌아선 것이다. 이의정의 분석: "25년까지는 cost matters → 지금은 nobody cares if it's expensive, they need power." 크루소 와이오밍 1.8GW 개발 중단 노이즈도 있었지만, 정기홍은 "크루소만 나가리난 것이고 개발은 그대로"라고 즉각 정리했다. 스리다르 CEO의 "유선전화에서 휴대폰으로 갔듯 전기도 중앙집중에서 분산으로 간다" 인터뷰가 이번 주 블룸 논의의 방점을 찍었다.

8$메리츠금융($138040)화제

자사주 말아버리기 전략 — 조정호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로 2028년을 맞이하는 시나리오

정기홍이 "주가절벽 타이밍을 꼭 잡고 싶다"고 직접 고백했다
논의: 정기홍 · #투자---쇼티지

정기홍이 메리츠의 자사주 매입 전략을 다시 꺼냈다. "자사주 다 사서 말아버리기 전략이 — 남은 주식수가 줄수록 주가가 올라버리니 — 대 AI장세와 함께 조정호형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로 2028년을 맞이하게 되는 시나리오가 무장벽으로 실현되는 것을 보며, 주가절벽 타이밍을 꼭 잡고 싶다." 매도팀 액셀/디셀 데이터를 찾으려 했지만 "뭐 그런 거 없네요 부와앙"으로 마무리됐다. 사내 채팅에서 메리츠 관련 농담 하나: "용범아 진짜 내가 막 다 사도 주가 안 올라가냐?" "네 형님 닉전만 올라갈 겁니다."

9$테크윙($082920)화제

HBM 검사부터 DDR4·NAND까지 — 수주 비중이 반반으로 넓어졌다

김민지가 CEO 포럼 내용과 외국인 수급 붙는 움직임을 동시에 짚었다
논의: 김민지, 김우주 · #투자---싸이클-턴어라운드

김민지가 테크윙 CEO 포럼 결과를 정리했다. 기존엔 HBM 검사 큐브프로버 신규 수주 위주로 봤는데, 이번 주 확인된 것은 기존 메모리 검사 장비 수주도 3배 이상 증가하고 있고 DDR4·NAND까지 나오고 있다는 것. 삼성은 HBM4 퀄 먼저 받아서 양산 물량 대량으로 늘리는 중이라 계속 수주가 나오고 있다. 김우주는 "외국인 수급이 붙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관찰했다. 아이디어 체크에서는 팀 비중확대 vs AI 유지로 충돌 중이며, 닉스 대량 PO + 2Q OP 133억 확인 즉시 확대로 트리거가 설정돼 있다.

10$FRMI뜨거움

터빈이 오고 있다 — 채용공고와 현장 사진에 팀 심장이 다시 뛰었다

OpenAI 10GW 딜 루머까지 겹쳐 6/11 주가 반응, 정기홍은 "89.4% 확률" 유지
논의: 정기홍, 이의정, 조주현 · #투자---쇼티지

이번 주 $FRMI는 감정의 롤러코스터였다. 월초 레딧에서 현장 사무소 트레일러와 초기 공사 사진이 올라오자 이의정이 "현장 분위기 다시 살아났다"고 정리했다. 정기홍은 6월 10일 무더기 채용공고를 발견하고 "커미셔닝 담당자까지 뽑는다, 이건 테너트 내정됐을 확률 높음"이라고 흥분했다가 — 이후 일부 공고가 예전 것의 리프레시일 수 있다고 스스로 정정했다. 6/11일엔 "OpenAI가 주요 용량 딜을 $FRMI와 논의 중"이라는 루머가 터지며 주가가 올랐다가 장 마감 기준 7달러 아래로 밀렸다. 조주현은 "이 확률은 슬슬 90%라고 생각한다"고 했고, 정기홍은 "보수적으로 89.4% 유지 중"이라고 받았다.

"아 이건 나의 뇌내망상이 아닌듸!! 눈앞에 1등 당첨복권이 떨어져 있는데 하도 속아서 줍기가 어려운 형국" — 정기홍
+그 외 이번 주주목

AVGO 긴급매도·RDDT 광고 건재·HIMS 비중 내리다·INTC CPO 패키징 재조명

논의: 김민지, 이의정, 박종환, 김소민, 조주현, 강동협 · 전 채널

$AVGO — 앤스로픽 $35B AI XPV 플랫폼 딜이 클로징됐지만 팀 비중은 긴급매도로 내려갔다. "V10이 MediaTek이면 EV/EBITDA 55배는 독점세가 아니라 희망세"라는 Chairman 판단이 배경이다. 김민지는 "실발 이후 계속 빠져오다가 ORCL 실발하고 추가로 빠진 AVGO"라고 냉정하게 정리했다.

$RDDT — 이의정이 광고주 서베이를 직접 돌렸다. 결론: "AI 오버뷰 때문에 레딧 광고 효율 망가지지 않고 있다." 박종환이 공유한 파이퍼 리포트에서도 5월 광고 지출 성장률 RDDT가 초과 성과자로 지목됐다. 아이디어 체크에서는 팀 비중축소 vs AI 비중확대 충돌 — Chairman이 "alt data 3중 수렴으로 논거 강화, 비중확대 6.00%"를 선언했다.

$HIMS — 강동협이 경구용 GLP-1 채널 체크를 정리했다. IQVIA 데이터 과소보고 이슈, LLY 레타트루타이드 쇼킹한 임상 결과가 겹쳤다. 아이디어 체크에서 팀·AI 모두 비중축소로 수렴했다.

$INTC — 김소민이 "CPO 병목은 빛을 만드는 문제가 아니라 패키징 문제이고, 그 점에서 TSMC CoWoS보다 Intel EMIB가 구조적으로 낫다"는 버블보이 X 포스트를 공유했다. 조주현은 곧바로 "버블보이의 X 내용을 다 긁어서 트랙레코드 정리해줘"라고 움직였다.

이번주 매크로 썰전

트럼프 "합의 임박" 38번째 — 호르무즈가 닫혔다 열렸다 하는 한 주

이란-이스라엘 전선이 이번 주 가장 거셌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바레인 미 5함대 기지를, 요르단 알아즈라크 기지를 미사일로 때렸다고 주장했고, 이란 카탐 알안비야는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를 선언했다. 트럼프는 같은 날 "이란이 폭격 중단 요청해 왔다"고 발표했다. 이진안: "나 한대~ 너 한대~ 모드."

정기홍은 트럼프의 "합의 임박" 발언이 이미 37번째라는 카운트를 공유했다. 팀의 반응은 냉소 일색 — "그걸 시장이 다 믿어주니까 계속 저러는 거라 믿는 놈 잘못"이라는 정기홍의 결론이 팀 전체의 정서였다. 6월 10일 미국 5월 CPI YoY 4.2%는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Core CPI MoM 0.2%로 소폭 하회했다. 박종환이 주목한 것은 따로 있었다 — 일본 5월 PPI 6.3%(예상 5.6% 상회), 30년 일본국채 경매 악화. "일본 금리 30년 저항선을 강하게 뚫고 상승 중 — 캐리 압박 발생했을 가능성 높다."

"100일 동안 합의 임박을 37번 말했으니 — 유가가 오르기도 참 힘들었겠네요" — 정기홍

원화 약세 흐름에 대해서도 정기홍이 하나의 세계관을 제시했다: "역대급 확장 재정 → 지출 늘어난 구조 → 비수기에도 못 줄임 → 원화 가치 하방 압력." 이재명 대통령의 "전세 대출이 집값 상승 주된 원인" 발언도 팀의 눈길을 끌었다. 정정영 한투 위원은 "트럼프 생일(6/14) 전까지 전쟁 결판 난다"는 예상과 함께 금리 인하 시나리오를 제시했고, 이 경우 반도체 쏠림이 산업재·헬스케어로 수급 이동할 수 있다고 봤다.

금요회의 어젠다

이번 주, 아직 안 끝난 것들

  1. 삼성전자·하이닉스 — 중국 CXMT 위협을 어떻게 밸류에이션에 반영할 것인가
    강세론 한승호·정기홍: 수출 데이터 ATH, 닉스 캐파 확대, HBM 기술 격차 견고 / 신중론 김민지: CXMT DDR5 양산·+50% 비트그로스, 레거시 DRAM 가격 방어선 이미 흔들림. "답정너 보고서 믿으면 안 된다."
  2. $LITE — SA "CPO 지연" vs Funda "NPO가 오히려 레이저 수요 더 크다" — 지금 비중 어떻게 할 것인가
    매수 유지 정기홍·김민지: 수율 낮으면 소재 업체엔 수요 증가, NPO 단기 수혜 명확, 800~1200달러 트레이딩 레인지 / 관망 조주현: SA를 거스르는 거래가 말이 되냐는 시장 압력 현실적. 팀 현재 비중축소 vs AI 유지로 충돌 중.
  3. $FRMI — 채용공고·현장 사진·OpenAI 딜 루머 이후 확률 어떻게 업데이트할 것인가
    강세론 정기홍(89.4%)·조주현(90%): 커미셔닝 담당자 채용 = 테넌트 내정 단계 / 신중론 강동협: "테넌트 없이 착공하기 스킬 아니겠죠, 설마." 이의정: 현건 CEO 교체 후 더 신중한 입장, EPC 계약 타임라인 매우 유동적.
  4. $ORCL — CAPEX 하향 없이 지금 비중 더 가져갈 것인가, 작은 비중으로 북극성 플레이 계속할 것인가
    유지 정기홍: "22년 카바나처럼 적은 비중으로 버텨야 결국 위너" / 회의론 강동협: "OAI가 앤스로픽에 계속 지는 상황에서 옥바라지가 언제까지" / 박종환: FCF 계속 하락·증자까지 한 상황에서 RPO 아무도 안 믿음. 담주 실발 결과가 분기점.
  5. $BE — EV/EBITDA 321배 밸류에서 추가 비중 확대 트리거를 언제 당길 것인가
    비중확대 대기 이의정: 구글 CTO·메인스프링 에너지 전문가 모두 bullish 전환, bankable order 압도적 / 유지 Chairman: "$248 트리거 미달, 현금 1.75% 제약 — 완벽한 실행을 전제로 한 가격에서 지금 확대는 이르다." 팀 비중확대 vs AI 유지 충돌 지속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