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작된 세 번째 강세 사이클 — 드라이버는 악화됐지, 해소된 게 아니다
금 강세장의 두 엔진은 지정학 리스크와 글로벌 재정 건전성 훼손이다. Mamet의 진단은 이 두 가지가 2018년 이후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진 게 없다는 것. 사이클이 끝났다는 논거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강세장 구조: Mamet은 금이 1970년대 이후 세 번째 강세 사이클에 있다고 본다. 첫 번째 촉매는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중앙은행 금 매입이 역사적 평균 대비 약 2.5배로 급증했다. 이후 ETF와 기관 투자자 매수가 뒤따랐다.
최근 단기 조정의 원인 — 유동성 문제: 최근 금값 하락은 펀더멘털 붕괴가 아니라 유동성 압박에서 비롯됐다는 게 Mamet의 분석이다. 이란 사태로 원유 판매가 막힌 중동 국가들이 현금 확보를 위해 금·국채·미국 주식을 매도하는 구조. 터키처럼 통화 방어가 필요한 나라도 같은 압박에 놓인다. 단기 노이즈일 뿐 방향성은 바뀌지 않는다는 시각이다.
여전히 언더오운드: 패밀리오피스·기관투자자의 천연자원·금 자산 편입 비중, 금 광산주 익스포저 등 모든 데이터 포인트가 동일한 결론을 가리킨다 — 아직 크게 언더오운드. 금 광산주는 작년 말 대비 일부 되돌림이 있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은 유효하다는 평가.
"지정학이 안정됐다거나, 모든 정부의 재정 상황이 개선됐다는 결론에 도달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두 드라이버 다 더 나빠졌으면 나빠졌지."
쉽게 풀어보기 — 왜 금값이 잠깐 내렸다 오르나
- 유동성 압박 매도
- 현금이 급히 필요한 국가나 기관이 가장 팔기 쉬운 자산(금, 국채, 주식)부터 처분하는 현상. 금 자체의 펀더멘털과는 무관한 단기 노이즈.
- 중앙은행 준비자산 구성 변화
-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미국 국채 비중을 줄이고 금 비중을 늘리는 추세. 금이 30% 수준으로 미 국채를 처음 추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