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를 보면서 알았다 — 우리가 1위가 될 거라는 걸"
Dario는 AI 성장을 "매끄러운 지수 곡선"으로 묘사한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안 일어나는 것 같다가 어느 순간 폭발적으로 터진다는 것. 그는 그 타이밍을 그래프로 예측했고 실제로 맞췄다고 말했다. OpenAI 시절 그가 주창한 스케일링 법칙(데이터·컴퓨팅을 늘리면 모델이 좋아진다)은 당시엔 비주류 소수 견해였으나, 이 관점이 ChatGPT의 탄생을 이끌고 결국 Anthropic의 부상으로 이어졌다.
무슨 얘기였나: Anthropic은 2021년 OpenAI에서 나온 7인의 공동창업자가 세운 회사다. 그 중 Dario(CEO)와 Daniela(사장)는 남매 사이. Dario는 당시 AI 커뮤니티에서 비주류였던 스케일링 법칙을 밀어붙였고, 이는 GPT 시리즈의 핵심 기반이 됐다. 지난 12개월간 8개의 프런티어 모델을 출시했으며, 연 API 거래량은 클라우드 기준 17배 증가했다.
왜 OpenAI를 떠났나: Dario는 "안전에 대한 의견 차이만으로 떠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를 신뢰할 수 없다고 느낄 때, 그 사람의 가치관이 말과 다를 때, 정직하지 않다고 느낄 때 — 그때는 같이 일하기가 불가능해진다"고 직격했다. OpenAI CEO Sam Altman에 대한 간접적 발언으로 해석된다.
"같은 비전이 없고 신뢰도 없다면 왜 싸우나? 해법은 각자 자기 길을 가는 것이다."
창업 초기: 코로나 팬데믹 기간, 창업 초기 팀원들은 샌프란시스코 Precita Park의 잔디밭에 의자를 끌고 나와 점심을 먹으며 회사의 방향을 논의했다. 초창기 '약자'에서 지금은 업계 최전선 기업으로 성장했고, 7명의 공동창업자 전원이 아직도 회사에 남아 있는 건 업계에서 유례가 없다고 Dario는 강조했다.