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토리엄은 중국 우선 정책" — 페터만의 당내 정면 반박
민주당 일부가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을 추진하는 가운데, 페터만은 이를 "중국이 좋아할 정책"이라고 직격했다. 미국이 AI 인프라 건설을 주저하는 동안 중국은 속도를 높인다 — 데이터센터를 '공해'로 규정하는 반대 여론 상당 부분이 CCP와 연계된 단체에서 자금을 받는다고도 주장했다.
무슨 얘기였나: 맥코믹은 2024년 7월 서밋에서 에너지 CEO, AI CEO, 글로벌 투자자를 한자리에 모아 $920억의 투자 공약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이후 Homer City 석탄 발전소 전환 프로젝트처럼 구체적 사업이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3.4GW는 데이터센터 단지로, 나머지 1GW는 전력망에 재공급해 에너지 가격을 낮추는 구조다.
고용 파급 효과: 데이터센터 1개 기준 건설 단계에서 5,000~10,000명이 투입되고, 운영 수백 명, 3~4년 주기 하드웨어 교체 때 또 수백~수천 명이 필요하다. 여기에 에너지 인프라·물류(데이터센터 1개당 물류 일자리 2배 추산)·숙박·외식이 따라온다. 맥코믹은 "펜실베이니아에서 지금 가장 안전한 일자리는 숙련 용접공과 전기공"이라고 말했다.
반대 여론의 진단: 두 의원은 셰일 가스 때와 패턴이 비슷하다고 봤다. 셰일 때는 "메탄이 수원을 오염시킨다"는 캠페인이 수년간 지속됐지만 결국 농민 로열티, 일자리, 에너지 안보로 지지가 역전됐다. 지금 데이터센터 반대는 ① 외부 세력(CCP 연계 가능성)의 조직적 허위 정보, ② 커뮤니티의 정보 부족 두 가지로 나뉜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요금 인상 우려가 가장 크고, 그 다음이 수질, 학교 과밀, 교통체증 순이다.
"AI는 스피닝 제니(방적기)처럼 세상을 바꿀 것이다. 우리 당이 '이건 암이고 재앙'이라고 투표하라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다. 그래서 나는 거부한다." — 존 페터만
페터만의 포지셔닝: 민주당 내에서 드물게 AI·데이터센터에 적극 찬성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것이 당내 갈등의 핵심 지점 중 하나라고 스스로 인정했다. "당이 나를 내쫓는다면, 93% 민주당 라인으로 투표하는 헌신적 민주당원을 내쫓는 것"이라는 표현이 인상적.
쉽게 풀어보기 — 데이터센터 경제학
- 모라토리엄(Moratorium)
- 새 데이터센터 허가를 일시 중단하는 조치. 일부 민주당 의원이 추진 중.
- Homer City 전환
- 폐쇄 예정이던 석탄 발전소를 천연가스로 전환, 그 전력을 데이터센터와 일반 전력망에 나눠 공급하는 프로젝트.
- GW(기가와트)
- 대형 원전 1기가 약 1GW. 3.4GW면 원전 3기 이상에 해당하는 전력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